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허쉬 초콜릿에서 나는 애기 토맛과 꼬릿한 냄새의 정체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토맛이 나는 인기 1위 초콜릿


토맛초콜릿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카카오 나무에서 열리는 카카오 열매로 만든 음식을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카카오를 갈아 액체에 넣어
마시는 식으로 먹었는데
이때 고추를 같이 넣어 먹었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초콜릿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https://youtu.be/fInXNm6sVbE

 


그러다 1847년 영국의 조셉 프라이가
고체 초콜릿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1876년 조제분유를 최초로 만든 앙리 네슬레와
다니엘 페터가 분유와 초콜릿을 섞어
더 부드럽고 더 달콤한 초콜릿인
밀크 초콜릿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초콜릿 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때 탄생한 것이 네슬레라는 회사인데
네슬레의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하면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파우더인 네스퀵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킷캣이 있습니다

고체 형태의 초콜릿은 맛있고 간편했기 때문에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유럽으로 찾아와
초콜릿 만드는 비법을 알기 위해 노력했죠

이것은 미국에서 캐러멜 사업을 하고 있었던
밀턴 허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유럽에서 사용하던
밀크 초콜릿을 만드는 비법은 고급 기술이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결국 밀턴 허쉬는 미국으로 돌아와
자체적으로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다크 초콜릿과 우유를 섞을 때
우유를 액체 형태 그대로 사용하면
초콜릿이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또 우유를 가공하지 않고 사용하면
우유가 너무 빨리 상해버려
초콜릿을 먹을 수 없게 되죠

그래서 허쉬는 우유에 설탕을 넣고 저온에서 끓여
수분을 모두 날려버리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면 초콜릿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고
쉽게 상하지 않아 초콜릿을 오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초콜릿처럼 분유를 사용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다크 초콜릿보다 더 부드럽고 더 달콤한
허쉬의 독자적인 초콜릿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은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유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부탄산이라는 지방산이 만들어진 것이죠

 


부탄산은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한 우유나 치즈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
은행 열매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의 원인이 부탄산입니다

부탄산은 맛도 시큼하고 톡 쏘는 맛이 납니다
그래서 부탄산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토사물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토사물에는 부탄산이 들어 있습니다


당시 허쉬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부탄산을
제거할 기술력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탄산이 포함된 초콜릿을 만들었고

다크 초콜릿보다 더 부드럽고 더 달콤하지만
살짝 꼬릿한 냄새와 시큼한 맛이 포함된 초콜릿이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허쉬는 밀크 초콜릿의 재료가 되는 우유를
공장 근처 농장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콜릿도 싸게 팔 수 있었는데
1900년대 초 허쉬 초콜릿의 가격은 5센트였다고 합니다


비록 꼬릿한 냄새와 시큼한 맛이 나는 초콜릿이었지만

유럽에서 들여오는 비싼 초콜릿에 비해
허쉬 초콜릿은 굉장히 싸서 누구나 사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대중적인 간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그 인기를 등에 업어 지금은 전 세계적인 초콜릿이 되었습니다

 


허쉬는 이제 부탄산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지만
오랜 세월 신맛과 함께한 미국인들이 여기에 적응해
허쉬는 여전히 신맛이 나는 초콜릿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쉬를 처음 먹은 사람들은
애기 토맛이 난다며 거부감을 느끼지만

오히려 미국인들은 다른 초콜릿을 먹을 때
신맛이 나지 않아 밋밋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술력 한계로 만들어진 허쉬의 애기 토맛은
이제 허쉬를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죠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맹장은 갑자기 왜 터지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내 맹장도 갑자기 터질 수 있을까

 

맹장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파지더니
몸살에 걸린 것처럼 열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다가

배가 찢어질듯한 통증이 와서 병원에 가면
맹장염을 진단받게 됩니다

 

https://youtu.be/f1NynRhtbAU

 


맹장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우리는 흔히 맹장이 터졌다고 말하곤 합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소화 기관을 맹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맹장 아래쪽에 달린
좁고 기다란 관 모양의 기관을 충수라고 하죠

