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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천재가 되는 마법의 헬멧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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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헬멧을 쓰면 당신은 천재가 됩니다

 

https://youtu.be/lWACrtX98jQ

만약 공부를 잘하고 싶거나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이 헬멧을 써보세요
여러분은 천재가 될 것입니다

이 헬멧은 집중력을 올려주는 헬멧으로
아이솔레이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1925년 휴고 건즈백이라는 발명가가 만든 것입니다


마음을 잡고 무언가를 좀 하려고 하면
주변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집중을 방해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기도 하고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기도 하죠

아이솔레이터는 나무로 만든 것으로
눈 쪽에 유리를 붙여 시야를 제한해 앞만 볼 수 있게 했는데
이것이 다른 곳에 한눈 팔리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리고 아이솔레이터를 쓰면 거의 밀폐된 상태가 되는데
소음과 냄새가 차단돼
하려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밀폐될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대비해 코에 구멍을 뚫어 산소 튜브를 연결했습니다


또 입 쪽에 통로를 만들어
호흡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갈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솔레이터는 실제로 외부에서 오는 방해 요소를
95%나 차단해 줬습니다


학생이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성적이나 능률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휴고 건즈백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발명품은 상용화되지 못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 굉장히 무거웠기 때문이죠

외부의 방해 요소를 차단 시키는 건 좋았지만
아이솔레이터를 쓰면 아이솔레이터가 신경 쓰여
집중을 하지 못했습니다


알려진 것에 따르면 아이솔레이터의 제한 시간은
15분이었다고 합니다

휴고 건즈백은 아이솔레이터에 대한 특허를 냈는데
특허 이후 고작 11개만 만들어지고
1926년부터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그는 이외에도 많은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그중 잘 알려진 것은 1963년에 만든 휴대용 TV인
텔아이글라스입니다

아주 작은 TV를 고글처럼 쓰면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어찌보면 지금의 VR의 시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아이솔레이터는 지금의 노이즈 캔슬링의
시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미래에는 환자를 화면으로 보고
로봇팔을 조작하면서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25년에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텔레닥틸이라고 불렀습니다

현실과 다른 가상의 세계나 미래 기술
우주와 관련된 주제 같은 것들을 다루는 문학을
공상과학, 사이언스 픽션 줄여서 SF라고 하는데

휴고 건즈백은 샘솟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SF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SF라는 단어 자체를
휴고 건즈백이 처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1925년에 쓴 Ralph 124C41+ 라는 책이 가장 유명한데
수면 학습 장치나 생각을 기록하는 장치
공중에 떠있는 도시 같은 것들이 등장하며

스마트팜, 전기 자동차, 태양광 패널, 영상통화 같은
당시에는 없었지만 이제는 만들어진 기술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 책은 SF계에 큰 영향을 줬을 뿐만 아니라
현대 기술에도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그래서 휴고 건즈백을 SF계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SF계의 권위 있는 상중 하나인 휴고 상은
SF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발명가이자 소설가인 휴고 건즈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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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진짜 실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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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진짜 실명할까

 

낮에 활동하는 나비와 달리
밤에 주로 활동하는 나방

거부감을 주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빛을 보면 달려들어 귀찮게 하기도 하고
창문에 달라 붙어 극혐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나비에 비해 나방은 부정적인 이미지입니다

게다가 이상한 가루를 잔뜩 뿌리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 가루 때문에 나방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실명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나방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정말로 실명되는 것일까요?
https://youtu.be/rzMoEGdSdH4


나방이 뿌리고 다니는 가루
나방을 만졌을 때 묻어나오는 가루는
나방의 날개에 있는 것으로
인분 혹은 인편이라고 말합니다

나방중 일부는 독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나방이 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에 대한 답을 미리 한다면
나방의 가루 때문에 실명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편은 우리가 보기에 가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루가 아니라 비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편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 점막에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나방의 날개를 확대해 보면
인편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편은 나방의 색과 무늬를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다른 동물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날개가 있는 다른 곤충은 비가 오는 날
비를 피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방의 인편에는 기름성분이 있기 때문에
날개가 물에 젖지 않습니다

