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나나를 몇개나 먹어야 방사선에 피폭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바나나에는 진짜 방사선이 있을까


바나나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바나나는 계절에 관계 없이 사 먹을 수 있고
껍질이 있음에도 까기 쉽고 맛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바나나는 영양분이 풍부하기도 한데
바나나에 있는 식이섬유는 장을 건강하게 도와주고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바나나는 근육경련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빠르게 채워주기 때문에
운동경기 전후로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바나나에는 방사선이 있어
많이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정말 바나나에는 방사선이 있는 것이며
만약 있다면 얼마나 먹으면 방사선에 피폭될까요



체액의 농도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칼륨은
대부분이 안정된 상태로 있지만
양성자와 중성자의 수가 40개인 칼륨-40은 불안정한 상태로 있어
방사선이 방출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70kg인 성인의 몸에는
약 140g의 칼륨이 있는데
여기에는 칼륨-40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를
시버트(Sv)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을 때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하루에 0.0005mSv 정도 되고
1년에 0.18mSv 정도 됩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이 아주 적어
DNA에 문제가 발생하도 다시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엑스레이를 한번 찍었을 때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0.1mSv 정도 된다고 하니
이것과 비교하면 많은 수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있습니다

사과나 귤과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딸기나 복숭아와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더 들어있습니다

그런 만큼 칼륨-40도 많이 포함되어 있죠

바나나를 먹으면 칼륨-40이 몸에 흡수됩니다
흡수된 칼륨-40은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즉 실제로 바나나를 먹으면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바나나 한 개를 먹었을 때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0.0001mSv 정도 됩니다

사람이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위험이 시작되는 방사선의 양은
1년에 100mSv인데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사선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노출되는 방사선을 제외하고
오직 바나나만 먹었을 때로 계산해 본다면

이론상 하루에 약 2700개씩
1년 동안 100만 개를 먹으면 방사선에 노출돼
암 발생 확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바나나는 하나에 100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를 하루에 2700개씩 먹으면
하루에 27만 kcal가 채워지게 되죠

성인 남자의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은 2500kcal입니다
27만 kcal는 일반인은 절대 엄두도 못 낼 양이고
1만 kcal 챌린지를 하는 먹방 유튜버들도 불가능
하루에 3만 kcal를 먹는다는 쯔양 조차도 불가능한 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바나나를 먹어서
방사선에 피폭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만약 위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하루에 2700개의 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고 하면 어떨까요

바나나를 먹으면 하루에 0.27mSv의 방사선에 노출되지만
이 정도의 양은 DNA에 문제가 발생해도
다시 회복 가능한 수치입니다


게다가 바나나 2700개에 있는
모든 칼륨이 흡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루에 0.27mSv보다 더 적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될 것입니다

바나나를 이렇게 많이 먹으면
방사선보다 칼륨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손발이 저리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부정맥이 오거나
심장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고칼륨혈증이라고 합니다


즉 바나나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방사선에는 피폭될 수 없고
오히려 칼륨에 의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전에 배불러서 더 이상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설사가 나올 수 있으니
방사선보다 똥꼬를 먼저 걱정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미더덕 안에 들어있는 물의 정체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미더덕의 배신

미더덕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귀찜이나 해물찜의 재료로 사용되거나
해물탕을 비롯한 각종 탕의 재료로 사용되는 미더덕

생김새 때문인지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씹었을 때 톡 터지는 식감과
안에 있는 진한 국물 때문에
미더덕을 좋아하는 사람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https://youtu.be/0jw83mnOLTk

 


미더덕은 바다에서 자라며
몸 바깥쪽이 질긴 단백질 덮개로 싸여 있는 동물입니다

이 덮개를 피낭이라고 하고
미더덕처럼 피낭에 싸여 있는 동물을
피낭동물이라고 합니다

 

