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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초 팬툴의 이해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제 입맛대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곡선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는 펜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펜툴은 정말 신세계입니다

특히 포토샵에서 그렇죠

만약 펜툴이 없었다면 누끼 따는 직업이 따로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러스트에선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여전히 신세계죠

하지만 그 세계에 꼭 깊게 발을 담그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펜툴을 사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일러스트에서는 펜툴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죠

 

그럼에도 펜툴이라는 것은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입니다

 

먼저 펜툴의 기본 모습입니다

펜툴의 단축키는 P입니다 P를 누르면 가장 왼쪽처럼 마우스 모양이 바뀌며

펜툴 아래쪽에 별표시가 나옵니다

 

이것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있는 펜툴은 아래쪽에 +가 있는데 꼭지점을 추가할 수 있는 펜툴입니다

세번째 있는 펜툴은 아래쪽에 -가 있는데 꼭지점을 제거할 수 있는 펜툴입니다

 

네번째 있는 펜툴은 지난번 곡선에서도 설명했지만 곡선을 없애는 펜툴입니다

핸들을 초기화 시켜주는 툴이죠

 

2019/03/26 - [프로그램 과외/Illustrator - 일러스트] - 일러스트에서 곡선과 핸들의 이해

 

일러스트에서 곡선과 핸들의 이해

일러스트에서 곡선과 핸들의 이해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

pguin.tistory.com

도형 툴을 이용해 동그라미를 그려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네개의 꼭지점을 가진 동그라미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잡은 상태에서 펜툴을 선택하고

등그라미 테두리에 펜툴을 가져가면 두번째 펜툴처럼 +모양이 됩니다

 

그 상태에서 클릭을 해주면 꼭지점이 추가됩니다

일러스트 용어로는 이것을 앵커(anchor)라고 합니다

 

펜툴을 이용해 추가한 앵커는 하얀 마우스(다이렉트 셀렉트 툴)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원에 펜툴로 꼭지점을 찍고 그들을 이동해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꼭지점을 찍느냐에 따라서 더 디테일한 수정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오른쪽에는 아까 찍었던 꼭지점을 전부 없애줬습니다

기본 펜툴인 상태에서 꼭지점쪽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자동으로 -가 됩니다

 

그러니 굳이 두번째 펜툴, 세번째 펜툴을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점을 찍었다가 실수했다고 다시 제거해버리면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원상복구를 하려면 실행취소(Ctrl + z)를 해줘야 합니다

 

점을 한번 찍어버리면 점마다 핸들이 새롭게 설정되며

점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이미 설정이 새롭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전 설정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사실 펜툴은 이렇게 자유 곡선을 그릴때 진가가 발휘됩니다

 

기본 펜툴인 상태에서 클릭을 하면 새로운 꼭지점(앵커)가 생깁니다

그리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두번째 꼭지점을 찍으면 첫번째 점과 두번째 점이 연결이 되죠

 

그냥 클릭 클릭하면 직선이 만들어지며

클릭을 한 채로 드래그를 하면 핸들이 생기며 곡선이 만들어집니다

 

지금 제가 그린 곡선을 보면 시작점과 끝점이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또 클릭을 하면 새로운 점이 찍히고 이전에 찍었던 점과 또 연결이 되기 때문에

펜툴을 이제 그만 사용하고 싶다면 다른 툴로 바꿔줘야 합니다

 

저는 보통 까만 마우스 툴로 이동하는 것으로 펜툴을 종료합니다

편하게 단축키 v를 눌러주면 됩니다

 

참고로 저 그림은 복잡한 제 심경을 표현해봤습니다

 

지금처럼 시작점과 끝점을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펜툴을 끝낼수도 있습니다

점을 몇번 찍는 것만으로 도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보이는 것처럼 완벽한 도형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각형이야 직선이기 때문에 쉽게 그릴 수 있지만

펜툴을 이용해 원을 그리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완벽한 정 원을 그리는 건 아마 일러스트를 만든 사람도 못할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일러스트에서 펜툴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곡선 컨트롤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펜툴을 사용하다보면 알겠지만 내 의도대로 곡선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뭔가 도형을 만들고 싶다면 도형 툴을 이용해 기본 도형을 만들고

