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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세게 부딪히면 눈앞에 별이 보이는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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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앞에 별이 보이는 걸까

 

광시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갑자기 머리를 세게 부딪혔을 때
눈 앞에서 빛이 반짝반짝 하는 걸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때 별이 보인다고 말하곤 하죠

 

https://youtu.be/b_yhEO77jOI

 


어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동공으로 들어와 망막에 맺혀야
우리는 그 물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부딪혔을 때 보이는 별은
실제로 눈 앞에 있지 않고
눈 앞에 없으니 빛이 반사되어
동공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무언가 보이는 이유는
눈 내부에서 망막에 자극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흰자라고 부르는 공막 내부에 있으며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형태의 조직을 유리체라고 합니다

유리체는 망막과 붙어 있기 때문에
머리를 세게 부딪혀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유리체에도 충격이 전달 되면서
약간의 변형이 생겨 망막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망막은 지금 발생하는 자극이
빛에 의한 자극인지 충격에 의한 자극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충격에 의한 자극을 받아도
빛에 의한 자극이라고 착각해
자극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합니다

뇌가 전기신호를 받으면
신호를 분석해 눈앞에 보여주는데
이때 보이는 것이 반짝반짝하는 빛입니다


이런 현상을 실제로 없는 빛이 보인다고 해서
광시증이라고 합니다

젤리 형태의 유리체는 나이가 들면서
액체 형태로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그럼 망막과 붙어있던 유리체가
떨어져나가면서 자극을 주기도 하고
충격을 받았을 때 더 쉽게 마찰이 생겨

광시증이 자주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뇌의 가장 뒤쪽에 위치한 후두엽은
망막이 전달한 전기신호를 받아
분석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후두엽에 있는 시각 피질이
이런 정보를 이미지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뇌척수액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로
뇌가 두개골에 부딪히는 것을 막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머리를 세게 부딪히면 뇌척수액이 있더라도
뇌가 움직여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충격이 후두엽에 가해지면
많은 전기신호가 갑자기 만들어지고
시각 피질은 이 전기신호를 망막이 전달한 것이라고 착각해
전기신호를 잘못 해석하면서
광시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머리를 세게 부딪혔을 때 별이 보이는 건
망막에 충격이 전달된 것인데
망막이 이것을 착각했기 때문

후두엽에 충격이 전달된 것인데
시각 피질이 이것을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광시증은 축구하다 헤딩을 잘못했을 때
재채기를 심하게 했을 때
갑자기 일어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시증은 충격이 가해지면 발생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별이 보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별을 보게한 원인
다시 말해 눈이나 뇌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별이 금방 사라지지 않거나
어지럽고 메스껍고 멍한 상태가 계속 되면
뇌진탕일 수 있으니
별이 보이고 난 뒤의 상황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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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을 관짝에 넣은 개빡친 장의사의 미친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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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수만명을 관짝에 넣은 장의사

 

스트로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금은 전화기로 전화번호를 누르면
내가 원하는 상대와 통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전화 교환국에 먼저 전화를 걸고
전화 교환국에 있는 전화 교환원이
상대방에게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죠

 

 


1800년대 후반 알몬 브라운 스트로저는
교환원이 연결해 주는 고객의 의뢰를 받아
장례를 치러주는 장의사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신을 찾는 전화가 오지 않아
일거리가 뚝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가 살던 동네의 인구수나 사망률이 줄지 않았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전화국에 있는 한 교환원이
장의사를 찾는 모든 전화를
스트로저가 아닌 장의사로 일하고 있는
자신의 남편에게 돌렸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스트로저는 전화국에 따졌지만
하필 전화국의 사장이 그 교환원의 남동생이었기 때문에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부당한 대우를 받은 스트로저는
모든 교환원을 실직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유선) 전화를 건다는 것은 간단하게 말해서
내 전화기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를
상대방의 전화기로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를 하기 위해선
나와 상대방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죠

