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읗

감히 달리는 게임의 최고봉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쿠키런이 첫 출시되고 너도 나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때
쿠키런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2년 추석 큰집에서 딱히 할게 없었던 나는 우연히 쿠키런을 설치해서
플레이했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업데이트 때마다 기대되는 신작 쿠키와 펫
사실 나는 즐겜 유저다 보니 쿠키의 능력이 얼마나 좋고 기록 경신에 도움이 된다 보다
어떤 쿠키가 심장을 저격하는지에 따라서 크리스탈을 소비했다

평소처럼 열심히 달리고 있던 중
쿠키런이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제일 먼저 왜..? 라는 생각을 했다

쿠키런을 전 세계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실력도 없으면서 내 실력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 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존에 사용되던 쿠키들이 사용되고 새롭게 몇몇 쿠키가 생기긴 했지만
이 게임이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임인 줄 몰랐다

쿠키런 for kakao를 플레이하고 열심히 모아뒀던 쿠키들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기존 유저들의 동기화 시스템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일명 쿠키런 2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이었다

쿠키런 2를 처음 설치하고 용감한 쿠키로 달리던 그 허무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열심히 키워놓은 고렙 내 캐릭터들이 있는데
똑같은 게임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니..

이럴 거면 쿠키런 2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삭제했다

쿠키런 for kakao 기본 쿠키 용감한 쿠키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본 쿠키 용감한 쿠키

캐릭터의 디자인과 능력 설명은 모두 같다
다만 만렙이 8이었던 for kakao와 달리
오븐브레이크는 9 이상도 찍을 수 있다

또 레벨 8기준 체력이 110이었던 용감한 쿠키는
오븐브레이크에서 181이라는 어마어마한 체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작 쿠키런에서는 용감한 쿠키로 달릴 경우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할 수 없다
체력도 너무 낮고 능력도 없어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한정적이기 때문

하지만 오븐브레이크에서 레벨 제한이 풀리고
상자에서 나오는 용감한 쿠키의 확률이 높아
레벨업을 자주 할 수 있다면
에픽 쿠키보다 체력이 월등히 높아져서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에는 플레이어 레벨이 오를수록 버려졌던 쿠키들
신작에서는 계속 경쟁이 가능하게끔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는 쿠키와 펫 보물을 상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크리스탈이나 돈으로만 쿠키를 살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신작에서는 내 노력으로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돈과 크리스탈로 상자를 살 수도 있다

여기서 현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쿠키런 for kakao의 ui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ui

기본적인 디자인 스타일은 유지했다

친구랑만 경쟁할 수 있었던 전작
불특정 다수와 경쟁할 수 있는 신작

쿠키런 for kakao의 게임 플레이 화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게임 플레이 화면

역시 레이아웃에 큰 변화는 없다

한가지 달라진 점은 전작에 있던 부스트가 신작에는 없어진 점

나야 오래 게임을 해서 보물을 통해 부스트 세트를 얻을 수 있어
몇백 개씩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하나하나 돈 주고 사야 한다

이런 아이템을 살 여유가 없는 유저들을 배려한 데브시스터즈의 의도일까?

쿠키런 for kakao의 오프닝 화면

열심히 키운 쿠키를 동기화할 수도 없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도 귀찮고
기존의 쿠키들을 버리는 것도 아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쿠키런 for kakao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로 게임을 옮긴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 때문

보통 쿠키런은 시즌마다 오프닝 화면을 바꾸곤 한다
겨울이고 크리스마스라는 거대한 이벤트가 다가왔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쿠키런 오프닝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오프닝 화면

겨울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오븐브레이크

물론 전작에서 겨울맞이 눈사람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글쎄.. 잘 모르겠다

쿠키런은 마녀의 오븐 속에서 구워지고 있던 쿠키가
생명 가루를 얻어 마녀의 오븐을 탈출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어쩌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신작의 의도는 게임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쿠키런을 마녀의 오븐 속에서 탈출 시키려는 것이 아닐까?

마녀 = 카카오
쿠키 = 쿠키런
생명 가루 = 팬과 유저

카카오의 오븐 속에서 구워지고 있던 쿠키런이
팬과 유저라는 생명 가루를 얻어 카카오의 오븐을 탈출하는
그날을 꿈꾸고 있었고

그것을 드디어 실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쿠키런 함께 달리실 분들은 ID BKGZD8728 친추해주세요

포토샵 강좌 8화

- 웹툰 집중선 혹은 강조선 -

웹툰에서 자주 쓰이는 바로 이것

어떤 상황을 강조할때 쓰이는

강조선, 집중선이라고도 불리는 이 효과

사진을 재밌게 꾸미거나

웹툰 지망생들에게 아주 좋은 강의가 될 것 같다

흰색이 채워진 레이어를 하나 만든다

이후에 노이즈 효과를 줄 건데

배경색이 검정색이거나 다른색이면

노이즈 색도 바뀐다

여러가지 해 본 결과 흰색 노이즈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Filter - Noise - add noise

Amount : 75%

Distribution - Gaussian

Monochromatic 체크

Amount의 퍼센트를 더 늘려줘도 상관없다

해보면서 자신만의 설정을 익히는게 중요

Filter - blur - motion blur

angle : 90

Distance : 2000(최대값)

