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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를 하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녀석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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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목숨도 내놓겠어!

사마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녹색이나 갈색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인 형태의 앞발을 가지고 있어
곤충 중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위치해 있는 이 녀석의 이름은
사마귀입니다

사마귀가 왜 사마귀라고 불리는지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수많은 곤충의 목숨을 빼앗는 모습이
마치 불교에 등장하는 몸과 마음을 빼앗는 악마인
사마(死魔)와 닮았다고 해서
사마귀라고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사마귀는 그렇게 생기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바퀴벌레와 친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명력이 아주 강한 곤충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일주일 동안 먹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머리가 잘려도 몸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마귀의 수명은 8개월 정도 되는데
8월~9월이 되면 짝짓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보통 짝짓기를 하길 원하는 수컷이 암컷을 찾아다니는데

사마귀는 주변 환경과 색깔이 비슷해
쉽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것은 수컷 사마귀에게도 마찬가지이죠


그래서 암컷은 페로몬을 방출해 수컷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이 냄새를 맡고 수컷이 암컷을 찾아내면
이들의 짝짓기가 시작됩니다



사마귀의 짝짓기는 굉장히 독특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컷이 암컷에게 달라붙어 짝짓기를 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암컷 사마귀가 뒤로 돌아
수컷의 머리를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사마귀는 수컷보다 암컷이 훨씬 크고 강하기 때문에
잡히는 순간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짝짓기를 하는 중에 머리를 뜯겨 죽게 됩니다

즉 수컷 사마귀는 짝짓기를 하기 위해선 목숨까지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사마귀는 머리가 잘려도 몸은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뜯어먹혀도 짝짓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짝짓기를 계속 이어나갑니다

그럼 지금부터 암컷이 수컷의 머리를 먹은
실제 사마귀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걸 잘 못보는 분들은 잠깐 눈을 감아주세요
3, 2, 1, 짠


이제 눈을 뜨셔도 좋습니다

수컷 사마귀의 사정을 억제하는 신경은 머리에 있다고 합니다
짝짓기 도중 머리를 뜯어 먹히면
사정을 억제하는 신경 또한 먹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되면 수컷 사마귀의 사정량이
더욱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암컷 사마귀는 더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게 됩니다



굉장히 기괴한 짝짓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모의 짝짓기를 통해 태어난 수컷 사마귀는
짝짓기를 끝으로 세상과 작별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모든 수컷 사마귀가 짝짓기 도중 잡아먹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컷이 암컷에게 잡아먹힐 확률은
25%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컷 사마귀는
죽지 않기 위해 빠르게 짝짓기를 끝내고 도망가기도 하고
암컷이 다른 일을 할 때 짝짓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짝짓기 도중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이유는
더 많은 사정을 하게 만들어 더 많은 알을 낳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고
암컷은 번식기에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영양분인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말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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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0은 홀수일까 짝수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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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은 홀수일까 짝수일까

 

0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1부터 시작해서 2, 3, 4, 5, 6
이런 숫자를 우리는 자연수라고 합니다

자연수는 양의 정수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리고 -1부터 시작해서 -2, -3, -4
이런 숫자는 음의 정수라고 부릅니다

양의 정수와 음의 정수 그리고 0을 합쳐
우리는 정수라고 부릅니다

정수는 크게 홀수와 짝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1, 3, 5 같은 숫자가 홀수이고
2, 4, 6 같은 숫자가 짝수입니다

그렇다면 0은 홀수일까요 짝수일까요

https://youtu.be/AvZlJ_GvWEs

 


홀수란 무엇일까요
홀수는 2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정수
즉 나머지가 있는 정수를 말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봅시다
어떤 물건이 여러 개 있을 때
두 개씩 짝을 이뤘는데 하나가 남게 되면
그 물건은 홀수개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짝수란 무엇일까요
짝수는 2로 나누어 떨어지는 정수를 말합니다

어떤 물건이 짝을 이뤄 아무것도 남지 않으면
그 물건은 짝수개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0은 어떨까요
0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짝을 이룰 수 없지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니 홀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은 짝수입니다



모든 정수는 2 x X + 0 혹은 2 x X + 1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 0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정수는 짝수
+ 1로 표현할 수 있는 정수는 홀수입니다

0은 2 x 0 + 0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은 짝수입니다

 


