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있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 알아보기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정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과거 프랑스에서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하던
이 도구를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의사인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이고
그의 이름을 따 이 도구를 기요틴이라고 불렀는데
기요틴을 발명한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기요틴을 발명한 것은
프랑스의 외과의사 앙투앙 루이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기요틴이 아니라
루이제트라고 불렸죠

조제프이냐스 기요탱은 신분과 관계없이
같은 죄를 지었다면 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더 간단하고 덜 고통스러운 도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주장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루이제트는 기요틴으로 불리게 되었고
사형 폐지론자였던 기요탱은
사형 도구에 자신의 이름이 붙어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기요탱은 1814년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기요틴에서 처형당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오해가 생겼거나
공포정치를 하기 위해
기요탱은 기요틴에서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은
호주를 탐험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에게
저기서 뛰어노는 저 동물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원주민들은 자기도 모른다며 강우루(kanguru)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제임스 쿡이 이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잘못 알아들어
이 동물이 캥거루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의 언어학자 존 B. 하빌랜드에 의하면
kanguru는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회색 캥거루를 부르는 단어라고 합니다
즉 제임스 쿡이 잘못 알아들은 것이 아니라
캥거루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아들었던 것이죠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퍼진 이유는
당시 호주 원주민과 영국인들 간의 언어가 달라
실제로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었고
모른다는 단어를 동물의 이름으로 착각했다는 일화가 재미있어
전해져 내려온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하늘에 구름이 이런 모양으로 떠있으면
곧 지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구름을 지진을 부르는 구름이라고 해서
지진운이라고 하죠
일본의 사사키 히로하루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강력한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와
구름의 모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지진운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2008년 중국 쓰촨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진운은 진짜라고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진운이 뜨고 지진이 일어난 것은 단순한 우연입니다
지진운이 떴음에도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있고
지진운이 없었음에도 지진이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지진운이 정말이라면 구름의 모양을 바꿀 정도의 전자파가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간
지상에 있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줬어야 하는데

지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
전자기기가 단체로 먹통이 되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구름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면
지금의 인류는 지진을 완벽하게 대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지진운은 그냥 구름이 독특하게 만들어졌거나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비행운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길이가 4000km가 넘는
엄청나게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그래서 우주에 나가 맨눈으로 지구를 보면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고
더 나아가 달에서도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주에선 지구의 그 어떤 건축물도 맨눈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톰과 제리에 나오는 제리는
노란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쥐가 치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 쥐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곡물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인간은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콜럼버스가 달걀을 살짝 깨트려 세우면서
누군가 먼저 해내고 나면 쉬워 보인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
금붕어의 기억력은 3초라는 이야기
사람은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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