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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는 어떻게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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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는 어떻게 될까


옥중 출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범죄자를 처벌하는 수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감옥에 가두는 것을 수감이라고 하며
수감되는 곳을 교도소라고 합니다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누구라도 교도소에 가야 합니다
인기 스타라고 해도
내일 군대를 가는 사람이라고 해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부자...... 라도

그리고 임신을 하고 있어도 교도소에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도소에 있는 임산부가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으면
그 아기는 이후에 어떻게 될까요

https://youtu.be/KLV8JinEXU8

 


어떤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형 집행을 할 수 없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벌을 잠깐 중단하는 것을
형집행정지라고 합니다

형집행정지에 관한 사항은 형사소송법 제471조를 보면 되는데
임신 6개월 이상일 때 정지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교도소는 출산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비록 범죄자긴 하지만 태어날 아기를 위해
사회에 있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 산모가 신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출산 후 60일까지도 집행을 정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지된 기간은 당연하게도
선고받은 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집행정지 기간 때 산모인 수감자는
집행정지 기간이 끝나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야 할 때
아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맡겨 놓고 본인만 돌아올 수도 있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기와 함께 교도소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교도소로 돌아온 경우
별도로 마련된 곳에서 아기를 키우게 됩니다

여성 범죄자의 경우 징역 1년 이상을 선고받은 사람은
청주에 있는 청주여자교도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아기를 키울 수 있는 곳이 3곳 마련되어 있는데
아기가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울 때 기저귀나 분유가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수감자 앞으로 넣어주는 돈인
영치금으로 마련해야 하지만

나라에서 일부를 지원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모와 아기가 출소할 때까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18개월 이상이 되면 기억력과 사고력이 발달하기 시작해
교도소 생활이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사회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이때 아기는 다른 가족이나 지인에게 맡기거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육원에 맡겨지게 됩니다


이렇게 산모인 수감자를 도와주는 이유는
산모는 범죄자이지만 아기는 범죄자가 아니기도 하고
아기 역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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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에게 옷을 입히면 눈사람은 좋아할까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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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에 옷을 입히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눈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겨울에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드는 일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귀엽게 모양도 만들고
눈코입도 붙여주고
마지막으로 옷을 입혀주면 나만의 눈사람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눈사람이 추울 것 같아서 옷을 입혀줬는데
옷을 입히면 더워서 녹아버리니까 오히려 싫어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눈사람에게 옷을 입히면
눈사람은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https://youtu.be/6dHgGKOUMFU

 


구름에 있는 수증기가 점점 무거워져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비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때 온도가 낮아 얼어있는 상태로 떨어지면
그것을 눈이라고 부르죠

결국 눈은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눈으로 만든 눈사람은
주변 온도가 0도 이상이 되면 녹기 시작합니다


또 햇빛을 받으면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눈사람이 녹게 되죠

날씨가 추워지면 두꺼운 옷을 입거나
옷을 더 껴입게 됩니다

옷은 열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옷을 입으면 따뜻함 느끼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열을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 주고

외부에 존재하는 냉기가 몸에 닿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영하의 날씨가 아닐 때
눈사람을 만들고 그냥 두면
눈사람보다 주변의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열을 전달받아 눈사람은 서서히 녹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눈사람에게 옷을 입힌다면
옷은 반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눈사람이 방출하는 냉기를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줍니다

그리고 외부에 존재하는 열이 눈사람에 닿지 않게 막아주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즉 눈사람이 옷을 입으면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을 입지 않은 눈사람보다
옷을 입은 눈사람이 더 천천히 녹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옷은 추위를 막아주는 물건이지만
눈사람에게 옷은 계속 추울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인 것이죠

그러니 눈사람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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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장실에서 만들어진 오물은 어떻게 처리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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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싼 똥은 어떻게 처리될까

 

비행기 화장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면
오물은 오수관을 거쳐 하수처리장으로 갑니다

하수처리장에선 물과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는데
걸러진 이물질은 다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이물질이 걸러진 깨끗한 물은 하천으로 방류됩니다

비행기는 공중에 떠있어 하수처리장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오물을 처리합니다

 

https://youtu.be/z6wc-Obwppo

 


비행기에서 만들어지는 오물은
세면대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변기에서 만들어지는 것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거나 양치를 할 때 만들어진 오물은
비행기에 설치된 별도의 관을 통해


비행기 몸통 아래에 있는 Drain mast라고 불리는
물을 방출시키는 관으로 이동한 뒤 비행기 밖으로 방출됩니다

즉 세면대에서 만들어진 오물은 하늘에 버린다는 것입니다



비행기는 고도가 높은 곳에서 비행을 합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온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비행을 하는 환경은 영하 30~50도 정도 되는데
이런 환경에 물을 방출시키면
방출된 물이 얼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세면대에서 만들어진 오물이
우박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게 되겠죠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drain mast는 항상 뜨거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러면 오물이 통과할 때 수증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얼어버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방출된 수증기는 그대로 증발하거나
구름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변기에서 만들어지는 오물은
불쾌한 이물질이 섞여있기 때문에
누군가 이것에 맞아 피해를 볼 수도 있고
환경 오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버리지 않습니다

이 오물은 비행기 내부에 만들어진 석션 탱크에 일단 보관됩니다
그리고 비행이 끝나고 지상에서 오물을 처리하는 트럭이
이것을 수거해갑니다


비행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행을 하는 동안 똥이나 오줌을 참거나
비행기 구석에 설치된 간이 양동이 화장실에 처리해야 했습니다

이 화장실을 bucket toilet이라고 부릅니다

비행기에 화장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건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변기는 물이 차있습니다
초창기에 만들어진 비행기 변기에도 물이 차있었는데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릴 때
이 물이 변기 밖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한 변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기의 압력차이를 이용해 똥이나 오줌을 처리하는 방식인데
물이 변기 밖으로 흐를 염려가 없고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연료 사용량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만들어지는 오물은 이런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일이 거의 없지만
아주 가끔 석션 탱크에 누수가 생겨
오물이 비행기 밖으로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알 수 없는 얼음 덩어리를 발견한다면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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