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엉덩이가 기억을 잃는 병 엉덩이 기억상실증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엉덩이 기억상실증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내가 받은 자극이나 나에게 오는 정보
내가 한 경험 같은 것들이
뇌에 저장되는 것을 기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기억이 저장되지 않는 증상을
기억상실증이라고 하죠

기억은 뇌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억상실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https://youtu.be/58669kcukCs

 

그래서 기억상실증은
뇌에만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주 놀랍게도 우리의 엉덩이 역시
기억상실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하죠


우리 몸에 있는 뼈를 움직이게 하고
신체의 모양을 잡아주며 체온을 유지하고
포도당을 저장하고 소모하는 기능을 하는 기관을
근육이라고 합니다

근육이 없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며
신체 기능이 떨어져 활동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멋진 근육질 몸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서
적당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해서 같은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근육은 발달하고 커집니다

반대로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은 줄어들게 되죠



우리 몸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하는 부위를
엉덩이라고 합니다

엉덩이는 둔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엉덩이에 있는 근육을 둔근이라고 하죠



둔근은 크게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이 있는데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는 뼈인 골반을 잡아주고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부분인
고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리를 벌리거나 돌릴 때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근육입니다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둔근 역시 잘 사용하지 않으면 줄어듭니다

그런데 둔근은 우리가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근육입니다
그래서 둔근이 줄어들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른 근육이 둔근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골반과 무릎을 연결하는
반막근, 반힘줄근, 넙다리두갈래근을 합쳐 햄스트링이라고 합니다

둔근이 줄어들면 다리를 움직일 때
햄스트링에 자극이 집중됩니다

 



골반에서 목까지 이어져 있는
척추기립근은 허리를 받쳐주는 아주 중요한 근육입니다
둔근이 줄어들면 허리를 움직일 때
척추기립근에 자극이 집중됩니다

근육에 자극이 집중되면 근육은 발달하지만
햄스트링과 척추기립근은 둔근이 아니기 때문에
둔근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움직일 때 불편함이 느껴지고
자세가 무너지거나
척추, 골반, 무릎, 발목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엉덩이에 있는 근육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기가 불편하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엉덩이에 있는 근육이 기억을 잃어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처럼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증상을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현대인은 많은 시간 앉아서 생활합니다
둔근이 사용되는 비율이 많지 않아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꼭 오래 앉아 있을 때만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해서
둔근이 아닌 다른 근육이 발달했을 때

한곳에 오랜 시간 가만히 서 있어
둔근이 장기간 사용되지 않을 때도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줄어들어 역할을 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다시 근육을 사용해 주다 보면
근육이 발달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해 기억을 다시 되찾게 된다는 것이죠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할 땐 중간중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깐 서있는 것이 좋고

산책을 나가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엉덩이가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대머리 독수리는 왜 대머리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왜 대머리가 됐을까


대머리 독수리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
커다란 날개
카리스마 있는 생김새를 가진
이 녀석의 이름은 독수리입니다

그리고 같은 독수리지만
안타깝게도 머리 쪽 깃털이 빠져
탈모가 있는 이 녀석의 이름은 대머리 독수리입니다

그런데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독수리에서 독이 대머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머리가 아닌 이 녀석을 수리라고
대머리인 이 녀석을 독수리
혹은 대머리수리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https://youtu.be/hnT3wDTUxV

 

 

대부분의 수리가 먹이를 구할 때
주로 사냥을 하는 것과 달리

대머리수리는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하기보다
죽은 동물을 찾아 사체를 먹으며 생활합니다

 


특히 이들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동물의 가죽을 찢어
안에 있는 내장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내장을 먹다 보면 죽은 동물의 피나 이물질
죽은 동물 안에 살고 있던 세균이
머리에 잔뜩 묻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들이 머리에 깃털을 가지고 있다면
이물질과 세균이 깃털에 묻어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것입니다

깃털에 남은 세균은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머리 쪽은 뇌가 있어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머리에 깃털이 있으면 생존에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탈모인 쪽으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머리에 깃털이 없다면 이물질과 세균이 묻어도
쉽게 씻겨나가거나 태양빛에 의해 세균이 살균되니
깃털이 있는 녀석보다 생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극큰바다제비, 까마귀는
대머리수리처럼 동물의 사체를 먹지만
대머리는 아닙니다

사체를 먹는 다른 포유류 역시
대머리가 아닌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머리수리는 몽골의 드넓은 초원이나
아프리카 사막에서 주로 살기 때문에
지상에 있을 땐 뜨거운 태양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머리에는 혈관이 몰려있기 때문에
온몸이 깃털로 뒤덮여 있다면
열이 쉽게 방출되지 못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대머리수리가 대머리인 것입니다