펜툴로 점을 찍은 뒤 하얀 마우스로 수정을 해주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뭐 어쨌든 펜툴로 그림을 그리다 보면 한쪽은 곡선이지만 한쪽은 직선으로 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점을 찍고 두번째 점을 찍으면서 곡선을 그렸다면

곡선을 그린 정보가 핸들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점을 그냥 찍기만 해도 똑같은 곡선이 만들어지죠

 

이것은 '핸들의 기본은 양쪽이 같이 움직인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처럼 완벽한 미끄럼틀을 그리기 위해선

한쪽은 직선일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 점을 찍고 두번째 점을 찍으면서 곡선을 그린 뒤

세번째 점을 찍기 전에 두번째 점으로 다시 마우스를 이동해줍니다

그러면 펜툴 아래쪽에 완성되지 않은 삼각형이 뜹니다

원래 펜툴 아래쪽에는 *,+,-만 등장했지만 이번엔 다르죠

네번째 펜툴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것은 핸들을 없애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직선으로 그리고 싶다면 그 상태에서 점을 클릭해줍니다

 

그럼 핸들 한쪽이 사라지고 이제부터 직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펜툴을 사용하는 것은 꽤 어렵기 때문에 자주 자주 사용하면서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펜툴이죠

 

https://bezier.method.ac/

 

The Bézier Game

A game to help you master the pen tool

bezier.method.ac

펜툴을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냥 하는 것이 재미 없다면 여기서 그림을 그리면서 펜툴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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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초 곡선과 핸들의 이해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제 입맛대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 때 언급하긴 했지만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면

일러스트의 모든 오브젝트는 점과 점의 연결입니다


최초에 하나의 점이 있고

점이 두개가 연결되면 선이 되고

점이 세개가 되어 선과 선이 연결되면 면이 됩니다


2019/03/20 - [프로그램 과외/Illustrator - 일러스트] - 일러스트 셀렉션 툴과 다이렉트 셀렉션 툴의 이해


점과 점이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축소했다가 키워도

화질이 깨지거나 오브젝트의 모양이 이상해지지 않습니다


작을때나 클때나 점과 점이 연결된 것이기 때문이죠

그저 그 점의 좌표값만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을 벡터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는 벡터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이 아니라

직접 그린 오브젝트라면 화질이 절대 깨질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포토샵은 다릅니다

포토샵은 비트맵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픽셀 하나하나에 색을 넣은 방식입니다


픽셀 한칸당 정해진 색이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확대할 경우 화질이 깨지게 되죠


포토샵에서도 이미지를 벡터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이미지를 벡터화 시켰다고 해서 화질이 깨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러스트에서 가지고 온 오브젝트의 경우 다릅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일러스트에서 직접 그린 그래픽을 포토샵으로 벡터화 시켜 가져온다면

확대시켜도 그것은 깨지지 않습니다


포토샵에서 레이어에 오른쪽을 누르면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이중에서 스마트 오브젝트 관련된 것을 누르면 레이어가 벡터화 됩니다


곡선 역시 똑같습이다 점과 점의 연결입니다

다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연결되어있을 뿐이죠


오브젝트를 하얀 마우스(다이렉트 셀렉션 툴)로 잡아보면

직선 도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녀석들이 보입니다


이들이 바로 오브젝트의 곡선을 결정지을 수 있게 해주는 녀석들입니다


꼭지점에서 양쪽으로 얇은 선이 나와있고 그 끝에는 작은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작은 동그라미 쪽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핸들(handle)이라고 나옵니다


하얀 마우스를 이용해서 핸들을 조종할 수 있는데

핸들의 방향과 얇은 선의 길이에 따라서 곡선의 강도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핸들을 조정해 곡선의 모습을 바꿔봤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핸들이 길어질 수록 곡선의 강도가 강해지고

핸들이 짧아질수록 곡선의 강도가 약해집니다


핸들이 사라지면 곡선이 아닌 직선이 됩니다


그래서 직선 도형을 잡을 땐 핸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죠


핸들은 이렇게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하얀 마우스 툴이 선택된 채로 알트(Alt)를 누르고 핸들을 조종하면 양쪽 핸들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고

한쪽 핸들만 개별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그 핸들의 영향을 받는 한쪽만 곡선의 강도가 조정됩니다


