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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형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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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형이 진행되는 과정


사형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을 받습니다
여기서 처벌을 형벌이라고 부르며
형벌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가장 무거운 형벌은 바로 사형입니다

 

https://youtu.be/seZ_muMEce4

 


사형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형벌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신중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어
내란죄, 외환죄, 살인죄, 강간살인죄, 마약범죄 같은
아주 무거운 범죄에만 적용됩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재판 끝에 사형을 선고받으면
그때부턴 사형수가 됩니다


사형수의 사형집행은 법무부장관의 명령에 의해 진행되는데
형사소송법 제465조 1항에 따르면

사형집행은 사형이 확정된 뒤 6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즉 사형수는 최대 6개월까지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기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얼마만큼 감옥에 있어야 하는지 계산이 되지만

사형은 정확한 날짜를 선고받을 경우
해당 날짜가 다가오면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사형수가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자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날짜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형수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거나
뜬금없이 감옥 문이 열리는 것처럼
평소와 다른 상황이 되면
오늘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 한 사형수의 말에 따르면
해가 뜨면 '아! 죽었구나' 하고 해가 지면 '아! 살았구나' 하며
매일매일을 죽었다 살아나는 삶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법무부장관의 사형집행 명령이 떨어지면
5일 이내에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형 당일 사형수들에게 최후의 만찬을 준비해 주곤 하는데
실제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은 진짜 사형수가 먹은 음식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연출된 사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후의 만찬을 준비해 주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사형 당일 사형수에게 건강검진이나 방을 바꾼다고 말하며
사형장으로 끌고 가는데
이때 건장한 체격의 교도관이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치를 채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형수는 사형장으로 가는 동안
죄를 뉘우치거나 억울하다고 말하거나
신께 빌기도 하며
사형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난동을 피우기도 합니다


사형수가 사형장에 도착하면 
사형수가 피고인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시작되고
어떤 이유 때문에 사형이 확정되었는지를 한 번 더 알려준 뒤
마지막으로 유언을 받습니다



사형은 교도소에 마련된 사형장에서 집행되어야 하며
검사, 서기관, 교도소장이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형은 목을 매다는
교수형으로 진행되며

예외적으로 군형법에 의해 사형 선고가 내려진 군인은
총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수형에 사용되는 밧줄은 여러 사형수의 피지와 피가 묻어
새카맣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형이 집행되고 사형수의 사망을 확인하면
모든 과정이 끝나는데
일부의 사형수는 장기기증을 약속해
이후에 이식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형 제도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1997년 이후 사형집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기준 57명의 사형수가 여전히 남아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형 선고가 내려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2015년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의 장재진
2016년 총기난사 사건의 임도빈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렇게 사형이 선고되어도
사형집행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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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외과 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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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수술이 가능할까

 

우주수술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미래에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요?

인류가 처음 우주에 나가고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사람이 우주에 갔습니다

약 80억이 넘는 지구 전체 인구수에 비하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우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게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vyHcj5XrgpM


우주에는 중력의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구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이
우주에선 당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도 언제든 아플 수 있고
언제든 다칠 수 있고
언제든 수술이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되겠죠


우리 몸 내부에 있는 장기가
어떠한 자세를 해도 쏟아지지 않고
항상 같은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장기를 잡아주는 근육과
장기를 감싸고 있는 막과
장기를 누르고 있는 압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선 이런 것들이 균형을 이루며 장기를 잡아주지만
우주에 나가면 중력이 사라지면서 균형이 깨져
장기의 위치가 바뀌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주에 나간 우주비행사들 중 일부는
장기가 살짝 위로 올라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 배를 갈라 내부를 드러내면
장기는 더 심하게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주에서도 장기를 잡아주는 근육과 막은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 보이는 것처럼 몸 밖으로 나와
둥둥 떠다니지는 않겠지만

가만히 고정된 상태로 있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데 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에서 수술을 하면 피가 아래로 흐르거나 고여있어
처리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우주에서 수술을 하면 피가 방울 형태로
공중에 둥둥 떠다니게 됩니다

피가 떠다니다 보면 의사의 시야를 가리거나
수술 도구에 달라붙어 수술을 하는데 불편을 줄 수 있으며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 장비를 고장 낼 수 있습니다


