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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생물 불멸의 해파리 홍해파리



영생

영원한 삶

죽지 않는 것

불로장생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그야말로 꿈으로 그치는 것들입니다


저는 과학 기술을 믿고 있고

제가 살고있는 시대에 영원히 살 수 있는 기술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요...!!!)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어떤느낌일까요?





중국의 최초 황제인 진시황은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맸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노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사를 맞거나

음식을 통한 노화 늦추기

동안 얼굴 만드는 방법


하지만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죽음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인생이 더 의미있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기 이전에 생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

퀸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이런 가사가 나오죠


mama i don't wanna die


그런데 돈을 들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기술만으로 영원한 삶을 사는 생물이 있습니다



이 생물은 사람보다 큰 종이 있기도 하며

사람보다 훨씬 작은 종이 있기도 합니다


보통은 독을 가지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사람을 죽일수 있을 정도의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형태는 있지만 몸이 반투명하기 때문에

때로는 신비롭게 보이는 이 생물은 바로 해파리입니다



해파리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 생물입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인 흰수염고래보다

조금 더 길다란 사자갈기해파리도 있으며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상자해파리도 있습니다



해파리는 최소 5억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룡이 멸종하던 시대에도 살아남은 생물입니다


그만큼 생존력이나 번식력이 뛰어난 것이죠



2018/12/17 - [은근한 잡다한 지식/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 공룡 멸종 원인은 방귀 때문이다?(방귀 멸종설)



해파리의 몸은 95% 이상이

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츠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바닷속을 헤엄치죠


어쩌면 헤엄친다기보다 그냥 떠다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입니다


뇌와 눈이 없지만 몸속에 있는 신경망으로 먹이를 탐지합니다

물론 해파리중에는 눈이 24개나 있는

상자해파리도 있긴 합니다


해파리는 사람처럼 배설이나 배출기관이 따로 없습니다


입은 몸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먹이를 먹을 때 입으로 먹고

똥을 쌀때도 입으로 쌉니다


만약 해파리가 물이 아니라 육지에 살고있었다면

똥독에 올라서 죽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해파리는 독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만화적인 표현때문에 해파리가 전기를 쓴다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기에 쏘인 것처럼 짜릿한 느낌이 드는 것이지

실제로 전기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해파리는 독을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촉수에 있는 독침세포를 발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해파리에게 쏘였다면

독침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종류의 해파리중

영원한 삶을 사는 해파리

죽지 않는 해파리

불멸의 해파리는 작은보호탑해파리라고도 불리는 홍해파리입니다


홍해파리는 1cm정도의 작은 해파리이며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노화하면

그 세포를 다른 세포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파리의 촉수는 사라지게 되고

몸은 번데기같은 모양이 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폴립모양처럼 변한다고 하죠


그리고 48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홍해파리는 어렸을 때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홍해파리는 이것을 계속 계속 반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능력을 쓰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죠



1994년 홍해파리를 연구하던 이탈리아의 교수는

홍해파리를 수조에 넣었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려

그냥 방치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생각이 나서 수조에 찾아가 봤습니다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체를 찾아 봤지만

시체는 없었고 자신이 연구하던 때의 해피리가 아니라

더 어린모습의 해파리가 있었다고 하죠



생물의 노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세포가 분열하면서 염색체에 들어있는 DNA를 조금씩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텔로미어를 이용해 노화를 막는다곤 하지만

완전하게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홍해파리는 염색체의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염색체의 길이를 다시 복구해

영원한 삶을 사는 것이죠


홍해파리의 정확한 학술명은 Turritopsis nutricula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불멸의 해파리이기 때문에 Immortal Jellyfish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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