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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초 패스파인더 활용하기

 

강의라고 불리기에 다소 민망한 수준의 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제 입맛대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일러스트 강의입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지만 언제나 마음먹은데로 되지 않네요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패스파인더 역시 일러스트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영어라서 패스파인더가 뭔지 감이 안잡힐 수 있지만

쉽게 생각해서 합치기 자르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패스파인더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창을 띄워놓고

한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패스파인더 창을 띄우기 위해선 Window -> Pathfinders 를 눌러주면 됩니다

 

창이 뜨면 위쪽에는 Shape Modes가 있고

아래쪽에는 Pathfinders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솔직히 다 몰라도 됩니다

저도 저것들을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러스트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정렬때와 똑같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Shape Modes의 첫번째 선택지와

Pathfinders의 첫번째 선택지입니다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위에거는 Unite 아래거는 Divide라고 나오죠

한글로 하면 합치다, 나누다입니다

패스파인더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두개의 사각형이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우리가 얻고싶은 모양은 노란색 사각형과 파란색 사각형이 겹치는 부분입니다

물론 겹치는 부분을 얻고 싶다면 사각형이기 때문에 그려주면 되지만

그림이 복잡해지거나 곡선이 들어가는 순간 그것이 쉽지 않아집니다

 

그럴때 패스파인더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사각형 두개를 잡고 Divide를 눌러봅시다

 

그럼 이렇게 사각형이 나눠지게 됩니다

처음 나누기를 하면 오브젝트가 그룹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사용하기 위해선 그룹을 해제해야 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그룹을 해제 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선 단축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룹 해제 단축키는 Ctrl + Shift + G 입니다

 

그럼 이렇게 각자 오브젝트들을 분리할 수 있으며

우리는 원하는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움직일 수 있으며 나누는 순간부터 개별적인 오브젝트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내가 실수를 해서 잘못 나눈 것 같습니다

물론 Ctrl + Z 를 이용해서 실행취소를 할 수 있지만

패스파인더를 이용해서 실수를 되돌려 봅시다

 

노란색 오브젝트는 마음에 드는데

파란색 오브젝트는 원래대로 바꾸고 싶다면

파란색 오브젝트를 둘 다 잡고 합치기를 눌러줍니다

그럼 원래 있었던 사각형 모양 그대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원래대로 바뀌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anchor point(앵커 포인트) 즉 꼭지점이 생겨버렸기 때문이죠

 

저 꼭지점이 생겨버린 덕분에 사각형 모양을 수정하려고 하면

평소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패스파인더 작업을 하기 전

원본 오브젝트를 남겨둡니다

 

그럼 패스파인더 기능을 응용해봅시다

밋밋했던 원에 그림자를 넣어보겠습니다

 

원을 먼저 그려주고

그림자를 넣기 위해서 똑같은 원을 하나 더 복제해줍니다

크기가 꼭 똑같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똑같은 원을 복제하는 방법은 Ctrl C + Ctrl V 도 있지만

Alt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클릭 드래그도 있습니다

 

그리고 Ctrl C를 누른 뒤 Ctrl + F를 눌러주면

같은 자리에 붙여넣기가 됩니다

 

원을 복제했으면 그림자의 위치를 잡아주고

자르기를 이용해 필요 없는 부분을 날려줍니다

 

그리고 그림자의 색을 원보다 진하게 해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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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과외 2화

- 패스파인더의 합치기와 자르기 -

illustrator pathfiner

 

 

 

 

일러스트를 사용하면서 패스파인더는 절대적으로 익혀야 할 기능이다

펜 툴을 기가 막히게 잘 쓰고 노가다 작업을 좋아하면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우리는 한없이 편리함을 추구하므로 무조건 알아야 한다

 

 

 

 

 

일러를 켜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 -> 새로 만들기

 

 

 

 

 

패스파인더가 처음부터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다면 메뉴를 띄워줘야 한다

 

상단 메뉴 중에서 윈도우를 누르면

여러 가지 하위 메뉴가 나오는데

아주 친절하게 패스파인더라고 쓰여있다

영문판이라면 Pathfinder

 

체크를 하면 패스파인더라는 작은 창이 생긴다

 

 

 

 

 

햄버거나 스타벅스도 커스터마이징 해서 먹는데

일러스트라고 커스터마이징 못하겠나

 

