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를 먹으면 정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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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오른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 이외에도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분들이 신경쓰는 것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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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는 여러가지 더러운 물질이 나옵니다

눈곱, 귀지, 비듬, 코딱지가 대표적인 것들이죠

 

그런데 코딱지는 다른 것들에 비해 대우가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경우

코딱지를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눈곱, 귀지, 비듬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지만

코딱지를 먹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물론 코딱지가 더럽다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말도 있긴 해서

진짜 먹어도 되는건가?

진짜로 면역력이 올라가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코딱지를 먹으면 정말로 면역력이 올라갈까요?

 

코딱지는 공기중의 먼지, 이물질이

콧속의 콧물과 합쳐져 딱딱하게 굳어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더럽습니다

 

하지만 어릴때는 이것에 대해 잘 모르고

한두번 먹다보면 코딱지 특유의 짭조름한 맛 때문에 중독 돼

성인이 되어도 코딱지를 먹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딱지에는 단백질, 백혈구뿐만 아니라

죽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코딱지를 먹게되면 몸속에 면역 세포가 죽은 세균을 분석해

항체를 만들어내고 이것 때문에 면역력이 올라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코딱지가 천역 백신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캐나다의 스콧 네퍼라는 교수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코딱지를 먹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코딱지를 먹은 그룹의 면역력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코딱지를 연구한 결과

코딱지에 강력한 항생물질인 루그더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루그더닌은 러그두넨시스라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물질로

다른 세균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즉 세균끼리도 경쟁을 하는데

그 세균을 죽이기 위한 무기를 만들었더니

알고보니 그게 항생 물질이었다는 것이죠

 

콧속에는 식중독, 중이염, 폐렴에 원인이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살고 있는데

콧속에 루그더닌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황색포도상구균에 노출될 확률이 더 적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실리기도 했으며

루그더닌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딱지를 먹는 행위가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애초에 코를 파는 것 자체를 권장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

코딱지를 먹지 않아도 음식으로 충분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손가락으로 코를 파게 된다면

손에 있는 세균이 코로 들어가 오히려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으며

콧속은 아주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코딱지보다 맛있는 음식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딱지보다 우리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음식이 많이 있죠

 

코딱지를 파서 그걸 먹어

면역력을 높이겠다 하는 생각은

어찌보면 참 어리석은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에 구멍을 뚫어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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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뚫어서 반대편으로 갈 수 있을까

택배를 받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입니다

 

정말 갖고 싶던 물건을 사는 경우

도대체 언제 오지 하면서 운송장 번호를 계속 조회하고

도착 알림을 계속 기다리게 되죠

 

다행히 국내에는 택배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물건을 사는 경우 빠르면 다음날에 받을 수 있지만

 

해외 직구를 하는 경우

비행기가 지구 바깥쪽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제법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직선으로 길을 내 곧장 온다면 빠를텐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하죠

 

그렇다면 실제로 지구에 구멍을 뚫는다면

물건을 던지거나 사람이 떨어졌을 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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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곳에 땅을 파 구멍을 뚫은 뒤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1958년 미국에서는 지구 안쪽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땅을 파는 모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도중 지원이 끊겨

고작 183m 밖에 파지 못하고

종료되었습니다

 

1970년 러시아 역시 땅을 파는 콜라 시추공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때 러시아는 무려 12km를 파냈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는 13.5km를

1993년에는 15km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12km까지만 파내고 종료되었습니다

 

지구는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점점 더 높아집니다

 

12km라고 하면 아직 지각도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미 온도가 180도를 넘어가고 있어서

사람과 기계가 버티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런 온도를 버틸 수 있다고 가정하고

구멍을 뚫어봅시다

 

그리고 그 구멍에 무언가를 떨어트리면

일단은 아래로 떨어질 것입니다

 

지구에는 중력이 있기 때문이죠

 

중력은 모든 물체를 지구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어떤 물체를 위쪽에서 떨어트리면 아래쪽으로

아래쪽에서 떨어트리면 위쪽으로

오른쪽에서 떨어트리면 왼쪽으로

왼쪽으로 떨어트리면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즉 구멍에 물체를 떨어트리면

중력에 의해 빠르게 아래로 떨어지겠지만

 

지구 중심을 지나게 되면

그때부터는 반대로 작용하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떨어지게 되면

중력 때문에 다시 위로 올라가게 되죠

 

떨어트린 쪽에서 보면 물체는 올라오는 것이겠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지구 중심으로 다시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만약 공기 저항이 없다면

떨어트린 곳에서 반대편까지 계속 왔다갔다하는

왕복 운동을 하겠지만

 

지구에는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지구 중심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지구가 가만히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지구의 자전 속도를 느끼지 못하지만

지구의 자전 속도는 약 1667km/h 정도 되는 아주 빠른 속도입니다

 

이런 속도 때문에 물체를 떨어트리면

아래쪽으로 곧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이동하며 떨어지게 됩니다

 

북반구에서는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남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작용하는 힘을 전향력 혹은 코리올리 효과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에 구멍을 뚫는 것을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물체를 반대편으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만약 과학이 많이 발달해

외핵, 내핵의 온도를 견뎌낼 수 있고

중력과 압력을 버텨낼 수 있고

코리올리 효과를 거스를 수 있다면

구멍을 뚫어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쯤되면

24시간 운영되는 초고속 무인 드론이 택배를 배달해주거나

순간이동 기계가 생겨

 

해외 직구 물품이라고 할지라도

하루만에 받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진통제를 먹으면 어떤 원리로 통증이 사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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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를 먹으면 왜 안아플까

아프기 전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아픈 뒤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평소에 관리좀 할걸

평소에 운동좀 할걸

 

모두가 아프지 않고 살아간다면 참 좋겠지만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조금씩은 아프게 됩니다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약간의 두통이 있는 정도라면

진통제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게 됩니다

 

그럼 통증이 사라지면서 아픈 것이 나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진통제는 어떻게 통증을 없애주는 것일까요?

 

 

신체 대부분에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우리를 괴롭게 하기 위한 감각이 아니라

지금 받고 있는 자극이 위험하니

빨리 알아채라고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각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통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통각 수용체라고 합니다

 

통각 수용체는 피부, 근육, 관절 그리고 장기에도 분포하기 때문에

이런곳에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통각 수용체가 언제나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연필로 손가락 끝을 살짝 누르면

연필의 재질만 느껴질 뿐 통증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아지만 연필로 강하게 누르면

통각 수용체가 활성화 되면서

신호를 뇌로 전달하고 고통이 느껴지게 됩니다

 

몸을 다쳐 세포가 손상되면

세포는 아라키돈산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아라키돈산은 몸속에 존재하는 COX라고도 불리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라는 효소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PG)로 바뀌게 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을 만들고 체온을 올리며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과정은 손상을 입은 곳이 나을 때까지 계속 됩니다

 

이때 진통제를 먹게 되면 진통제 성분이

COX의 활성 부위에 들어오게 됩니다

 

원래라면 아라키돈산이 COX와 합쳐져

프로스타글란딘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진통제 성분때문에 COX와 합쳐지지 못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이 만들어지지 못합니다

 

그럼 통각 수용체가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에

아파도 아픈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즉 진통제는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진통제 성분이 사라지게 되면

COX와 아라키돈산이 다시 만나게 되고

프로스타글란딘이 만들어져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쳤을 때 괴롭지 않아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상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큰 수술 이후에 겪는 고통은 아주 크기 때문에

의사 통제 아래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픈 것을 잊기 위해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게 된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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