또 완벽하게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면
사람 역시 둥둥 떠다닐 수 있어
수술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제가 흥미롭게 읽은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이라는 책에는
우주에서 수술을 할 경우
마취를 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가스를 이용해 마취를 하는 경우
가스가 새어 나오면
우주선에 있는 사람이 모두 마취될 가능성이 있고

약물을 이용해 마취를 하는 경우
체액의 흐름이 지구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마취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우주에서 수술을 하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물론 우주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 있다면
우주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998년 NASA는 무중력 상태에서
생쥐를 수술한 적이 있으며

2006년 프랑스는 무중력 상태에서
팔에 있는 혹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술 부위에 아주 작은 구멍만 뚫어
카메라와 도구를 넣는 방식인 복강경 수술이
우주에서도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앞으로 우주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입니다

우주에 더 많은 사람이 갈 것이고
더 많은 시간 동안 머물게 되겠죠


그럼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은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인류는 이때를 대비해
우주에서도 원활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에는
우주에서 수술을 하는 내용과 함께
우주에서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어떻게 나누어 가질 것이며
화성에 나라를 세우면 누가 통치하게 될 것인지처럼

우리가 실제로 우주에 가서 생활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현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마션과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작가인 앤디 위어가
"미친 듯이 재미있는 과학책"이라고 강력 추천한 과학책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금덩어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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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어디에 매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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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넥타이 논쟁 완벽 정리

 

기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구에 존재하는 육상 동물 중
가장 키가 큰 동물은 기린입니다

기린은 갓 태어난 새끼도 1.8m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전부 자라면 5m가 넘기도 합니다

기린이 키가 큰 이유는 다리가 긴 것도 있지만
역시 목이 아주 길기 때문입니다

기린은 목 길이만 2m가 넘습니다

 

https://youtu.be/tiN1MQrMgcw

 



인터넷을 하다가 기린이 만약 넥타이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목이 긴 기린의 특징 때문에 발생한 논쟁인데
만약 정말로 기린이 넥타이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것이 맞을까요



넥타이는 1618년 유럽에서 있었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에서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을 보호하기 위해 둘렀던 것이 시초입니다

즉 넥타이는 원래 목을 보호하는 용도였던 것이죠


기린은 목을 크게 휘둘러
상대의 목을 가격하는 식으로 싸웁니다
이것을 넥킹이라고 하는데

목 중에서 가장 약한 부위는
아무래도 턱 바로 아래에 있는 가장 얇은 쪽일 것입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넥타이는
목을 보호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턱 바로 아래에 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약한 부위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현대의 넥타이는 재킷을 입었을 때 생기는
일명 V존에 포인트를 줘
밋밋함을 없애고 더 깔끔한 느낌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넥타이는 보통 단독으로 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셔츠를 입을 때 매는데
셔츠의 목깃 아래에 넣어
매듭을 만들어 길게 늘어뜨리는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셔츠를 입는 것까지 생각을 해야겠죠

일반적인 셔츠의 목깃은 어깨라인에 있으니
기린의 뼈 구조를 생각해 봤을 때
앞다리 뼈가 시작되는 곳이 어깨라고 할 수 있고
이 라인에 맞춰 목깃이 있다고 하면
기린은 넥타이를 목 가장 아래쪽에 매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의 중심이 되는 기둥 역할을 하는 뼈를 척추라고 합니다
척추는 총 3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위쪽에 있는 뼈를 목뼈라고 하며
목뼈는 7개로 이루어져 있고
7개의 목뼈를 경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린은 목이 길어 뼈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놀랍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목뼈는 총 7개입니다

다만 목뼈 하나하나가 사람보다 훨씬 길뿐이죠


사람이 넥타이를 맨다면 그 위치는
경추 6번, 7번 쪽이 됩니다

그러니 기린도 넥타이를 맨다면 그 위치는
경추 6번, 7번 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넥타이를 목 가장 위에 매는 것이 아니라
목 아래에 매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만약 기린이 넥타이를 단독으로 맨다면
그것은 목을 보호하는 용도일테니
목 가장 위에 매는 것이 맞고

셔츠를 입고 맨다면 갖춰 입는 용도일테니
목 가장 아래에 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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