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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은잡지를 봐야 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가기(클릭)

 

 

은잡지를 봐야 하는 이유

 

https://youtu.be/dt4J1qrqzvI

 

은잡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과학, 역사, 수학에 대해
지금 관심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재테크 방법에 대해
운전이나 스포츠, 일반 상식에 대해
혹은 경제, 사회, 정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1999년 미국 코넬 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는
운전, 체스, 테니스, 언어 등등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위 20%에 속한 학생들이
자신은 상위 30%에 속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이제 막 브론즈, 실버 정도 간 사람이
게임을 완벽히 이해한 것처럼 자신감 넘치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2018년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이언 앤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치에 대해 어설프게 아는 사람일수록
정치에 대해 자신 있어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해당 분야의 능력이 낮은 사람이
자신은 뛰어나다고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처음 실험을 진행한 더닝과 크루거의 이름을 따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합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모든 분야에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효과입니다

심지어 나 자신도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져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게 될 수 있죠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지 않고
부족한 분야가 하나쯤은 있기 때문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게 되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돼
가짜 뉴스에 쉽게 현혹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돼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죠

그렇다면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려는 노력을 하면서
계속 배우려고 한다면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은잡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엉뚱한 과학책을 보는 건 어떨까요


엉뚱한 과학책은 유튜브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일러스트와
은잡지 과학 지식을 한곳에 묶어놓은 책입니다

바로 오늘인 10월 10일부터 교보문고에서
일종의 사전예약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정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글
교보문고 바로펀딩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t.ly/482FgiP

 

과학 유튜버 '은.잡.지'의 첫 번째 책 출간! X 엉뚱한 과학책 – 교보문고

출간 요청 쇄도! 학교에서도 믿고 보는 과학 지식

event.kyobobook.co.kr

 


외계인 침공시 엉뚱한 과학책 없는 사람이 먼저 잡아 먹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후에 있을 외계인 침공 상황을 대비하려면
엉뚱한 과학책이 꼭 필요하겠죠?

금덩어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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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의 이야기 탄생부터 죽음까지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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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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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의 이야기


난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자와 남자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여자는 난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여성호르몬은 가슴과 자궁에 영향을 주고
생식기관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SWSg14VZ-i8

 


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난자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난소에는 난원세포라고 불리는 줄기세포가 있는데
난원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다 보면
상동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난모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일종의 영양분이라고 할 수 있는
난황을 함께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제1차 난모세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은 여자가 태아 상태일 때부터 진행되는 것이며
태어났을 때 이미 제1차 난모세포를 200만 개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정자가 되는 정모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지지만
여자는 태어난 이후에는 난자가 되는 난모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난모세포는 사춘기 이후부터 감수분열을 하는데
이때는 난모세포가 30만 개로 줄어있는 상태입니다


하나의 제1차 난모세포는 감수분열을 해
대부분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와
소량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1차 극체로 바뀌게 되고

한 번 더 감수분열을 해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는
하나의 난세포와 하나의 제2차 극체로
하나의 제1차 극체는 두 개의 제2차 극체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난세포가 이후에 난자로 바뀌게 되며
세 개의 제2차 극체는 시간이 지난 뒤 사라지게 됩니다

난자의 가운데에는 염색체가 들어 있는 핵이 있습니다
핵을 세포질이 감싸고 있는데
세포질에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와
영양물질인 난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질을 난황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난자의 가장 바깥쪽에는 난자를 보호하는 투명대가 있는데
이후에 정자가 뚫어야 하는 난자 벽이 바로 투명대입니다

난자의 크기는 200u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정자의 머리가 4um 정도 된다고 하니
이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큰 크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포 중 가장 커다란 세포가
바로 난자입니다


난소에서 만들어진 난자는 난포에 머물고 있다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난포가 터지며 난소에서 나팔관으로
나팔관에서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하죠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하며
수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수정란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붙게 되는데
이것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배란은 수정을 위한 다시 말해 정자와 만나기 위한
사전 동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혹시 모를 수정과 착상을 대비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배란된 난자는 하루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때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벗겨지고
벗겨진 자궁내막과 함께 난자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것을 월경이라고 합니다

