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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과외 2화

- 패스파인더의 합치기와 자르기 -

illustrator pathfiner

 

 

 

 

일러스트를 사용하면서 패스파인더는 절대적으로 익혀야 할 기능이다

펜 툴을 기가 막히게 잘 쓰고 노가다 작업을 좋아하면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우리는 한없이 편리함을 추구하므로 무조건 알아야 한다

 

 

 

 

 

일러를 켜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 -> 새로 만들기

 

 

 

 

 

패스파인더가 처음부터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다면 메뉴를 띄워줘야 한다

 

상단 메뉴 중에서 윈도우를 누르면

여러 가지 하위 메뉴가 나오는데

아주 친절하게 패스파인더라고 쓰여있다

영문판이라면 Pathfinder

 

체크를 하면 패스파인더라는 작은 창이 생긴다

 

 

 

 

 

햄버거나 스타벅스도 커스터마이징 해서 먹는데

일러스트라고 커스터마이징 못하겠나

 

내가 사용하기 편한 곳에 위치해 둔다

 

 

 

 

 

패스파인더 창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해당 효과의 이름이 나오는데

굳이 이름을 보지 않더라도

그림을 보면 대충 어떤 기능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원으로 설명을 했는데

원 + 원 = 하나의 오브젝트

원 - 원 = 세 개의 오브젝트

 

모양 모드는 합친다고 생각하면 되고

패스파인더는 자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패스파인더는 패스파인더 안의 패스파인더다

 

 

 

 

 

모양 모드부터 설명하자면

 

일단 원본은 두 개의 원을 겹쳐놓은 모양이다

그래서 2개의 오브젝트가 된다

 

1번에서 4번까지는 모양 모드 왼쪽부터 순서대로 적용을 시킨 모습이다

 

모양 모드는 합치는 기능이기 때문에 1~4번 전부 하나의 오브젝트가 된다

 

첫 번째 기능은 선택된 오브젝트를 경계선 없이 합치는 기능이다

원본을 보면 원래 두 개의 오브젝트가 겹쳐진 모양이라

겹쳐진 곳에는 라인이 보이는데

1번을 보면 겹쳐진 곳이 전혀 없다

 

벤 다이어 그램의 합집합을 생각하면 쉽다

 

두 번째 기능은 더 뒤에 있는 오브젝트만 남게 하는 기능이다

포토샵에서는 레이어로 각 오브젝트의 순서를 정하지만

일러스트는 그려 넣는 순서대로 오브젝트의 순서가 정해진다

먼저 그린 오브젝트는 뒤에 그린 오브젝트보다 더 뒤에 있다

포토샵처럼 레이어가 나눠지진 않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레이어가 나눠져 있다

 

실제로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오른쪽 하단의 레이어 창을 보면

레이어 1이라고 쓰여있고 왼쪽에 화살표가 있는데

그곳을 눌러보면 어떤 오브젝트가 더 뒤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오브젝트를 앞으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

뒤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

제일 앞으로, 제일 뒤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shift + [,]이다

 

세 번째 네 번째 기능 역시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눌러보면 그냥 알 수 있는 기능이다

그 정도로 쉽다

 

나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일러스트를 시작해서 지금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제일 처음 기능 이외에 나머지 3개 기능은 오늘 처음 사용해본다

 

이다음에 패스파인더 기능을 보면 알겠지만 자르기로 충분히 다 나타낼 수 있다

 

참고로 오브젝트가 아무리 많아도 합치기를 하면

선택된 오브젝트는 전부 하나로 합쳐진다

그리고 꼭 겹쳐진 오브젝트가 아니더라도

합치기를 하면 하나의 오브젝트가 된다

 

 

 

 

패스파인더 기능은

합치기 기능처럼 첫 번째 자르기 기능 이외에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원본 오브젝트를 보면 알겠지만

역시 겹쳐져 있다

 

자르기 기능은 이 겹쳐진 오브젝트를

하나하나 자르는 기능을 한다

 

원본을 보면 3조각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자르기를 누르면 3개의 오브젝트로 나눠진다

 

자르기를 누르면 처음에는 나눠진 오브젝트가 그룹이 지어져있다

이 오브젝트를 더블클릭하면 그 그룹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룹 속으로 들어가면 각각의 오브젝트를 조종할 수 있다

 

그룹을 풀고 싶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풀 수도 있고

단축키 ctrl + shift + g를 눌러서 풀 수도 있다

반대로 그룹을 지어주는 단축키는 ctrl + g이다

 

이 자르는 기능은 면과 면을 자를 수도 있지만

면과 선을 자를 수도 있다

 

삼각형을 만들고 싶다면

네모를 그리고 네모 옆에 툴인 선 툴을 이용해

선을 대각선으로 긋는다

그리고 자르고 싶은 위치에 선을 두고

두 개의 오브젝트를 잡고 자르기를 누른다

 

그럼 선은 사라지고 면이 잘린다(역시 그룹이 지어져있다)

 

말하자면 면은 종이고 선은 칼이다

종이와 칼을 동시에 잡고 자르기를 누르면

칼로 종이를 자른 것처럼 되는 것이다

 

 

 

 

 

패스파인더를 이용하면

이런 오브젝트를 쉽게 그릴 수 있다

 

꼭 이렇게 똑같이 그리지 않더라도

한번 따라 해 본다면

패스파인더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각형과 선을 동시에 잡고 자르려고 하는데

사각형이 잘리지 않고 선만 계속 사라진다면

그것은 선이 사각형보다 작아서 그렇다

 

어차피 선은 사라지기 때문에

꼭 사각형의 크기에 맞게 그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아예 확실하게 더 크게 그리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사각형 도구 툴을 길게 누르면 둥근 사각형, 원, 다각형 등등 여러 가지를

쉽게 그릴 수 있는 툴이 숨겨져 있다

 

면에 색을 넣는 방법은

오브젝트를 클릭하고 단축키 i를 누르면

마우스가 스포이트 모양으로 변하는데 그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색을 찍어내거나

툴 박스 하단에 면 색과 선 색을 지정해 줄 수 있는 툴이 있다

더블 클릭하면 팔레트가 나와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아무래도 펜 툴로는 정교한 오브젝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패스파인더를 이용한다면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오브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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