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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멸종하면 그다음 지구의 주인이 되는 건 누구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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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멸종 이후 지구 1짱은 누가 될까

 

지구 주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약 46억 년 전 지구가 만들어졌을 땐
단 하나의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약 38억 년 전 바닷속 깊은 곳에서
지구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것을 시작으로
굉장히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지구에 존재하게 됐습니다

즉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그 시작을 바다에서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다는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이자
가장 소중한 곳이죠

https://youtu.be/y-hyRSIav5Q

 

 


여러 생명체 중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강하다곤 할 수 없지만
높은 지능, 도구 사용, 협동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지구 최상위 포식자이자 실질적인 지구의 지배자
지구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어느 날 인간이 지구에서 멸종하게 된다면
그다음 지구의 주인이 되는 것은 어떤 생명체일까요



바다에 살고 있는 문어는 지구 동물을 지능순으로 정렬했을 때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생명체입니다

문어는 지능뿐만 아니라 사고력, 관찰력, 학습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복잡한 퍼즐을 풀거나
병의 뚜껑을 돌려 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하죠

 


게다가 문어가 미로를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번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문어는 기억력이 굉장히 좋아 사람을 알아보기도 하는데
잘해주는 사람에겐 친근하게 대하고
못해주는 사람에겐 물대포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문어는 놀라운 수준의 위장 능력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숨는 것이 가능하고
그들이 무서워할만한 다른 생명체로 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빨판의 힘도 굉장히 강해 자신을 고정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것도 할 수 있죠



호주의 과학자 마크 노먼의 말에 따르면
문어는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문어는 바닷속에 떨어진 코코넛 조각을 주워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문어는 다리로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신경 세포가 몰려있어
머리에서 명령하지 않아도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문어의 지능이 더 발달하게 된다면
공격하면서 방어하고
요리하면서 청소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영국의 동물학자 팀 콜슨은
인간이 멸종하면 문어가 바닷속에서 공동체를 만들고
수중 도시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그랬던 것처럼 물 밖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육지를 지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죠

팀 콜슨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문어의 지능, 적응력, 위장술, 도구 사용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인간 이후 지구의 주인이 될 생명체는
문어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멸종할 때까지 바다가 잘 보존된다면
지구의 역사는 문어에 의해 다시 쓰여질지도 모릅니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828년 통일신라시대 때 장보고가 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군사기지를 설치했는데
이것을 청해진이라고 합니다

청해진은 해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당, 일본을 연결하는 해상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청해진을 설치한 날짜가 5월 31일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바다의 날은 5월 31일이 되었습니다

2025년 5월 31일은 제30회 바다의날입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유튜브를 통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생중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하면서

여러 지자체와 전국의 박물관, 과학관, 민간단체, 언론사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금덩어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간이 멸종한 뒤 지구의 주인이 될 생명체는
문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쥐 역시 후보 중 하나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암컷이 한 번에 1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으며
1년에 6번 출산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번식력과

수영 능력, 영하 40도~영상 60도까지 버틸 수 있는
엄청난 생존력


수상한 물건이 있으면 피해 가고
동료가 먹고 죽은 음식을 기억해
그 음식을 다시 먹지 않으려고 하는 높은 지능까지 가지고 있어

폴란드의 지질학자 얀 잘라시에비치는
인간이 멸종하면 그다음 지구의 주인은
쥐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미 역시 지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생명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미 사회는 인간 사회와 비슷한 점이 아주 많은데
공동체 생활을 하며 각자마다 역할이 나누어져 있기도 하고
협동을 하기도 하며
무리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농사를 지은 건 약 1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미의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먼저 버섯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또 페로몬을 이용한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도
개미가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멸종한 뒤 어떤 생명체가 지구의 주인이 될 것인지
인간이 멸종하기 전까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전혀 다른 생명체가 탄생하게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인간이 살아있는 한
지구의 주인은 계속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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