월경 이후 난소는 다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새로운 난자를 만들어내는데
여자는 평균적으로 400번 정도의 배란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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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나콘다에게 삼켜지면 어떻게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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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에게 먹히면 어떻게 될까

 

아나콘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렸을 때 TV에서 아나콘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게 커다란 아나콘다라는 뱀이 나와
사람을 통째로 잡아먹는 그런 끔찍한 내용의 영화였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나콘다는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며
사람을 사냥하고 순식간에 소화시켜버립니다

아나콘다는 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실제로도 존재하는 뱀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
아나콘다에게 먹히면 어떻게 될까요
https://youtu.be/RmSc1iUJk6Q

 


어린왕자라는 동화책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는 뱀이 등장합니다
보아뱀은 최대 4m까지 자랄 수 있는 뱀으로
실제로는 코끼리는 커녕 사람도 삼키지 못합니다

아나콘다는 보아뱀의 일종으로
몸의 길이는 10m 정도 되고 몸무게는 400kg이나 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입니다


아나콘다라는 이름은 Anai-kondra에서 따온 것으로
코끼리를 먹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나콘다 역시 코끼리는 먹지 못합니다

아나콘다는 물고기나 새, 카피바라를 주로 먹습니다


그리고 대형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리나 사슴, 여우가 대표적이고
악어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사냥하고 먹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나콘다가 사람을 사냥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대형동물을 사냥해 먹는 경우
뱃속에 있는 음식물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다른 포식자에게 노려질 확률이 올라가게 되죠

또 아나콘다는 생긴 것과 다르게 온순한 성격이라
많이 굶주렸거나 자신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나콘다는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하지만 육지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만약 우리가 아나콘다를 육지에서 만났다면
아나콘다보다 빠르게 움직여 아나콘다를 따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직까지 아나콘다에게 사람이 먹힌 사고는
공식적으로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굶주린 아나콘다를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하게도 아나콘다 역시 우리를 공격해 먹어버리려고 하겠죠

뱀은 턱 구조상 무는 힘 자체가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아나콘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딘가를 강하게 물어 놔주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여 똬리를 트는데
이것은 자신을 공격하거나 움직이는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때 아나콘다가 조이는 힘은 4t 정도로
코끼리가 밟는 것과 비슷한 힘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이것은 과장된 것으로 4t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나콘다는 독이 없기 때문에 먹이를 꽉 조여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거나 피의 흐름을 차단시켜
상대를 죽이거나 기절시킵니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사람을 통째로 삼킬 것입니다
큰 먹이를 삼킬 때는 많은 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침샘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침이 나오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이것에 끈적하게 적셔지게 되겠죠

아나콘다 몸속으로 들어가면 내부에 있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우리를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을 것입니다



아나콘다의 근육 움직임 멈추면
우리가 위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때 깨어날 수 있다면
아나콘다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커다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따뜻한 곳에 있어야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이런 장소를 찾아 이동하기 때문이죠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면 아나콘다의 위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강한 위액이 나와
우리를 녹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통째로 삼켜졌기 때문에 완전히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몇 주 혹은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나콘다의 위액을 버틸 수 있는 보호복을 입고 있고
아나콘다를 찢을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이 타이밍에 아나콘다를 찢고 탈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나콘다의 뱃속에서 서서히 죽어갈 것입니다

가장 먼저 피부가 소화되고
가장 마지막으로 뼈가 소화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겠죠



우리가 실제로 아나콘다를 만나도
아나콘다에게 먹힐 확률은 거의 없지만
만약 비단뱀을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비단뱀은 아나콘다처럼 커다란 뱀으로
아나콘다와 다르게 사람을 사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며
비단뱀의 배를 갈라봤더니 사람의 시체가 나온 일이
2024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과거 아나콘다 영화를 리메이크할 거라면
제목을 아나콘다라고 하지 말고 비단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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