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만명을 관짝에 넣은 개빡친 장의사의 미친 발명품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한번에 수만명을 관짝에 넣은 장의사

 

스트로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금은 전화기로 전화번호를 누르면
내가 원하는 상대와 통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전화 교환국에 먼저 전화를 걸고
전화 교환국에 있는 전화 교환원이
상대방에게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죠

 

 


1800년대 후반 알몬 브라운 스트로저는
교환원이 연결해 주는 고객의 의뢰를 받아
장례를 치러주는 장의사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신을 찾는 전화가 오지 않아
일거리가 뚝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가 살던 동네의 인구수나 사망률이 줄지 않았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전화국에 있는 한 교환원이
장의사를 찾는 모든 전화를
스트로저가 아닌 장의사로 일하고 있는
자신의 남편에게 돌렸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스트로저는 전화국에 따졌지만
하필 전화국의 사장이 그 교환원의 남동생이었기 때문에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부당한 대우를 받은 스트로저는
모든 교환원을 실직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유선) 전화를 건다는 것은 간단하게 말해서
내 전화기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를
상대방의 전화기로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를 하기 위해선
나와 상대방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죠

이때 모든 전화끼리 연결되어 있다면
복잡하고 너무 많은 전기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이것을 관리할 수 있는 통제 센터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전화국입니다


그리고 교환원은 전화국에서 전화끼리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가 35인 사람과 전화를 하려면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교환원에게 전화번호를 말하면
교환원이 35에 해당하는 곳에 플러그를 꼽아
전기를 연결시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교환원이 전기 연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로저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스트로저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움직여
상대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가 35인 사람과 전화를 하려면
전화를 거는 사람이 직접 버튼을 세 번, 다섯 번 누르면
35에 해당하는 곳으로 기계가 자동으로 움직여
전기를 연결시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죠

기존에 교환원이 하던 역할을 기계가 하도록 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스트로저 스위치입니다
스트로저 스위치는 1891년 특허를 받았으며
최대 99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당시 가입자는 75명이었다고 합니다

스트로저 스위치는 기존 전화기에 비해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교환원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화기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갔고
1만 대의 전화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하면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만든
벨 시스템이라는 전화 회사에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화기는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아닌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기계가 연결하는 자동 연결 방식이 자리 잡아
교환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었으며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한 장의사의 분노는
스트로저 스위치라는 자동 연결 방식의 기초가 되는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어냈고

교환원이라는 직업 자체를 관짝에 넣어버려
당시 수만명이던 교환원을 실직시키는
시작점이 된 발명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터넷에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 알아보기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인터넷에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

 

인터넷 정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과거 프랑스에서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하던
이 도구를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의사인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이고
그의 이름을 따 이 도구를 기요틴이라고 불렀는데
기요틴을 발명한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기요틴을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외과의사 앙투앙 루이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기요틴이 아니라
루이제트라고 불렸죠

 

https://youtu.be/jBS2297nEXU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은 신분과 관계없이
같은 죄를 지었다면 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더 간단하고 덜 고통스러운 도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주장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루이제트는 기요틴으로 불리게 되었고
사형 폐지론자였던 기요탱은
사형 도구에 자신의 이름이 붙어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기요탱은 1814년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기요틴에서 처형당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오해가 생겼거나
공포정치를 하기 위해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은
호주를 탐험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에게
저기서 뛰어노는 저 동물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원주민들은 자기도 모른다며 강우루(kanguru)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제임스 쿡이 이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잘못 알아들어
이 동물이 캥거루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의 언어학자 존 B. 하빌랜드에 의하면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회색 캥거루를 부르는 단어라고 합니다

즉 제임스 쿡이 잘못 알아들은 것이 아니라
캥거루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아들었던 것이죠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퍼진 이유는
당시 호주 원주민과 영국인들 간의 언어가 달라
실제로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었고
모른다는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착각했다는 일화가 재미있어
전해져 내려온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하늘에 구름이 이런 모양으로 떠있으면
곧 지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구름을 지진을 부르는 구름이라고 해서
지진운이라고 하죠

일본의 사사키 히로하루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강력한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와
구름의 모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지진운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2008년 중국 쓰촨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진운은 진짜라고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진운이 뜨고 지진이 일어난 것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지진운이 떴음에도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있고
지진운이 없었음에도 지진이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지진운이 정말이라면 구름의 모양을 바꿀 정도의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간
지상에 있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줬어야 하는데


지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
전자기기가 단체로 먹통이 되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구름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면
지금의 인류는 지진을 완벽하게 대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지진운은 그냥 구름이 독특하게 만들어졌거나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비행운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길이가 4000km가 넘는
엄청나게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우주에 나가 맨눈으로 지구를 보면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고
더 나아가 달에서도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주에선 지구의 그 어떤 건축물도 맨눈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톰과 제리에 나오는 제리는
노란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쥐가 치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 쥐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곡물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인간은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콜럼버스가 달걀을 살짝 깨트려 세우면서
누군가 먼저 해내고 나면 쉬워 보인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
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라는 이야기
사람은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사람은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자는동안 거미를 삼킨다고?

