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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음식은 언제 똥이 되어 나올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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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 언제 똥으로 나올까



소화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은 식도에서 위로
위에서 소장으로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분은 흡수되고
나머지는 똥으로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과정을 소화라고 하죠

 

https://youtu.be/b6lQbfJSaag

 


식도는 25cm 정도 되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통로입니다
음식을 삼켜 음식이 식도로 가면
식도에 있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음식을 아래에 있는 위로 보냅니다

이것을 연동운동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식도에서 위까지 전달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음식이 위에 도착하면 위에서 강한 산성 액체인
위액이 분비됩니다

위액은 음식을 잘게 부수고
음식과 함께 들어온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위액에 있는 펩신이라는 소화 효소는
단백질을 더 작게 분해해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하루에 분비되는 위액의 양은 1~2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액에 의해 분해된 음식은 소장의 가장 첫 번째 부분인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데

위에 도착해서 십이지장에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액체의 경우 한 시간정도
고체의 경우 두 시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소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장기로 6~7m 정도 되며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에선 탄산수소나트륨과 점액이 분비되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위액을 중화시키고
점액은 위액으로부터 소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위액이 분비되는 것처럼
소장에서도 장액이 분비되는데 


장액에 있는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음식을 한 번 더 분해하고
소장에 있는 융모라는 작은 돌기가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6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장의 길이는 1.5m 정도 됩니다
대장보다 소장이 훨씬 긴데 이름이 이런 이유는
길이가 아니라 지름의 크기로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장은 맹장, 직장, 결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장에서 음식에 남아있는 수분이 흡수되고
찌꺼기는 똥이 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대장으로 이동한 음식이 똥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즉 내가 먹은 음식이 똥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6시간~18시간 정도 된다는 것이죠

이것은 소화 작용이 활발하게 잘 이루어지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30시간 그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간혹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신호가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이 예민하게 반응해 소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음식을 먹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호가 와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으면 신호가 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소화기관이 해당 음식을 안 좋은 물질이라고 판단해
영양분을 흡수하지 않고 빠르게 보내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수분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설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먹는 것 만큼 싸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들 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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