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붕어빵


황제펭귄 캐릭터 토닥이는 펭귄이지만 추운 것을 싫어해

남극을 떠나 다른 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황제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혹시나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까봐

언제나 왕관을 쓰고 다닙니다



며칠전까지 정말 추워가지고 꽁꽁 얼정도였는데

요즘에는 날씨가 다시 풀려서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되어버렸네요


예전에는 그런 날씨라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이제는 겨울에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특히 요 며칠간은 최악의 미세먼지가 오는 바람에

하루에 환기를 10분정도밖에 못한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최대한 짧게 해버렸습니다

문을 못여니 요리 하는데도 걱정이고

청소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매드맥스처럼 되어버리는 걸까요?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게 언제나 붕어빵과 어묵이었는데

요즘에는 잘 먹지 않게 되더군요


그나마 어묵은 국물이 생각나기도 해서 한번씩 사먹긴 하는데

붕어빵은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탓이겠죠

그리고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역시 이것도 미세먼지 때문이죠


닭꼬치 같은 것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미세먼지가 잔뜩 묻은 닭꼬치를 먹기에는

차마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맛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언제나 포장마차를 지나칠때면 고민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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