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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초 곡선과 핸들의 이해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제 입맛대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까만 마우스와 하얀 마우스 때 언급하긴 했지만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면

일러스트의 모든 오브젝트는 점과 점의 연결입니다


최초에 하나의 점이 있고

점이 두개가 연결되면 선이 되고

점이 세개가 되어 선과 선이 연결되면 면이 됩니다


2019/03/20 - [프로그램 과외/Illustrator - 일러스트] - 일러스트 셀렉션 툴과 다이렉트 셀렉션 툴의 이해


점과 점이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축소했다가 키워도

화질이 깨지거나 오브젝트의 모양이 이상해지지 않습니다


작을때나 클때나 점과 점이 연결된 것이기 때문이죠

그저 그 점의 좌표값만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을 벡터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는 벡터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이 아니라

직접 그린 오브젝트라면 화질이 절대 깨질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포토샵은 다릅니다

포토샵은 비트맵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픽셀 하나하나에 색을 넣은 방식입니다


픽셀 한칸당 정해진 색이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확대할 경우 화질이 깨지게 되죠


포토샵에서도 이미지를 벡터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이미지를 벡터화 시켰다고 해서 화질이 깨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러스트에서 가지고 온 오브젝트의 경우 다릅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일러스트에서 직접 그린 그래픽을 포토샵으로 벡터화 시켜 가져온다면

확대시켜도 그것은 깨지지 않습니다


포토샵에서 레이어에 오른쪽을 누르면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이중에서 스마트 오브젝트 관련된 것을 누르면 레이어가 벡터화 됩니다


곡선 역시 똑같습이다 점과 점의 연결입니다

다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연결되어있을 뿐이죠


오브젝트를 하얀 마우스(다이렉트 셀렉션 툴)로 잡아보면

직선 도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녀석들이 보입니다


이들이 바로 오브젝트의 곡선을 결정지을 수 있게 해주는 녀석들입니다


꼭지점에서 양쪽으로 얇은 선이 나와있고 그 끝에는 작은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작은 동그라미 쪽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핸들(handle)이라고 나옵니다


하얀 마우스를 이용해서 핸들을 조종할 수 있는데

핸들의 방향과 얇은 선의 길이에 따라서 곡선의 강도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핸들을 조정해 곡선의 모습을 바꿔봤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핸들이 길어질 수록 곡선의 강도가 강해지고

핸들이 짧아질수록 곡선의 강도가 약해집니다


핸들이 사라지면 곡선이 아닌 직선이 됩니다


그래서 직선 도형을 잡을 땐 핸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죠


핸들은 이렇게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하얀 마우스 툴이 선택된 채로 알트(Alt)를 누르고 핸들을 조종하면 양쪽 핸들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고

한쪽 핸들만 개별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그 핸들의 영향을 받는 한쪽만 곡선의 강도가 조정됩니다


하지만 한번 핸들을 꺾어버리면 다음번에 핸들을 동시에 조종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알트를 누르지 않아도 이미 이들은 갈라져버렸기 때문에 각자 움직입니다


다시 핸들을 동시에 조종하고 싶다면 곡선을 처음부터 다시 설정해줘야 합니다



곡선을 설정해주기 위해선 펜툴을 사용해야 합니다

펜툴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펜툴을 다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한다고 해도 완벽한 곡선을 그려낼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펜툴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곡선을 설정하기 위해선 펜툴을 선택한 채로

알트(Alt)를 눌러주고 꼭지점을 클릭 드래그하면 됩니다


알트를 누르면 펜툴의 모양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바뀌는데

그때 꼭지점을 클릭하면 곡선이 사라지고

클릭 드래그하면 곡선이 생성됩니다


만약 곡선을 없애고 싶다면 클릭만 하면 되고

곡선을 만들고 싶다면 클릭 드래그를 하면 됩니다



이것은 직선 도형에도 적용이 됩니다

네모를 그리고 한쪽만 둥글게 하고 싶다면

펜툴을 선택한 뒤 알트를 누르고 꼭지점을 클릭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곡선의 강도를 조정하고 싶다면 하얀 마우스를 이용하면 되고

역시 한쪽 곡선만 강도를 조정하고 싶다면 알트를 누른채로 핸들을 꺾어주면 됩니다


혹시나 곡선이 마음에 안들경우 펜툴을 이용해 알트를 누르고 클릭하면 곡선은 사라지니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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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강좌 9화

- 도형 툴을 이용해 별 그리기 -



도형 툴은 일러스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툴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이기도 합니다


도형 툴을 익히지 않으면 일러스트를 이용하는 의미가 없죠





사실 굳이 도형 툴을 사용하지 않고

펜 툴로 도형 툴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지만

내가 펜 툴로 뭔가를 그리면

정교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직선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그리는 것은

괜찮을지 몰라도

곡선이 등장하는 순간 멘붕이 옵니다..


펜 툴의 핸들을 정교하게 컨트롤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원을 그려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펜툴로 정확한 원을 그리는 것은 너무너무 어렵죠


기본 도형 툴에 원을 그리는 툴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형을 그릴 때

마우스를 이용해서 그리는데

그냥 드래그 하면 타원이 그려지고

Shift를 누르고 드래그 하면 정 원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Alt를 누르고 그리면

마우스 포인트를 중심점으로 해서 도형이 그려집니다


Alt와 Shift를 둘 다 누르고 그리면 마우스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 원이 그려집니다





마우스를 드래그 하지 않고

그냥 빈 공간에 클릭을 하면

저런 창이 하나 뜨는데


역시 도형을 그리기 위한 창입니다

저 창은 어떤 도형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Width와 Height는 각각 가로, 세로죠


그 옆에 엎어진 괄호 모양을 눌러보면 모양이 바뀌는데요

사진과 같은 상태라면 비율을 유지 하지 않고

제멋대로 수치를 설정할 수 있고

가로, 세로 비율을 유지한 체 크기를 바꾸고 싶다면

눌러서 자물쇠를 채워주시면 됩니다




사각형이 아니라 오각형, 육각형 그 이상의 도형을 그리기 위해선

다각형 툴을 이용하면 되는데

아마 기본 설정은 육각형인 것 같네요


그래서 그냥 드래그 하면 육각형이 그려지는데

오각형을 그리고 싶다면

다각형 툴을 선택하고 마우스 클릭을 해서

설정 창을 띄워줍니다


Radius는 반지름

도형의 크기를 설정 해주는 곳입니다


Radius에 100을 쓰고

육각형을 만든다면

가로가 200인 육각형이 만들어지겠죠?


sides는 몇각형으로 할 것인지

설정해 주는 곳입니다


오각형을 만들고 싶다면 5를 써주면 됩니다


한번 설정된 수치는

다시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같은 수치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각형 툴 아래 Star tool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별을 그릴 수 있습니다


설정을 바꾸지 않고 별을 그리면

기본적인 별이 그려지네요 ☆


마우스 클릭을 해서 설정 창을 봅시다

다른 도형의 설청 창과 다르게

Radius가 두개 있네요


Radius1은 별 안쪽의 반지름입니다

Radius2는 별 바깥쪽의 반지름이



작은 원이 안쪽의 반지름 Radius1

큰 원이 바깥쪽 반지름 Radius2


만약 더 날카로운 별을 그리고 싶다면

안쪽 반지름의 크기를 줄여주면 되겠죠?


Point는 별의 꼭지점 갯수를 설정해 줍니다



별 툴을 이용해 밤하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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