이때 모든 전화끼리 연결되어 있다면
복잡하고 너무 많은 전기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이것을 관리할 수 있는 통제 센터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전화국입니다


그리고 교환원은 전화국에서 전화끼리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가 35인 사람과 전화를 하려면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교환원에게 전화번호를 말하면
교환원이 35에 해당하는 곳에 플러그를 꼽아
전기를 연결시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교환원이 전기 연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로저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스트로저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움직여
상대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가 35인 사람과 전화를 하려면
전화를 거는 사람이 직접 버튼을 세 번, 다섯 번 누르면
35에 해당하는 곳으로 기계가 자동으로 움직여
전기를 연결시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죠

기존에 교환원이 하던 역할을 기계가 하도록 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스트로저 스위치입니다
스트로저 스위치는 1891년 특허를 받았으며
최대 99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당시 가입자는 75명이었다고 합니다

스트로저 스위치는 기존 전화기에 비해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교환원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화기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갔고
1만 대의 전화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하면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만든
벨 시스템이라는 전화 회사에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화기는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아닌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기계가 연결하는 자동 연결 방식이 자리 잡아
교환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었으며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한 장의사의 분노는
스트로저 스위치라는 자동 연결 방식의 기초가 되는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어냈고

교환원이라는 직업 자체를 관짝에 넣어버려
당시 수만명이던 교환원을 실직시키는
시작점이 된 발명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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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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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

 

인터넷 정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과거 프랑스에서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하던
이 도구를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의사인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이고
그의 이름을 따 이 도구를 기요틴이라고 불렀는데
기요틴을 발명한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기요틴을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외과의사 앙투앙 루이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기요틴이 아니라
루이제트라고 불렸죠

 

https://youtu.be/jBS2297nEXU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은 신분과 관계없이
같은 죄를 지었다면 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더 간단하고 덜 고통스러운 도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주장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루이제트는 기요틴으로 불리게 되었고
사형 폐지론자였던 기요탱은
사형 도구에 자신의 이름이 붙어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기요탱은 1814년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기요틴에서 처형당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오해가 생겼거나
공포정치를 하기 위해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은
호주를 탐험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에게
저기서 뛰어노는 저 동물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원주민들은 자기도 모른다며 강우루(kanguru)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제임스 쿡이 이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잘못 알아들어
이 동물이 캥거루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의 언어학자 존 B. 하빌랜드에 의하면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회색 캥거루를 부르는 단어라고 합니다

즉 제임스 쿡이 잘못 알아들은 것이 아니라
캥거루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아들었던 것이죠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퍼진 이유는
당시 호주 원주민과 영국인들 간의 언어가 달라
실제로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었고
모른다는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착각했다는 일화가 재미있어
전해져 내려온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하늘에 구름이 이런 모양으로 떠있으면
곧 지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구름을 지진을 부르는 구름이라고 해서
지진운이라고 하죠

일본의 사사키 히로하루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강력한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와
구름의 모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지진운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2008년 중국 쓰촨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진운은 진짜라고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진운이 뜨고 지진이 일어난 것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지진운이 떴음에도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있고
지진운이 없었음에도 지진이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지진운이 정말이라면 구름의 모양을 바꿀 정도의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간
지상에 있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줬어야 하는데


지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
전자기기가 단체로 먹통이 되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구름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면
지금의 인류는 지진을 완벽하게 대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지진운은 그냥 구름이 독특하게 만들어졌거나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비행운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길이가 4000km가 넘는
엄청나게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우주에 나가 맨눈으로 지구를 보면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고
더 나아가 달에서도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주에선 지구의 그 어떤 건축물도 맨눈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톰과 제리에 나오는 제리는
노란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쥐가 치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 쥐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곡물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인간은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콜럼버스가 달걀을 살짝 깨트려 세우면서
누군가 먼저 해내고 나면 쉬워 보인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
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라는 이야기
사람은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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