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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발생 이유와 숙취해소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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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숙취가 해소되는 걸까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적당히 마신다면 상관없지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언제나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괴로운 이유는

숙취가 오기 때문입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적당히 취해

적당히 기분 좋은 상태가 되지만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두통이 오고 구토가 나올 수 있으며

 

심한경우 전날밤 일이 기억나지 않는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죠

블랙 아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는 것이 특히 위험한 것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량을 잘 파악하고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술을 마시면 숙취가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어떤 원리로 숙취가 해소되는 것일까요?

 

술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 1% 이상 들어있는 음료를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소주는 20%

막걸리는 7%

맥주는 5%의 에탄올이 들어있죠

 

 

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가장 열일하는 것은 우리의 간입니다

 

간은 몸속에 들어오는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에탄올이 들어오면 ADH(알코올 탈수소효소)를 이용해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죠

 

분해된 아세트산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ALDH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인데다 독성물질이라서

우리의 몸은 어떻게든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죠

 

그래서 두통이 오고 구토가 오는 숙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취는 꽤나 고통스럽기 때문에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제는 액체 형태의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젤리 형태나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헛개나무, 칡,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간에 좋은 성분들입니다

 

즉 술을 마시면 열심히 일하는 간을 위해

영양분을 공급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에 영양분을 줘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에는 여전히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취해소제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기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불리는 유산(락트산)을 이용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몸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이 유산과 만나게 되면 결합을 해

일부는 물 분자로 바뀌어 배출되고

일부는 에틸 유산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에틸 유산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죠

 

이런 과정을 에스테르 결합이라고 하며

결과적으로 분자단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보같은 소리겠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다보면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숙취해소제를 찾게 되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입니다

 

이것들은 숙취에 대해 완벽한 효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광고에서 보는 것처럼 먹자마자 짜라란 하고 숙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이죠

 

하지만 술을 금지할 수 없고 숙취는 괴롭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숙취를 없앨 수 있을까 하는 연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의 숙취해소제가 등장하고 있죠

 

기존의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새로운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숙취가 나타나는 것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도 효과가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콩나물 국이나 꿀, 바나나를 먹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해소법을 선택하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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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고 하거나 비오는 날 관절이 쑤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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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왜 관절이 쑤실까

날씨를 알아 맞힌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청조차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해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곤 하죠

 

그나마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날씨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기술이 발전이 없었던 과거라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마 하늘이나 동물들의 상태를 보고 날씨를 예측했겠죠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거나

개미들이 줄지어 행렬을 하면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세차를 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죠

 

또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비가 오기 전날에는 온몸이 쑤시는데

이것으로 비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바뀐다는 것은

기압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압이란 공기가 누르는 힘을 말합니다

 

공기가 누르는 힘이라면 분명 그 힘을 느껴야 하지만

우리는 평소 기압의 힘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의 몸도 기압과 동일한 힘으로

공기를 밖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죠

 

주위보다 기압이 높아지면 고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강해지게 됩니다

 

고기압에서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것을 하강기류라고 하죠

 

공기가 아래로 이동하면 기압에 의해 부피가 작아지고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단열압축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물방울이 구름으로 바뀌지 않고

있던 구름마져 사라져 맑은 날씨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위보다 기압이 낮으면 저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이동합니다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상승기류라고 합니다

 

상승기류가 나타나면 기압에 의해 공기의 부피가 커지고

온도가 낮아집니다

 

이것을 단열팽창이라고 하죠

여름이면 태풍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단열팽창과 관련이 있습니다

 

낮아진 공기의 온도 때문에 수증기가 구름으로 바뀌고

흐린 날씨가 되거나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인간은 총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뼈가 있는 덕분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죠

 

두개 이상의 뼈가 맞닿는 곳을 관절이라고 하는데

관절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연골입니다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붓고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것을 관절염이라고 하죠

 

관절염에 걸리면 온도, 습도, 기압의 변화

즉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은 날입니다

기압이 낮다는 것은 공기가 누르는 힘이 평소보다 적다는 것이죠

 

몸에서 공기가 누르는 힘과 같은 힘으로 공기를 밀고 있는데

공기가 누르는 힘이 작아진다면

미는 힘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몸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주변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통증이 더 커지게 되죠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은 날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채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이것으로 인해 관절내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통증이 오게 되고 관절이 쑤시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이 쑤신 것이 내일은 비가 오겠구나 하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면 움직임이 제한되고 집안에 있게 됩니다

이럴때 관절이 아프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마사지를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충치가 있다면 비가 오는 날 통증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잇몸이나 치아에 있는 혈관이 부어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 때문에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지만

비가 오는 날은 햇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두통이 오거나 우울증이 올 수 있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울하다 라는 말 역시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하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높은 곳에 있어 기압이 낮아지니

역시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고

충치가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기 전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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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낮보다 밤에 더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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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괜찮다가 왜 밤이 되면 더 아파질까

건강은 정말 소중하지만

평소에 건강에 소중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죠

 

아프지 않으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채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웃기게도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 관리를 잘 하리라 다짐 하다가

건강해지면 또다시 건강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어딘가 아프면 그것이 작든 크든

생활 하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손가락을 다치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발을 다치면 걷는게 힘들어집니다

 

감기는 별거아닌 병처럼 느껴지지만

기침과 코막힘이 한번 시작되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게 됩니다

 

주말에 아프거나 너무 바빠서 병원갈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회복 능력을 믿어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아침이 되면 아픈 것이 사라지고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어 자려고 하면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고통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몸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유해 물질이 들어오면

몸의 면역체계가 발동되죠

 

호중구나 대식세포같은 백혈구들이 대표적인 면역체계입니다

 

이들의 능력은 꽤 대단합니다

그래서 작은 병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낫게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는 언제나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고

여러 물질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코르티솔은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여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서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킵니다

 

https://youtu.be/Sfco8IohHDE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돼 면역 시스템이 약화 되면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돼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 되고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죠

 

코르티솔은 콩팥 위 부신피질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하루종일 같은 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밤이 될 수록 적게 만들어지죠

 

코르티솔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잠에 들기 힘듭니다

 

밤에는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죠

 

코르티솔이 줄어들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됩니다

 

즉 밤이 되면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되니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면

몸 안에 있는 세균과 전투를 펼칩니다

 

이들이 전투를 하는 도중에는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죠

 

열이 나거나 두통이 올 수 있고

코가 막히고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구와 세균의 시체인 고름이 나오기도 하죠

 

아침이 되면 코르티솔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세균과 치루는 전투는 잠시 휴전 상태가 됩니다

 

밤이 되면 몸이 아픈 이유는 병에 의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백혈구가 활동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침이 되면 백혈구가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병이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면 다시 몸이 아프게 되는 것이죠

 

호중구는 세균과 전투를 하는 도중에

주위에 건강한 세포들도 죽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에는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염증 반응은 몸이 치료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잠에 들기 힘들만큼 고통스럽다면

병원에 가서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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