영국의 글래스고 대학교 진화 생물학 교수 도미닉 맥카퍼티는
대머리수리가 휴식을 할 때
목을 길게 빼 깃털에서 최대한 멀어진 채로 있는데
머리에 깃털이 없기 때문에
열이 쉽게 방출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머리수리는 넓은 지역을 탐색하기 위해
하늘 높이 나는데
이때 2000m 이상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이 올라가면 온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고

뜨거운 사막이라도 밤이 되면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대머리수리는 몸을 웅크려 머리를 집어넣어
열이 방출되지 못하도록 막는데
머리에 깃털이 없기 때문에
머리 피부를 빠르게 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도미닉 맥카퍼티는 대머리수리 모형을 만들어
이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해 봤는데


머리에 깃털이 없으면 있을 때보다
추운 환경에서 열 손실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더운 환경에서 열 방출은 1/4 만큼 늘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대머리수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인간에게 탈모는 고쳐야 할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대머리수리에게 탈모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특징이었던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다른 장기는 안되는데 어떻게 간은 재생이 가능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왜 간만 재생될까


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 몸에 있는 여러 가지 장기 중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것이 바로 간입니다

간은 70%가 잘려나가도
다시 재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능력 덕분에 간에 문제가 생긴 사람에게
정상 간의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죠

 

https://youtu.be/R91NTW9WM2I

 


피부에 상처가 나도 다시 재생되는 이유는
피부에 있는 세포가 분열해 새로운 세포
다시 말해 새로운 피부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간이 재생되는 원리도 이와 비슷합니다


간에 있는 세포 대부분은 평소에는 분열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휴지기라고 하죠

그러다 간이 손상되거나 절제되는 것처럼
간에 문제가 생기면 
간세포 성장인자가 활성화 되어
간에 있는 세포가 분열하기 시작합니다



간은 크게 좌엽과 우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엽과 우엽은 간소엽이라는
육각형 모양의 수많은 작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죠

간 이식 수술을 하기 위해 우엽을 절제했다고 해봅시다
그럼 나에게는 좌엽만 남아있게 됩니다

간이 절제됐으니 휴지기에 있던 간세포는
간을 다시 재생하기 위해 세포분열을 시작합니다


간은 6개월정도가 지나면 원래 크기로 재생되는데
이때 절제한 우엽이 다시 재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좌엽에 있는 세포가 분열해서 복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재생 능력을 가진 캐릭터처럼 
원래 위치에 원래 모양대로 다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좌엽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생된 간은 원래의 간과 비교해보면
모양과 크기가 약간 달라질 수 있으며
위치도 미세하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즉 재생된 간은 원래의 간이 아니라
새로운 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한 담즙산을 만드는 역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성 물질에 노출 돼 손상될 확률이
다른 장기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은 재생 능력을 가지는 쪽으로 진화했습니다
간이 재생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것이죠

이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간을 가지고 있는 다른 동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장은 크게 좌심실, 좌심방, 우심실, 우심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대장은 크게 맹장, 결장, 직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런 장기는 일부를 절제하면
남아있는 부분이 커지는 식으로 재생돼도
원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간은 좌엽과 우엽의 역할이 다르지 않습니다

좌엽을 절제하면 우엽이 커져 좌엽의 역할을
우엽을 절제하면 좌엽이 커져 우엽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장기는 재생이 안되지만
간은 가능한 것입니다


교보문고 바로펀딩 링크: https://bit.ly/4r7rlBu

 

바로펀딩 | "상상 불가! 호기심 대환영! 상식을 뒤집는 기상천외한 과학의 원리" - 교보문고

끝없는 우주부터 신비로운 인체까지, 더 기발해진 『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

event.kyobobook.co.kr

 

간의 독특한 재생 원리처럼
세상에 있는 다른 모든 것들 역시
재미있는 작동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내용은 은잡지의 새로운 책
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은 9월 16일 수요일부터
교보문고에서 사전예약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재미있는 내용, 귀여운 일러스트까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니
금덩어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펀딩에서는 오디오북이 담긴
NFC 미니 북키링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더보기란과 고정 댓글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간은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한정 재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절제하고 재생하고 절제하고 재생하다 보면
재생 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며

음주나 바이러스에 의해 지속적인 손상이 가해지면
재생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간은 독성 물질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대가로
재생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장기를 지키기 위한 간의 희생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니 간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소중히 다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