8마리의 거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사람은 자는 동안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거미가 입 안으로 들어와도 알길이 없고

분명 내가 거미를 들이지 않았는데도
집 구석에 거미줄을 친 거미의 모습을 본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0X2qkR7SI4c


게다가 거미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어제도 한마리의 거미를 삼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미는 다른 벌레의 이동 경로에
끈적한 거미줄로 집을 만들어
벌레가 거미줄에 걸리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물입니다


거미가 움직이면 집도 움직여
이곳에 무언가 있다는 걸 벌레가 눈치챌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벌레가 걸리면 거미줄에 전해지는 진동을 감지해
걸린 벌레를 사냥하며 살아갑니다

즉 거미는 진동에 아주 예민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심장은 계속 뛰고
호흡을 하기 때문에 몸이 계속 움직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움직임은 아무런 느낌도 없지만
거미에게는 엄청난 진동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거미는 겁이 많아 사람이 조금만 다가가도
빠르게 도망칩니다

이런 거미가 사람의 진동을 무시하고
입안으로 들어온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잘 때 입을 다물고 잡니다
다물어진 입을 거미가 벌리고 들어오는 것도 불가능하죠

물론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인데
입으로 숨을 쉬면 바람이 입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거미는 아주 작고 아주 가볍기 때문에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쉽게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잔다 해도
숨쉬는 것 때문에 입 근처로 올 수 없습니다


사람은 자면서도 몇번이나 움직입니다
이런 상대에게 겁 많은 거미가
굳이 다가올 이유도 입안으로 들어올 이유도 없습니다

즉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키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그냥 도시괴담입니다



이런 가짜뉴스가 퍼지기 시작한 것은
리사 비르기트 홀스트(Lisa Birgit Holst)라는 사람이
1993년 PC Professional이라는 잡지에
관련된 내용을 쓴 뒤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홀스트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이런 가짜 정보를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믿는지 확인하기 위해 글을 썼는데
거미에 대한 내용은 1954년에 만들어진
곤충에 관한 사실과 민속이라는 책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책은 루시 클라우센이라는 작가가 썼는데
아주 놀랍게도 이 책에는 거미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책 제목에 나와있는 Insect는 곤충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여기에 거미 관련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엄청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거미는 곤충이 아닙니다


외국의 한 유튜버가 책을 살펴본 결과
잘때 거미를 먹는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고
유일하게 거미에 대해 언급되는 건
거미는 곤충이 아닙니다 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리사 비르기트 홀스트(Lisa Birgit Holst)가 썼다는
PC Professional이라는 잡지 역시
비슷한 이름의 잡지는 있지만
실체를 정확하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주 소름돋는 사실은
리사 비르기트 홀스트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단어의 문자를 다시 배열해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지는 단어로 바꾸는 것을
애너그램이라고 합니다


임무가 미움이 되거나
Listen이 silent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Lisa Birgit Holst를 애너그램하면
This Is A Big Troll이 되는데
This Is A Big Troll은 이거 개뻥이야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은 자면서 1년 동안 평균 8마리의 거미를 먹는다는 것
리사 비르기트 홀스트라는 사람
PC Professional이라는 잡지
곤충에 관한 사실과 민속이라는 책에서 참고했다는 것
모두 가짜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면서 거미를 먹지 않는다는 사실만 제외하고
전부다 가짜뉴스였던 것입니다


자면서 거미를 먹는다는 도시괴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출처는 1993년 PC Professional이라는 잡지에
리사 비르기트 홀스트라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 것도
같이 퍼져있죠


이 가짜뉴스를 만든 곳은
스놉스(snopes)라는 팩트체크 사이트인데
결국 팩트체크 사이트가
가짜뉴스를 퍼트리게 된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 퍼져있는 정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스놉스에서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는 사실 역시
가짜뉴스인 것은 아닐까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