또 날개 구조상 물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우산처럼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나방은 비가 오는 날에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나방이 날아다니다 보면 나뭇가지 같은 장애물에 부딪히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겹으로 촘촘하게 박혀있는 인편은
충격을 흡수해 나방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하는 인편은
나방뿐만 아니라 나비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수가 나방에 비해 적긴 하지만
나비를 만졌을 때도 가루가 묻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나비를 만지고 눈을 비비면 실명할 수 있다는 말이 없는 것을 보면
나방과 실명은 나방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만들어진
과장된 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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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왜 까만 걸까 밝게 빛나는 태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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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있는데 우주는 왜 까만 걸까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매일 아침마다 밝아지는 이유는
태양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자전해 태양이 가려지는 밤이 되면
온 세상이 어두워지죠

태양은 언제나 우주에서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상합니다

태양 때문에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이라면
언제나 밝게 빛나는 태양이 있는 우주는
언제나 밝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밤처럼 깜깜하기만 합니다
마치 태양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태양이 있는데도 우주가 까만 이유는 무엇일까요

https://youtu.be/Z3BCse0Z2Dc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을 항성이라고 합니다
우주에는 수많은 항성이 있고
그중 우리 은하에만 5000억 개 이상의 항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별을 행성이라고 합니다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항성에서 나온 빛을 반사해 빛을 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보기 위해선
그 무언가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의 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빛이 들어오지 못하면 아무것도 볼 수 없죠

달은 행성이기 때문에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태양에서 나온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 빛이 우리의 눈으로 들어와 우리는 빛나는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은하에는 1000억 개의 행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항성은 스스로 빛을 내고 행성은 항성이 낸 빛을 반사하니
우주가 아무리 넓다 해도
이렇게 많은 항성과 행성이 빛을 내고 있으면

밝은 공간이어야 할 텐데 사실은 그렇지 않죠



물체에서 나오는 파장은
나와의 거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리의 파장은 짧으면 높은 음으로 길면 낮은 음으로 들립니다

소방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는 언제나 일정한 거리에서
소리를 듣기 때문에 사이렌 소리가 항상 같은 음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내가 가만히 있을 때 소방차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다면
파장이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내 쪽으로 가까워지면서 사이렌 소리가 점점 높은 음으로 들리고


멀어지면 파장이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사이렌 소리는 점점 낮은 음으로 들리게 됩니다

이렇게 움직임에 따라 파장이 바뀌는 현상을
도플러 효과라고 합니다



도플러 효과는 빛에도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빛은 파장이 짧으면 파란색으로
파장이 길면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우주에 있는 항성이 우리에게 가까워진다면
파장이 짧아지니 파란색으로 보일 것이고
멀어진다면 파장이 길어지니 빨간색으로 보일 것입니다


우주에 있는 수많은 항성은 제각각 다르게 움직일 테니
어떤 항성은 파란색으로 어떤 항성은 빨간색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관측해 본 결과 모든 항성이 빨간색으로 보였습니다

이것을 적색편이라고 하죠

모든 항성이 빨간색으로 보인다는 건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뜻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합니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지면 자외선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어지면 적외선으로 분류하고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없습니다

즉 무언가에서 빛이 반사된다 해도
그 빛이 자외선이나 적외선이라면
우리는 그 무언가를 볼 수 없다는 것이죠


우주는 팽창하기 때문에 항성이나 행성에서 나온 빛은
우리에게 도달되는 동안 파장이 점점 늘어나
결국 적외선이 혹은 더 늘어나 전파가 되어버립니다

마치 소방차가 멀어지면서 소리의 파장이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들이 밝게 빛나도 우리는 이 빛을 볼 수 없고
빛을 볼 수 없으니 우주가 까맣게 보이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는 299,792,458m/s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이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73km/s/Mpc)
팽창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즉 지구와 멀리 있는 항성이나 행성에서 나오는 빛은
팽창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영원히 지구까지 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내는 빛을 보지 못하니
우리는 보는 우주는 까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태양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항성이 있음에도
우주가 까만 이유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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