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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투명인간이 최악인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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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최악입니다


투명인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러분이 만약 한 가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투명인간은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투명인간은 다른 사람의 눈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남들 몰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엄청난 능력인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최악인 초능력입니다
투명인간은 최악인 초능력입니다

https://youtu.be/80wWSQNBFHc


어떤 물체가 우리의 눈에 보이는 이유는
그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의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맺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빛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대로 투과한다면
그 물체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겠죠


투명인간은 바로 이런 원리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서있는데
빛이 반사되지 않고 그 사람을 투과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메타물질을 이용해
투명망토를 만드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빛을 굴절시켜 우리의 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은 빛이 자기 자신을 투과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떤 물체가 우리의 눈에 보이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 봅시다
어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의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맺히면
그 물체를 볼 수 있습니다

빛이 망막에 맺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투명인간은 빛이 자기 자신을 투과합니다
빛이 망막에 맺히지 않는다는 것이죠


빛이 망막에 맺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즉 투명인간이 되면 누구도 나를 볼 수 없지만
나 역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 내가 투명인간이 됐는데
앞을 보고 싶다면
눈은 투명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럼 눈만 둥둥 떠있는 기괴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투명한 물고기 중 하나인 유리메기는
눈은 투명하지 않은데
이것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시력을 포기하고 눈까지 투명해지고 싶은데
앞은 보고 싶다면 초음파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박쥐처럼 말이죠

즉 완벽한 투명인간이 되기 위해선
초음파 능력까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명인간은 그냥 안 보이는 사람일 뿐
하늘을 날거나 힘이 세지거나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길을 걷다 누군가와 부딪힐 수 있고
길을 건너다 자동차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투명해지는 것 이외에 다른 능력은 없으니
평범한 사람과 똑같이 다치게 될 것입니다


투명인간은 몸이 투명해지는 것이지
입고 있는 옷까지 투명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완전한 투명인간이 되려면 알몸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면 여름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겨울에는 활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물건이 필요해도 들고 다닐 수 없습니다


투명인간은 모습은 감출 수 있지만
소리까지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움직일 때 발소리가 나고
오래 달려서 숨이 차면 숨소리가 나서
존재를 들킬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밖에 나가면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투명인간이 되면 일반적인 카메라에는 찍히지 않기 때문에
CCTV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에는 찍힐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투명인간이라 하더라도
열까지 숨길 수는 없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투명인간은 최악입니다

그러니 한 가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투명인간은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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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위에 나는 털은 왜 더 길게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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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위에 난 털은 왜 더 길까


점 위에 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대부분의 포유류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은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를 보호하고
공기의 흐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털은 대부분이 퇴화해
지금은 꼭 필요한 곳에만 남아 있습니다

머리에 자라는 털은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겨드랑이에 자라는 털은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눈이나 코에 자라는 털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5o_ybP0Km2o

 


털은 피부 아래에 있는
모낭이라고 불리는 털주머니에서 만들어집니다

모낭에 있는 세포가 분열을 하며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케라틴이 모여 딱딱하게 굳어
밖으로 길게 자라면 털이 되는데

이때 세포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모낭 아래에 있는 모유두이고


세포가 활발히 분열해 털이 성장하는 단계를
성장기라고 합니다

털의 성장이 끝나고 퇴화가 시작되는 단계를
퇴행기라고 하며

털이 빠지기 시작하는 단계를
휴지기라고 합니다

휴지기가 끝나면 다시 성장기가 시작돼
털이 새롭게 자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가 반복됩니다


털은 부위에 따라 자라는 속도
자라는 길이가 다른데

성장기가 길면 더 길게 자라고
성장기가 짧으면 더 짧게 자랍니다



피부에 생기는 점은 크게
표피와 진피 사이에 생기는 경계 모반
진피에 생기는 진피내 모반
이 둘이 합쳐진 복합 모반이 있습니다

만약 점 위에 털이 자랐다면
그 점은 진피내 모반이거나 복합 모반일 확률이 높습니다


점은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생겨 너무 과하게 만들어지거나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점이 생겼다고 해서 몸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점은 이상 반응에 의해 생긴
비정상적인 세포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비정상적인 세포 덩어리가 생기면
피부 조직에 변화가 일어나고
주변 모세혈관이 발달하게 됩니다

발달한 모세혈관은 모낭에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모낭에 더 많은 영양분이 공급되면
다른 털보다 더 빠르게 자라고
성장기가 길어져 다른 털보다 훨씬 더 길게 자라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점 위에 난 털은
더 길고 굵은 것입니다



점 위에는 보통 한 가닥의 털만 자랍니다

이것은 모낭이 각각 독립되어 있어
성장하는데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데다

점이 생기면서 하나의 모낭만
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모낭은 태아 상태일 때부터 만들어집니다
반면 진피내 모반이나 복합 모반은
성장하면서 생기죠

즉 털이 먼저 자라고 점이 뒤늦게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말하면
점 위에 털이 난 것이 아니라

털이 난 곳에 점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게 자란 털은 거슬리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뽑아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털을 뽑을 때 점 세포를 자극해
점이 더 커지거나 튀어나올 수 있으니

뽑는 것보단 깎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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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날개는 왜 하필 3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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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풍력발전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풍력발전은
태양빛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태양광발전과 함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데

해가 지면 사용할 수 없는 태양광발전과 달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람만 불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https://youtu.be/zvfFJyQa8WI

 


풍력발전은 커다란 선풍기같이 생긴
풍력발전기로 하는데

풍력발전기의 모습을 보면 날개가 모두 3개입니다

날개가 더 많으면 효율이 더 잘 나올 것 같은데
날개가 하필 3개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풍력발전기는 크게 날개 부분인 블레이드
에너지를 변환하는 발전기
블레이드와 발전기를 받치고 있는 타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가 바람을 받으면
바람의 힘에 의해 블레이드가 회전하고
회전으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가 발전기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원리입니다


풍력발전기는 굉장히 큽니다
종류에 따라 다른데 타워 높이가 100m가 넘어가는 것도 있으며
날개 길이가 50m 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무게도 엄청난데
50m짜리 날개 하나의 무게는 10t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날개가 회전까지 하니
타워는 날개의 무게와 회전하는 힘까지 버텨내야 합니다

그래서 날개가 더 적어야 효율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날개가 하나라면 회전할 때 힘이 한쪽에 쏠려
심한 진동이 발생해 힘의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날개가 두개라면 날개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
바람이 날개를 통과해
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블레이드가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날개가 너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날개가 네 개라면 10t의 무게가 추가되기 때문에
타워를 훨씬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니
돈이 더 많이 들고

세 개가 돌아갈 때보다 더 큰 힘이 전달되니
유지 보수 비용도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가 돌아야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날개가 하나 더 추가될수록
더 강한 바람이 필요하게 되니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전체 비용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비싼 부품입니다

날개를 하나 더 추가했을 때의 비용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날개가 다섯 개라면 이런 문제들과 함께
날개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블레이드가 잘 돌아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결국 안정성, 효율성, 비용을 따졌을 때
3개인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풍력발전기 날개는 3개인 것입니다


블레이드는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폭이 좁아집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거나 갑자기 방향이 바뀔 경우
힘을 이기지 못해 날개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풍력발전기는 날개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보다
날개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발전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날개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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