하지만 한번 핸들을 꺾어버리면 다음번에 핸들을 동시에 조종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알트를 누르지 않아도 이미 이들은 갈라져버렸기 때문에 각자 움직입니다


다시 핸들을 동시에 조종하고 싶다면 곡선을 처음부터 다시 설정해줘야 합니다



곡선을 설정해주기 위해선 펜툴을 사용해야 합니다

펜툴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펜툴을 다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한다고 해도 완벽한 곡선을 그려낼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펜툴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곡선을 설정하기 위해선 펜툴을 선택한 채로

알트(Alt)를 눌러주고 꼭지점을 클릭 드래그하면 됩니다


알트를 누르면 펜툴의 모양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바뀌는데

그때 꼭지점을 클릭하면 곡선이 사라지고

클릭 드래그하면 곡선이 생성됩니다


만약 곡선을 없애고 싶다면 클릭만 하면 되고

곡선을 만들고 싶다면 클릭 드래그를 하면 됩니다



이것은 직선 도형에도 적용이 됩니다

네모를 그리고 한쪽만 둥글게 하고 싶다면

펜툴을 선택한 뒤 알트를 누르고 꼭지점을 클릭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곡선의 강도를 조정하고 싶다면 하얀 마우스를 이용하면 되고

역시 한쪽 곡선만 강도를 조정하고 싶다면 알트를 누른채로 핸들을 꺾어주면 됩니다


혹시나 곡선이 마음에 안들경우 펜툴을 이용해 알트를 누르고 클릭하면 곡선은 사라지니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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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셀렉션 툴과 다이렉트 셀렉션 툴의 이해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제 입맛대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예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계획했던 콘텐츠인데

드디어 시작하게 됐네요

생각해보면 작년 10월부터 히읗의 하드라는 이름을 만들어놓고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블로그에도 올리려고 했지만

도저히 각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일단 블로그부터 진행을 하다가 나중에 유튜브까지 진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일러스트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기초라는 것은 재미가 없고 지루하기 때문에 건너뛰고 속성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시죠

하지만 기초를 잘 다져놓지 못하면 아무리 고급 기술을 배워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진짜 그 기술을 사용하려고 할 때 생각이 나지 않고 응용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수많은 튜토리얼이 있지만 그 튜토리어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후에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시 켰을 때 머릿속은 다시 백지가 되고

또 튜토리얼을 봅니다


그리고 이후에 또 하려고하면 또 백지가 되고 또 튜토리얼을 봅니다

실력은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죠


하지만 기초를 익혀놓으면 튜토리얼을 보고 응용을 할 수 있는 실력이 됩니다


기초는 정말 중요합니다



일러스트를 켜면 왼쪽에 상당히 많은 툴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러스트로 수많은 작업을 했지만

일러스트의 모든 툴을 다 알지 못합니다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툴도 있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툴도 있습니다


모든 툴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셀렉션 툴과 다이렉트 셀렉션 툴은 일러스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툴입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 이 툴의 이름이 셀렉션 툴인지도 몰랐네요

편하게 까만 마우스(셀렉션 툴)와 하얀 마우스(다이렉트 셀렉션 툴)로 이름을 바꿔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까만 마우스입니다


아무 오브젝트나 그려 넣어줍시다

여러가지 툴 중에 하얀 마우스 아래쪽에 있는 T아래 있는 사각형을 누르면

이렇게 사각형을 그려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까만 마우스 툴을 선택해주고 그린 사각형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까만 마우스의 단축키는 v입니다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이니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각형 오브젝트 주위로 틀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흰색 사각형들도 생겼네요


작은 흰색 사각형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알겠지만

이들은 오브젝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녀석들입니다

크기 조절을 한번 해봅시다



이렇게 크기 조절을 해봤습니다

오브젝트를 복사하는 것은 컨트롤 + C(Ctrl + C), 컨트롤 + V(Ctrl + V)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하얀 사각형을 이용하면 위 아래로 크기 조절이 되고

왼쪽에 있는 하얀 사각형을 이용하면 양 옆으로 크기 조절이 됩니다


꼭지점에 있는 하얀 사각형을 이용하면 대각선으로 가능하니

위 아래, 양 옆 모두 크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클릭 드래그 해서 이 오브젝트를 모두 잡아봅시다


그럼 아까와 같이 오브젝트 겉 테두리에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는 하얀 사각형들이 생기고