미더덕이 새끼일 때는 올챙이처럼 생겼는데
뇌도 있고 심장도 있고
헤엄을 치기 위한 꼬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바위나 바다 바닥에 자리를 잡고
움직이지 않는 고착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생존하는데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꼬리는 퇴화시켜 없애고
뇌는 분해해 스스로 흡수해버립니다



미더덕은 바닷물을 빨아들여
그 속에 있는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미더덕 위쪽을 보면
바닷물을 빨아들이는 입수공이 있고
바로 옆에 빨아들였던 바닷물을 다시 내뱉는
출수공이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 미더덕을 넣으면
국물이 미더덕에 스며들고
나중에 미더덕을 먹을 때
진한 액기스 국물을 먹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미더덕 내부는 미더덕의 심장과 소화기관
그리고 항상 바닷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바닷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즉 미더덕을 먹으면 국물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과 미더덕의 내장, 미더덕의 체액
미더덕의 소화액을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더덕은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더덕의 생김새를 보면 더덕과
비슷하지 않은데 이것은 한번 손질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손질하지 않은 미더덕의 모습을 보면
더덕과 꽤 비슷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미더덕은
이 미더덕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미더덕과 비슷하긴 하지만 주름이 많은 이 녀석은
주름미더덕 혹은 오만둥이라고 부릅니다

오만둥이는 오만 곳에 다 붙어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미더덕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음식은
오만둥이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오만둥이 역시 미더덕처럼
안에 있는 국물을 먹는 것이 국룰인데


오만둥이 안에 있는 국물은
진한 액기스 국물
이 아니라 미더덕처럼
바닷물과 오만둥이의 체액, 내장, 소화액입니다

그러니 뜨거운 바닷물을 먹다
입천장이나 혀를 데지 말고
천천히 드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양치를 할 때 입천장도 닦아야 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닦아야 한다 vs 안닦아도 된다


입천장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러분들은 양치를 할 때
입천장을 닦으시나요?

어제 은잡지에서 진행한 투표 결과를 보면
입천장을 닦는다는 분들이 25%
닦지 않는다는 분들이 75%였습니다

 

 


물론 이 투표가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양치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입천장을 닦지 않고 있고
입천장을 왜 닦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양치를 하는 이유는
입안에 있는 세균
특히 뮤탄스균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음식 찌꺼기가 입안에 남게 되고
뮤탄스균이 음식 찌꺼기를 먹으며 활동하다 보면
하나의 막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치태 혹은 플라그라고 부릅니다

치태를 방치하면 칼슘과 합쳐져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이것을 치석이라고 하며
치석을 방치하면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즉 양치는 치태, 치석을 방지하고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없애는 행동인 것입니다

그래서 양치를 할 때 이 사이사이를 닦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입천장은 크게 뼈가 있어 딱딱한 부분인 경구개와
점막과 근육이 있어 부드러운 부분인 연구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혀로 입천장을 살펴보면
경구개와 연구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구개 앞쪽에는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을 경구개 주름이라고 하는데
경구개 주름에는 음식 찌꺼기가 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천장에도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있어
입천장에 치태가 만들어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혀나 침에 의해 비교적 쉽게 청소가 되기 때문에


입천장은 굳이 칫솔로 닦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입천장은 칫솔질에 익숙한 곳이 아닙니다
딱딱한 경구개라 하더라도
칫솔 자극에 의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으며
특히 부드러운 연구개는 더 쉽게 상처가 나
출혈이 발생하고 추가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칫솔질을 했을 때 얻는 이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양치를 할 때 입천장까지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입천장을 닦는 것이 맞다면
같은 이유로 볼과 혀 밑도 닦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닦는 사람은 없죠


양치를 제대로 안 해서
이가 썩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입천장을 닦지 않아서
입천장이 썩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충치가 걱정된다면
이 사이사이를 더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고


입 냄새가 걱정된다면
혀를 잘 닦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뭔가 찝찝해서 닦고 싶다면
아주 살살 몇 번만 쓸어내리는 식으로 닦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