보통 우리가 진단받는 맹장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긴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충수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니 정확히 말하면 맹장염이 아니라
충수염인 것이죠



충수가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로운 박테리아가 많이 살고 있어
장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충수는 입구가 좁고 뒤쪽이 막혀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들어와 충수 입구를 막으면


충수 내부가 순환 되지 않고 압력이 높아지며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것이 충수염인데
입구가 막힌 상태가 계속되면
피가 돌지 않아 조직이 괴사할 수 있으며
충수가 점점 부풀어 올라 터질 수 있습니다


충수가 터지면 배 전체에 염증 물질이 퍼져
복막염이 생기게 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에 의해 패혈증이 생겨
참을 수 없는 통증과 함께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의식이 흐려질 수 있으며 쇼크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가 계속 방치되면
사망하게 될 수 있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는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는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입니다

충수에는 이런 림프구가 많이 모여있는 림프조직이 있는데
림프조직이 과하게 형성돼 충수 입구를 막으면
충수염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대장은 음식물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 똥으로 만드는데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충수 입구를 막으면
충수염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똥은 남녀노소 누구나 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수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도
어느 날 갑자기 맹장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죠



평생 동안 충수염에 걸릴 확률은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충수염에 걸리면 염증이 생긴 충수를
잘라내는 식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충수염에 한번 걸리면 이후에 다시 충수염에 걸릴 확률은
아주아주 낮습니다


충수는 오른쪽 골반뼈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상하게 배가 아픈데 이쪽을 눌렀다 뗐을 때
통증이 더 심하다면
충수염일 수 있으니 참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구치소 vs 교도소 어떤 차이가 있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구치소와 교도소는 어떻게 다를까


교정시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고
특정 기간동안 가둬 교화시킨 뒤
사회로 다시 돌려보내는 곳을 교정시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감옥이라고 부르는 곳이 교정시설인데
대표적으로는 구치소와 교도소가 있습니다

 

https://youtu.be/J0G_1gkdrY8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용의자라고 합니다

수사기관이 용의자를 수사하다보니
범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용의자는 피의자가 됩니다

피의자는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 피의자가 도망가거나
범죄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면

특정 장소에 가둬놓고 조사를 하는데
이것을 구속이라고 합니다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다보니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되면
피의자는 재판에 넘겨지고
이때부턴 피고인이 됩니다

피고인 역시 도망가거나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면 구속되는데


이런 피의자와 피고인을 구속하는
교정시설이 바로 구치소입니다

즉 아직 범죄 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사람을 가두는 곳이
구치소인 것입니다

그리고 구치소에 구속된 피의자와 피고인을 합쳐
미결수라고 합니다


피고인이 재판 끝에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형이나 금고형이 확정되면
이때부턴 교도소로 가게 되고
이런 사람을 기결수라고 합니다

즉 범죄 사실이 확정된 사람을 가두는 곳이
교도소인 것이죠



구치소에 있는 미결수는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무죄인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재판에 자주 출석해야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법원 근처에 위치한 구치소가 많이 있습니다


반면 교도소에 있는 기결수는
유죄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들을 격리하기 위해 교도소는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치소에 있는 미결수는 특별히 정해진 일과가 없습니다
강제로 일을 시키는 것을 노역이라고 하는데
미결수는 노역을 하지 않고
재판 준비를 하거나 TV를 보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교도소에 있는 기결수는 정해진 일과에 따라야 합니다
징역형을 선고 받으면 노역을 해야하고
교화프로그램, 직업훈련 같은 것들에 참여해야 합니다

미결수는 재판을 받을 때 사복을 입을 수 있지만
기결수는 출소 전까지 죄수복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구치소와 교도소 내부 시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데
구치소는 변호사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교도소는 교화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편의상 구치소와 교도소를 모두 감옥이라고 부르지만
역할이 다르고 들어가있는 사람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곳에 사람이 몰릴 경우
미결수라 하더라도 교도소에 가는 경우가 있고
기결수라 하더라도 구치소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사형이 확정된 사람은 노역 의무가 없기 때문에
구치소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