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인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외에도
그럴 수 있지
나랑 다르니까 이해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기쁨, 슬픔, 두려움, 화남, 짜증남, 외로움 등등
감정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기쁠수도 화가날수도 있습니다
감정은 성인이 되면 더 세밀해지고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할 때 감정을 잘 통제해야 하는데
때로는 화가나더라도 감정으 숨기고 웃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감정을 숨기고 있으면
어김없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침에 잠에서아침에 잠에서 깨는 순간에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데 앉을 자리가 없는 순간에도 밀린 업무를 해야 하는 순간에도 아이디어가 없지만 회의를 해야하는 순간에도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워야 하는 순간에도
점심 메뉴를 고르지 못하거나 급식에서 원하는 메뉴가 나오지 않은 순간에도
집에 가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순간에도 집에 가려고 하는데 비가 오는 순간에도 쉬지도 못했는데 벌써 하루가 끝나고 내일 또 일어나야 하는 순간에도
그리고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 순간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으니
우리는 모두 병드는 것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정도 스트레스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적은 양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과거에 스트레스는 생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은 맹수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맹수와 만나면 빠른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맹수와 만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능이 약화되고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집중력과 민첩성이 높아지고
판단과 반응을 빨리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맹수와 만나면 빠르게 도망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맹수와 만날 확률이 거의 없지만
스트레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똑같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 벼락치기를 할때도 그렇죠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평소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도 그렇고
운동경기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뉴로트로핀, 인터루킨,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같은 물질이 분비됩니다
뉴로트로핀은 기억능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인터루킨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아드레날린은 신체능력을 올려주고 코르티솔은 혈액에 녹아드는 포도당 수치를 높여줍니다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바뀌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