지금은 집중선을 한곳으로 몰리게 하기 위해서 90도를 하는데

혹시 집중선을 가로로 하고 싶다면

angle을 0도로 설정해주고 진행하면 된다

Filter - Distort - Polar Coordinates

아마 한글판은 극좌표

rectangular to polar

이렇게 하면 뭔가 모양이 나온다

슬슬 나도 웹툰으로 데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여기서 지우개로 강조할 부분을 지워도 상관없지만

더 또렷하게 보이기 위해서

레벨값을 조정해준다

Ctrl + L

혹은

image - adjustments - levels

레벨은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해주는 기능이다

가장 왼쪽의 삼각형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가장 오른쪽의 삼각형이 밝은 곳은 더 밝게

가장 왼쪽의 삼각형을 오른쪽으로

가장 오른쪽의 삼각형을 왼쪽으로 조절한다

내가 원하는 적정값을 찾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우개를 이용해

내가 강조할 부분을 지워준다

이때 지우개는 끝이 깔끔한 지우개가 아니라

끝이 흐린 지우개를 선택해서

슬슬 지워준다

혹시나 집중선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면

레벨값을 좀 더 조정해주면 된다

그리고 적용된 화면을 보면

내가 원했던 완벽한 화면은 아니다

배경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지우개로 지우지 않은 부분은 하얀 배경이 보이는데

이때 블랜딩 모드를 조정해 주면 된다

사실 블랜딩 모드는 나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매번 할때마다 이것저것 눌러가면서 적절한 것을 찾는다

이번에는 Multiply 곱하기를 선택해준다

나중에 웹툰 작가로 다시 만나요~

에프터 이펙트 과외 5화

- 숫자 카운팅 -

날짜의 흐름을 보여주거나

퍼센트, 돈, 갯수 등등 여러가지 숫자를 카운팅 할 일이 있다

그럴때마다 숫자를 하나하나 찍어주는 바보같은 방법도 있지만

에펙의 기본 이펙트를 활용해서 원하는 숫자까지 카운팅 하는 방법도 있다

숫자를 카운팅하기 위해서

우선 텍스트 레이어를 만들어 준다

NEW-TEXT

그리고 아무 글씨나 쓴다

지금 쓰는 문자나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어차피 효과를 넣어주면 다시 지정해줘야 하기 때문

이제 텍스트 레이어에 Slider control이라는 이펙트를 넣어준다

이펙트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펙트를 넣는 방법은

텍스트 레이어를 선택하고 이펙트를 더블클릭 하거나

이펙트를 클릭한 체로 드래그해서 레이어에 넣는 방법이 있다

이펙트를 넣은 레이어에

여러 옵션을 불러올 차례다
제일 처음 삼각형을 누르고

Text - Source text가 나오도록 해주고

Effect - slider control - slider가 나오게 해준다

source text 글씨 앞에 있는 시계 모양을 클릭해주면

키프레임이 찍히는데 우리는 이번에 그냥 클릭이 아니라

alt + 클릭을 해준다

그럼 타임라인에 빈칸이 생기고 화면에 빨간 상자가 생기면서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아주 잘 되고 있는 것이다

Expression : source text 글씨 옆에 =, 흔히 돼지꼬리라고 부른다, 재생버튼

이렇게 3개 버튼이 있는데

우리는 돼지꼬리를 이용할 것이다

이 돼지꼬리를 클릭한 체로 마우스를 움직여보면 마우스와 돼지꼬리를 연결하는

라인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그 라인을 slider로 끌어 넣어준다

그렇게 하면 text.sourcetext라고 써있던 칸에

effect("Slider Control")(Slider")가 써진다

돼지꼬리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은

생긴 칸에 글씨를 다 지우고 저 문장을 넣어줘도 상관없다

문장을 넣을때 주의할 점은 대,소문자를 확실하게 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설정이 다 되면 아까 이야기 했듯

숫자가 0으로 바뀐다

숫자를 카운트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slider에 키프레임을 찍고

원하는 숫자를 넣어준다

지금의 예시는 2초동안 0에서 1000까지 세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실행을 해주면?

엄청난 소수점과 함께 카운트가 시작된다

이 소수점은 처음 설정을 몇 프레임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

나랑 다르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수점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effect("Slider Control")(Slider")

문장 앞에 Math.round( )만 넣어주면 된다

즉 Math.round(effect("Slider Control")(Slider"))가 되겠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math round가 소수점을 반올림 해주는 명령인 것 같다

만약 소수점을 표시하고 싶은데 원하는 자릿수를 지정하고 싶다면

effect("Slider Control")(Slider")뒤에

.value.toFixed(원하는 자리)를 넣어주면 된다

effect("Slider Control")(Slider").value.toFixed(2)라고 쓰면

소수점 2자리까지 표시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표시된 숫자뒤에 뭔가 단위를 붙이고 싶다면

+ "단위"를 써주면 끝(+앞에 띄어쓰기 한번이 있다)

effect("Slider Control")(Slider").value.toFixed(2) + "원"

이라고 쓰면 1000.00원이 되겠지

여기서 원은 명령어가 아니라 문자기 때문에

꼭 큰따옴표 사이에 넣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