정수는 1씩 증가하면서
홀수, 짝수, 홀수, 짝수의 패턴을 반복합니다
아무리 숫자가 높아져도 이 패턴은 깨지지 않습니다
1씩 감소해도 마찬가지이죠

5는 홀수
4는 짝수
3은 홀수
2는 짝수
1은 홀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은 짝수입니다


정수는 2씩 증가하면서
홀수, 홀수, 홀수가 반복되거나 짝수, 짝수, 짝수가 반복됩니다
2씩 감소해도 마찬가지이죠

4는 짝수
2는 짝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은 짝수입니다



짝수 + 짝수 = 짝수이고
짝수 - 짝수 = 짝수입니다

2 + 4 = 6으로 짝수이고
10 - 2 = 8로 짝수인 것처럼 말이죠

2 - 2 = 0입니다


홀수 + 홀수 = 짝수이고
홀수 - 홀수 = 짝수입니다

1 + 3 = 4로 짝수이고
7 - 5 = 2로 짝수인 것처럼 말이죠

3 - 3 = 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은 짝수입니다

 


인지신경과학자인 스타니슬라스 데하네는
사람들에게 정수를 보여줬을 때
홀수인지 짝수인지 얼마나 빠르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0이 짝수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구분하는 속도가 다른 짝수에 비해 10% 정도 더 느렸다고 합니다

아쉽네요
이 영상을 시청한 은잡지 구독자분들이 실험에 참여했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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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는 어떻게 레이더에 안 걸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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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텔스기는 왜 안 걸리는 걸까

스텔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는 지난 은잡지 영상을 통해
레이더가 어떻게 아주 먼곳에 있는 물체도 탐지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레이더조차 잡지 못하는 물체가 있으니
바로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물체입니다

스텔스 기술은 레이더로 탐지할 수 없게 은폐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인데
특히 비행기에 많이 적용되며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비행기를 우리는 스텔스기라고 부릅니다

레이더의 원리는 굉장히 간단했습니다
안테나에서 전파가 방출되고
방출된 전파가 물체에 반사돼 다시 안테나로 돌아가면
돌아온 전파를 분석해 물체의 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이죠

만약 전파가 다시 돌아오지 않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된다면
레이더는 물체를 탐지할 수 없습니다

스텔스는 바로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https://youtu.be/0b8F6QKHsGw

 


초기의 스텔스 기술은 흑연이나 철을 이용해 페인트를 만들어
비행기에 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페인트를 칠하면 안테나에서 방출된 전파가
반사되지 못하고 페인트에 그대로 흡수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파가 흡수돼 사라진 것이 아니라
흑연이나 철에 갇혀 계속 반사되다
결국 열에너지로 바뀌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전파가 열에너지로 바뀌면
다시 안테나로 되돌아가지 못하니
레이더는 물체를 탐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전파를 흡수하는 물질을 전파흡수물질(RAM)이라고 합니다



전파흡수물질은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페인트가 쉽게 벗겨져 다시 칠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전파가 원래 방향으로 반사되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든 전투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나이트호크라고도 불리는 F-117입니다

F-117은 미국이 만든 세계 최초의 스텔스기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전투기로서 성능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전투기에 비해 속도가 느렸고
폭탄을 겨우 2개밖에 장착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텔스 기술이 장착된 전투기였기 때문에 레이더에 걸리지 않아
1990년에 열린 걸프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당시 F-117은 42대가 출격했는데
85%의 명중률을 보여줬으며
단 한 대도 격추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스텔스기가 있습니다
프리덤 나이트라고도 불리는 F-35가 바로 그것입니다

흔히 스텔스기라고 하면 우리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전파가 되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기술인 것입니다


물론 레이더가 스텔스기를 절대 탐지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파를 흡수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되게 만들긴 했지만
일부의 전파는 안테나로 되돌아가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돌아온 전파를 분석하면
비행기가 아니라 새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아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최근에는 스텔스기를 탐지하기 위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전투기가 비행을 하면 엔진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스텔스기라고 해도 이런 열까지는 감출 수는 없죠

그래서 열을 탐지하는 적외선 탐지기를 이용해
스텔스기를 탐지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을 또 피하기 위해 열을 숨기기 위한 기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 스텔스기끼리의 통신을 감청하는 방법으로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방법도 있고

안테나를 여러 곳에 설치해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되는 전파를 잡아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기술을
안티스텔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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