아까와 다르게 오브젝트 꼭지점마다 파란 작은 사각형들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까도 파란 작은 사각형들이 생겼지만

하얀 사각형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이번에는 하얀 마우스를 이용해서 오브젝트를 눌러봅시다

하얀 마우스의 단축키는 A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까만 마우스로 오브젝트를 잡으면 테두리에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는 녀석들이 생기지만

하얀 마우스로 오브젝트를 잡으면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는 녀석들이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까만 마우스로 잡았을 때는 꼭지점에 파란색 사각형이 생겼지만

하얀 마우스로 잡았을 때는 꼭지점에 하얀색 사각형이 생깁니다


물론 하얀 마우스로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하얀색 사각형은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는 하얀 마우스로 왼쪽 상단의 꼭지점을 클릭했을 때 상태입니다



일러스트의 오브젝트는 점, 선, 면으로 구분됩니다


점은 말 그대로 하나의 점입니다


점과 점이 만나면 선이 생깁니다

선과 선이 만나면 면이 생깁니다


일러스트의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는

면을 선택하느냐 점을 선택하느냐로 나눠집니다


까만 마우스 툴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오브젝트는 하나의 면으로 인식됩니다

하얀 마우스 툴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오브젝트는 여러개의 점으로 인식됩니다


아까 오브젝트 꼭지점에 보였던 파란색 사각형이 그 오브젝트의 점입니다


까만 마우스 툴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움직이면 오브젝트가 움직입니다

하얀 마우스 툴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움직이면 점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하얀 마우스를 이용하면

오브젝트가 이렇게 자유 변형이 가능합니다


오브젝트를 위 아래, 양 옆으로만 크기 조절을 할 수 있었던 까만 마우스에 비해

하얀 마우스는 오브젝트의 크기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물론 하얀 마우스를 이용해 오브젝트를 옮길수도 있습니다

오브젝트의 크기를 까만 마우스처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꼭지점을 여러개 잡고 작업을 하면 됩니다



오브젝트의 오른쪽 상단과 왼쪽 하단의 꼭지점을 잡고 이동을 시켜봤습니다


일러스트에서 다중 선택을 하는 것은 쉬프트(Shift)를 누르고 클릭을 하면 됩니다


꼭지점을 클릭하는 것으로 꼭지점을 선택할 수 있고

마우스를 클릭한 뒤 드래그 하는 것으로 꼭지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꼭지점을 클릭하는 것은 정교한 작업이라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저는 드래그를 이용해 선택하는 편입니다


쉬프트를 누르고 선택을 하면 선택이 추가되고

추가 된 선택을 제외시키고 싶다면 쉬프트를 누르고 선택을 하면 선택이 제외됩니다


말이 조금 어려운데


차근차근 해보면


먼저 왼쪽 하단의 꼭지점을 잡기 위해 하얀 마우스로 클릭 드래그 해서 선택

오른쪽 상단의 꼭지점도 같이 잡기 위해 쉬프트를 누르고 클릭 드래그 해서 선택


그런데 오른쪽 상단의 꼭지점을 제외시키고 싶다면

이미 선택된 오른쪽 상단의 꼭지점이기 때문에 쉬프트를 누르고 클릭 드래그 하면 제외가 됩니다



까만 마우스(셀렉션 툴)를 이용하면 오브젝트가 그 형태를 유지한채로 수정이 되지만

하얀 마우스(다이렉트 셀렉션 툴)를 이용하면 오브젝트의 자유 변형을 할 수 있습니다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일러스트를 이용해 원하는 그래픽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까만 마우스는 오브젝트를 이동할 때

하얀 마우스는 오브젝트를 수정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때로 하얀 마우스는 까만 마우스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꼭지점을 모두 잡고 이동을 하면 까만 마우스를 이용했을 때처럼 이동이 되겠죠?


까만 마우스 역시 까만 마우스 툴을 선택한 뒤 컨트롤(Ctrl)을 눌러주면

컨트롤이 눌려진 상태에서는 하얀 마우스가 됩니다


단축키를 이용하든 컨트롤을 이용하든 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일러스트를 하는데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를 이해하는 것은

수영을 배울 때 물에 뜨는 법을 먼저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일러스트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여러가지 도형을 그려넣고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해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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