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 리뷰



오랜만의 책 리뷰네요

최근에 책을 손에 대질 않았으니

책도 많이 읽고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건 솔직히 핑계고

게을렀다는 핑계를 좀 대보겠습니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읽은 책인데 오랜만의 소설입니다


피터 스완슨의 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

제목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무섭다인데

표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그렇지 않네요

책을 다 읽고 다시 이 책의 표지를 보니

책의 표지가 그렇게 적절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나름 재밌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엄청나게 흡입력이 좋아서 빨려들어간다 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가볍게 읽기 괜찮은 책인 것 같습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라는 문장을 해석해보면 어떨까요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란 있을까요?


물론 각자마다 생각하는 죽이고 싶은 사람들이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습니다

상상으로만 무언가를 하죠

아마 상상속에서도 살인을 하는 사람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주인공은 릴리입니다

릴리는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다릅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나타나면 계획을 세워 살인을 합니다


사이코패스일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범죄자일 뿐이죠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릴리와 테드는 공항에서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하다가

테드는 아내가 바람을 피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릴리는 테드에게 죽이고 싶냐고 물어보고

테드는 죽이고 싶다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서로는 테드의 아내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저는 책을 볼 때 중간에 끊어 읽지 않고

작가가 나눠놓은 단락까지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그 단락이 너무 길다면 중간에 끊어 읽지만요


그런데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단락이 정말 많이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았던 책이었어요


중간에 끊어버리면 앞 내용이 생각이 안날 때가 있는데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단락이 짧게 나눠져 있어서

그 단락까지만 읽고 다음에 다시 책을 펴면

앞 내용이 전부 기억이 납니다


초반에는 테드와 릴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드의 장에선 테드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릴리의 장에선 릴리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죠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고 겪은 상황은 '나'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헷갈리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죠


시간도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고

과거를 갔다가 현재를 왔다가 합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까의 질문을 조금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책의 제목이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었으면 어땠을까요


책의 주인공들은 살인을 하지 않았겠죠

죽어와 죽여는 작대기 하나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의미를 따져보면 엄청나게 차이가 있네요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요

인간의 존엄성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은 그 존재 가치가 있으며, 그 인격은 존중받아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헌법 위에 있을까요 아래 있을까요

법으로 사형제도를 만들어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심판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사형을 하는 것일까요?


사실 저는 사형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들에게 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형 집행자는 다음 사형을 당할 사람이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은 있습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결말도 아주 좋았습니다

책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아...!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면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아...! 보단 오호 라는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나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추천하는 책입니다


드라마 탁구공 후기

- 오지랖 그 대단함에 대하여 -



조금산의 웹툰 탁구공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탁구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산의 웹툰을 굉장히 좋아해서

탁구공 역시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중 최고는 역시 시동이죠

거석이형의 귀싸대기는 생각하는 이 순간에도 제 볼이 얼얼한 것 같네요



탁구공은 실연을 당한 지수가 달리기를 하다

우연히 노숙자 득환을 만나게 되고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내용입니다


지수는 득환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해

득환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면

자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근데 솔직히 웹툰으로 봤을 땐 몰랐는데

드라마로 보니까 이렇게나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었나? 싶네요


지수가 왜이렇게 득환에게 집착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딛고 일어나겠다?

겁쟁이에 패배자같은 마인드라고 생각됩니다



'주소지로 택배가 배달된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유일한 흔적이다'


지수가 얼마나 나약한 상태인지를 느낄 수 있는 대사입니다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해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공감이 가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완전 빠져서 본 드라마는 아닙니다

이렇게 철학적인 내용을 이해하기엔 아직 제가 부족한 탓일까요

웹툰으로 봤을 때 분명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실제 사람이 움직여서 그런지 웹툰을 봤을 때 감정을 다시한번 느끼진 못했네요


결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약간의 찝찝함을 남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열린 결말을 좋아해서

그 장면이 충격적이진 않았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그부분은 제외하고


다른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오지랖


사전적 의미는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이지만


오지랖이 넓다라는 문장으로 쓰이면

무슨일이고 참견하고 간섭하는사람을 이르는 말이 되죠


지수의 오지랖은 굉장합니다

겉옷의 앞자락을 넘어 지수의 겉옷은 전체가 오지랖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보고

오지라퍼라고 부르면서 안좋게 부르고 있죠


누군가 나에게 신경을 써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그것이 과하면 부담스럽고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전 누군가 제 일에 참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일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넘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참지 못합니다



지수는 노숙자 득환에게 술을 사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주기 시작합니다

득환의 상황을 자신의 상황에 대입한 것에 모자라

득환을 자신처럼 만드려는 것일까요?


그래야 득환이 성공했을 때 지수가 느끼는 자신감이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뭐든 넘치면 좋지 않죠

이 세상에서 넘쳐도 좋은 건 딱 한가지 뿐입니다


뭐 어쨌든 오지라퍼 지수는 어딘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


그래도 다행스럽게 지수는 점점 발전하고

드라마 막바지에 이르러선 한 계단을 올라갑니다


역시 배움에는 경험이 최고인 것 같네요


글을 다 쓰고 다시한번 글을 보는데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제 머리속에도 탁구공이 있나봅니다

그만큼 난해했던 드라마였다는 것이겠죠


누군가 탁구공의 추천여부를 묻는다면

드라마가 아닌 웹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푹을 통해 탁구공 시청하기


https://www.pooq.co.kr/player/vod.html?programid=C2301_PR10010945&contentid=C2301_EP20029683.1?ctnakey=03-1085-166-234536&utm_source=ts&utm_medium=contents&utm_term=tvstory&utm_ca

[잼라이브 기출문제] 9월 22일 잼라이브 문제풀이와 함께 상식 늘리기


잼라이브는 퀴즈를 풀면 상금을 받아갈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데요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으니

가입해서 퀴즈 푼 다음 상금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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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 [은근한 잡다한 지식/꿀팁] - [집에서 돈버는 꿀팁] 잼라이브로 퀴즈 풀고 200만원의 상금 받기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지 않은 배우는?
1. 로저 무어
2. 다니엘 크레이그
3. 톰 크루즈

이름만 봐서는 톰 크루즈도 했을 것 같지만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이죠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아닌 것은?
1. 봄날은 간다(2001)
2. 바람(2009)
3. 보안관(2016)

정답은 봄날은 간다입니다

여담으로 바람은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중국에서 흑객제국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어떤 제목으로 개봉했을까?

1. 맨인블랙(1997)

2. 매트릭스(1999)

3. 검은 사제들(2015)


흑객제국은 매트릭스입니다


영화 킹스맨의 요원들은 []이름으로 닉네임을 짓는다

1. 원탁의 기사

2. 역대 영국 국왕

3. 환성의 동물


킹스맨 요원들은 원탁의 기사 이름으로 닉네임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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