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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드는 이유와 멍 색깔 변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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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멍 효과 있을까?

멍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피부에 생기는 자국같은 것이고

하나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죠

 

저는 피부에 멍이 드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피부에 생기는 멍보다 멍때리다의 멍이 먼저 생각 납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멍이 생기기도 하는데

부딪힌적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날 몸을 보면 멍들어 있어서 신기할 때가 있죠

 

자면서 얼마나 심하게 움직였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멍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군대에 있을 때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리쪽이 엄청 아파서 보니 멍이 들었더군요

다리를 관물대에 넣어서 자는 구조였는데

아마 자면서 다리를 들다가 관물대에 부딪친 것 같습니다

 

멍이든 곳에 충격을 받으면 굉장히 아프기도 하고

피부와 전혀 다른 색을 띄기 때문에

얼굴쪽에 멍들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싸우거나 맞은 것이 아닌데도 괜히 해명을 해야할 것 같고

어떻게든 가리려고 노력합니다

 

멍은 색깔도 꽤 다양한데

멍 색깔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멍은 왜 드는 것일까요

 

멍은 주로 피부에 충격을 받았을 때 많이 생깁니다

특히 넓은 면적에 부딪치거나 문에 끼였을 때 주로 생기죠

 

어떤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생기기도 하며

주사를 맞으면 그 자리에 멍이 들기도 합니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멍이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멍이 드는 이유는 적혈구가 혈관 밖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산소는 우리 몸 전체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적혈구는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산소를 운반합니다

 

적혈구가 지나다니는 길(혈관)을 모세혈관이라고 하는데

모세혈관은 아주 얇아서 외부 충격에 쉽게 파괴됩니다

 

날카로운 것에 충격을 받으면 피부가 뜯겨나가고 모세혈관도 파괴됩니다

모세혈관에서 흐르고 있는 적혈구는 피부 밖으로 나오게 되죠

 

하지만 넓은 면적의 무언가에 의해 충격을 받으면

피부는 뜯겨나가지 않지만 모세혈관은 파괴됩니다

 

이때 적혈구는 피부 밖으로 나오지 않고

피부 안쪽에 고이게 됩니다

 

원래라면 피(적혈구)는 혈관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혈관이 파괴되어 피가 피부 안쪽에 고이게 되면

눈에 보이게 되고 이것이 바로 멍인 것이죠

 

피가 빨간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적혈구 때문입니다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헤모글로빈에는 철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분은 산소와 만나면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쇠를 보면 녹이 슬어 빨간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철분이 산소를 만나 그렇게 된 것이죠

 

철분이 빨간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헤모글로빈 역시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적혈구에 헤모글로빈이 들어있으니 적혈구 역시 빨간색으로 보이죠

 

그래서 피도 빨간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멍은 혈관밖으로 나온 피이기 때문에

처음에 생긴 멍 역시 빨간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만나지 못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혈관을 타고 흐르면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계속 빨간색으로 있을 수 있지만

혈관 밖으로 나오게 되면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검붉은 색이 됩니다

 

헌혈을 한 피를 보면 검붉은 색을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산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색깔이 변한 것이죠

 

검붉은 색은 피부를 통해서 보면 파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빨간색이었던 멍이 시간이 지나면 파란색 멍으로 바뀌는 것이죠

 

손목이나 손등에서 보이는 핏줄이 파란색인 이유도 이와 똑같은 이유입니다

 

이후에 멍은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이때가 되면 멍이 서서히 치유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파괴된 모세혈관이 복구 되고

새로운 적혈구가 생성됩니다

 

혈관 밖으로 나온 적혈구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파괴됩니다

 

보라색이었던 멍은 이제 차츰 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죠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은 파괴될 때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나옵니다

빌리루빈은 황갈색을 띄기 때문에

멍은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바뀌고

색이 서서히 옅어저 사라지게 됩니다

 

멍을 빨리 낫게 해주기 위해선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냉찜질을 하고 이후에 온찜질을 해야 합니다

 

냉찜질을 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멍이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죠

 

이후에 온찜질을 해주면 고여있는 혈액을 빠르게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멍이 들면 멍이 든 부위에 계란을 문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란이 멍을 흡수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계란은 쉽게 구할 수 있고 둥글기 때문에 마사지 하기에 적합합니다

 

멍이든 부위에 강하게 마사지를 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살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은 쉽게 깨지기 때문에 마사지 역시 살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멍이 든 부위에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계란으로 마사지를 하면 계란이 멍을 흡수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지

계란에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사지를 할 때 꼭 계란일 필요는 없습니다

둥글고 마사지 하기에 쉬운 물건이라면 그 어떤 것도 상관 없습니다

 

부딪친적도 없는데 멍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몸에 혈소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혈소판은 혈관이 파괴되어 혈액이 밖으로 나오려고 할 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죠

 

혈소판이 부족하면 혈관이 쉽게 파괴되고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멍이들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혈소판 생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거나

철분제를 먹는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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