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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들 눈 밑에 검은색은 대체 뭘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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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에 하는 검은 칠은 대체 뭘까

 

아이 블랙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한참입니다

야구는 여러 스포츠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https://youtu.be/rP6i_79I9IE

 


야구선수의 모습을 보면 눈 밑을
검은색으로 칠하거나 테이프를 붙여놓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경우
고척에 있는 경기장을 제외하면
모두 천장이 뚫려있는 곳에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특히 햇빛은 시야를 방해해
경기력이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태양빛은 눈으로 직접 들어오기도 하지만
광대뼈로 들어온 빛이 반사돼 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눈 밑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흰색은 빛을 반사하고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광대뼈로 들어온 빛이 반사되지 못하게
흡수시키는 역할인 것이죠


쉽게 말해 야구선수들의 눈부심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이 블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 블랙을 처음 시작한 야구선수는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입니다


193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보니 많은 선수들이 이것을 따라 해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 블랙은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2003년 예일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 블랙을 한 사람은 안한 사람에 비해
눈부심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아이 블랙이 눈부심을 방지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때 검은색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효과가 없었고
검은색으로 칠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2005년 뉴햄프셔 대학에서도 같은 연구를 진행했는데
역시 아이 블랙을 한 사람은 눈부심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동자가 파란색인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아이 블랙을 가지고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송골매나 붉은발매, 치타 같은 동물이 대표적이죠
이들의 아이 블랙은 야구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눈부심을 줄여 먹이를 더 잘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아이 블랙은 안 하는 것보다
분명 효과가 있긴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경기력이 올라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지 않는 선수들도 많이 있고
팬 서비스 용도로 사용하거나
무언가 메시지를 적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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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정말 옷이 깨끗해질까 + 집에서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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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옷이 더러워지면 보통은 세탁기를 이용해 빨지만
아끼는 옷이거나 니트, 양복, 가죽 자켓, 코트 같은 옷은
세탁기가 아니라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옷은 세탁기로 빨 경우
옷감이 손상되거나 쭈그러들 수 있기 때문이죠

 

https://youtu.be/Y6k2MadaAPc

 


어떤 물질의 전자가 비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극성이라고 합니다

물이나 소금 같은 물질이 대표적인 극성 물질입니다

반대로 전자가 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무극성이라고 합니다

기름이나 이산화탄소 같은 물질이 대표적인 무극성 물질입니다


극성끼리, 무극성끼리 만날 경우
쉽게 녹거나 섞이지만
극성과 무극성이 만나면 녹거나 섞이지 않습니다

물은 극성, 기름은 무극성이기 때문에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탁기는
물과 세탁세제를 이용해 빨래를 하는데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드라이 클리닝인 것이죠

드라이클리닝은 휘발성과 인화성이 강한 유기용제라는 기름과
드라이클리닝 전용 세제를 이용해 빨래를 합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옷감 손상이 적고
빨래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떨어지면서 가해지는 힘이 작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사용하는 기름은
무극성입니다


그래서 몸에서 나오는 피지, 화장품 자국
볼펜, 초콜릿, 버터 자국 같은 무극성 얼룩을 잘 지우기도 합니다
이런 얼룩을 지용성 얼룩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극성 얼룩은 잘 지우지 못합니다


커피나 간장, 과일 음료, 술, 핏자국 같은 것들이
극성 얼룩, 수용성 얼룩인데

옷에 이런 자국이 생겼다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겨도 그대로 남아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간혹 드라이클리닝을 했는데 땀 냄새가 그대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땀 역시 극성 얼룩이라 드라이클리닝으로는 잘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사용하는 유기용제는
석유계 용제와 염소계 용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은 건조를 하는 과정에서 용제가 날아가지만
옷을 가지고 왔더니 기름 냄새가 나거나
머리가 아픈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오래된 유기용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은 옷감도 지키고 옷을 깨끗하게 만드는
완벽한 세탁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단점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드라이클리닝을 직접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세탁소에서 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진 못하지만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극성 얼룩도 지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옷감에 따라 손상되는 경우도 있으니
표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중성세제가 아닌 드라이클리닝 전용 세제와 찬물을 섞어
옷을 담가두는 식으로 빨래를 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홈 드라이 혹은 웨트 클리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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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있는 연못에는 어떻게 물고기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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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산 중턱에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


산중턱 연못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산을 올라가다 보면 중턱에 작은 연못이나
호수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물고기들이 살고 있기도 하죠

https://youtu.be/xXbnrY0Jr0U

 

 

별로 이상한 건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바다나 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물고기가 살고 있기 때문이죠

물고기가 물 밖을 나와 뚜벅뚜벅 걸어
등산을 해서 공기 좋고 물 맑은 이곳으로 온 것 같진 않은데
도대체 어떻게 여기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일까요


산 중턱에 있는 연못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고
몇 가지 가설만 존재할 뿐입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기도 하는 토네이도는
우리나라에서 용오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물 위에서 만들어지는 경우
그곳에 살고 있는 물고기가 토네이도에 휩쓸려
전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1년 텍사스에서 토네이도에 휩쓸린 물고기가
마을에 떨어지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일부의 전문가들은 산 중턱 연못에 물고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이 토네이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토네이도가 만들어질 때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와
아주 우연히 연못에 떨어지게 됐다는 것이죠

물론 이것에 대한 근거는 없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넘치게 되면
산 중턱에 있는 연못과 아래에 있는 연못이 연결되기도 합니다

일부의 전문가들은 바로 이때
아래에 있는 연못에 살고 있는 물고기가
물을 거슬러 올라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힘든 길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부의 전문가들은 산 중턱 연못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이유는
새가 옮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새가 다른 연못이나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을 때
물고기의 알을 같이 먹기도 합니다

이후에 사냥을 끝낸 새가 이동을 하다 똥을 쌌는데
그 똥에 알이 섞여서 나왔고
그 알이 마침 또 산 중턱에 있는 연못에 떨어져
그곳에서 물고기가 부화하게 됐다는 것이죠



헝가리의 생태학 전문가 아담 로바스 키스는
새가 물고기의 알을 먹은 뒤
부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청둥오리에게 잉어와 붕어의 알 각각 500개씩을 먹였고
이후에 청둥오리의 똥에서 소화되지 않은
잉어의 알 8개, 붕어의 알 10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알을 수족관에 넣어 부화시켜봤는데
18개의 알 중에서 한 마리의 잉어와
두 마리의 붕어가 부화했습니다

즉 실제로 새가 물고기의 알을 먹고
연못에 똥을 쌌는데 그 똥에 알이 섞여 있었고
이후에 연못에서 물고기가 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000개의 알에서 3마리가 부화한 것이라면 확률이 너무 낮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고기가 한번 알을 낳을 때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를 낳는데다
청둥오리 말고도 다른 새가 알을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능성은 꽤 높은 것이죠

이렇게 말하면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정리하자면 산 중턱에 있는 연못에 물고기가 있는 이유는
새가 물고기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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