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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 때 왜 초콜릿이 땡길까 음식과 기분의 상관관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안좋은 경우도 있을까요?

물론 분위기나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음식을 먹을 땐 기분이 좋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음식이나 맛 없는 음식을 먹을땐 또 다르겠죠


몸이 너무 힘들거나 기분이 우울할 땐 초콜릿이 땡기기도 합니다

보통 당이 떨어졌다고 하면서 초콜릿을 챙겨먹는데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초콜릿을 먹고나면 기분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가날 때 매운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죠



우리에게는 두개의 뇌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머리에 있고

다른 하나의 뇌는 내장에 있습니다


이 두개의 뇌는 태아 성장기에 같은 조직으로부터 만들어지는데

10번째 뇌 신경인 미주신경을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음식을 먹으면 감정에 영향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줘 기분이 바뀔 수 있는 것이죠



신경전달물질 중 가장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세로토닌입니다


세로토닌은 안정과 불안에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괜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것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네요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세로토닌의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여성이 생리를 할 때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우리는 보통 여자는 생리주기가 되면 괜히 날카롭고 예민해진다

이유없이 화를 낸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이유가 없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생리주기가 되면 여성들은 달달한 음식 특히 초콜릿을 많이 찾는데요

바로 이 초콜릿이 세로토닌의 생성에 도움이 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리주기에 초콜릿을 먹으면 세로토닌의 생성이 증가하게 되고

나빴던 기분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죠


그러니까 여성들이 생리를 할 때 극도로 예민한 상태라고 해서 피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하지 말고

초콜릿을 선물해서 여성의 몸과 마음을 조금씩 달래주는 것이 어떨까요


생리 이외에도 우리가 기분이 나쁠때 초콜릿을 찾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커피 역시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뇌 건강과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실제 원두를 갈아서 만든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말하는 것이죠



화가날 때 매운 음식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바로 엔돌핀 때문인데요


엔돌핀의 분비가 활성화 되면 흥분감으로 인해 기분이 상승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말초신경을 자극해 엔돌핀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분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과하면 모자란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죠

기분을 풀고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기분 뿐만 아니라 건강도 나빠질 수 있으니

적당한 음식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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