내가 사용하기 편한 곳에 위치해 둔다

 

 

 

 

 

패스파인더 창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해당 효과의 이름이 나오는데

굳이 이름을 보지 않더라도

그림을 보면 대충 어떤 기능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원으로 설명을 했는데

원 + 원 = 하나의 오브젝트

원 - 원 = 세 개의 오브젝트

 

모양 모드는 합친다고 생각하면 되고

패스파인더는 자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패스파인더는 패스파인더 안의 패스파인더다

 

 

 

 

 

모양 모드부터 설명하자면

 

일단 원본은 두 개의 원을 겹쳐놓은 모양이다

그래서 2개의 오브젝트가 된다

 

1번에서 4번까지는 모양 모드 왼쪽부터 순서대로 적용을 시킨 모습이다

 

모양 모드는 합치는 기능이기 때문에 1~4번 전부 하나의 오브젝트가 된다

 

첫 번째 기능은 선택된 오브젝트를 경계선 없이 합치는 기능이다

원본을 보면 원래 두 개의 오브젝트가 겹쳐진 모양이라

겹쳐진 곳에는 라인이 보이는데

1번을 보면 겹쳐진 곳이 전혀 없다

 

벤 다이어 그램의 합집합을 생각하면 쉽다

 

두 번째 기능은 더 뒤에 있는 오브젝트만 남게 하는 기능이다

포토샵에서는 레이어로 각 오브젝트의 순서를 정하지만

일러스트는 그려 넣는 순서대로 오브젝트의 순서가 정해진다

먼저 그린 오브젝트는 뒤에 그린 오브젝트보다 더 뒤에 있다

포토샵처럼 레이어가 나눠지진 않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레이어가 나눠져 있다

 

실제로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오른쪽 하단의 레이어 창을 보면

레이어 1이라고 쓰여있고 왼쪽에 화살표가 있는데

그곳을 눌러보면 어떤 오브젝트가 더 뒤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오브젝트를 앞으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

뒤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

제일 앞으로, 제일 뒤로 보내는 단축키는 ctrl + shift + [,]이다

 

세 번째 네 번째 기능 역시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눌러보면 그냥 알 수 있는 기능이다

그 정도로 쉽다

 

나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일러스트를 시작해서 지금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제일 처음 기능 이외에 나머지 3개 기능은 오늘 처음 사용해본다

 

이다음에 패스파인더 기능을 보면 알겠지만 자르기로 충분히 다 나타낼 수 있다

 

참고로 오브젝트가 아무리 많아도 합치기를 하면

선택된 오브젝트는 전부 하나로 합쳐진다

그리고 꼭 겹쳐진 오브젝트가 아니더라도

합치기를 하면 하나의 오브젝트가 된다

 

 

 

 

패스파인더 기능은

합치기 기능처럼 첫 번째 자르기 기능 이외에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원본 오브젝트를 보면 알겠지만

역시 겹쳐져 있다

 

자르기 기능은 이 겹쳐진 오브젝트를

하나하나 자르는 기능을 한다

 

원본을 보면 3조각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자르기를 누르면 3개의 오브젝트로 나눠진다

 

자르기를 누르면 처음에는 나눠진 오브젝트가 그룹이 지어져있다

이 오브젝트를 더블클릭하면 그 그룹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룹 속으로 들어가면 각각의 오브젝트를 조종할 수 있다

 

그룹을 풀고 싶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풀 수도 있고

단축키 ctrl + shift + g를 눌러서 풀 수도 있다

반대로 그룹을 지어주는 단축키는 ctrl + g이다

 

이 자르는 기능은 면과 면을 자를 수도 있지만

면과 선을 자를 수도 있다

 

삼각형을 만들고 싶다면

네모를 그리고 네모 옆에 툴인 선 툴을 이용해

선을 대각선으로 긋는다

그리고 자르고 싶은 위치에 선을 두고

두 개의 오브젝트를 잡고 자르기를 누른다

 

그럼 선은 사라지고 면이 잘린다(역시 그룹이 지어져있다)

 

말하자면 면은 종이고 선은 칼이다

종이와 칼을 동시에 잡고 자르기를 누르면

칼로 종이를 자른 것처럼 되는 것이다

 

 

 

 

 

패스파인더를 이용하면

이런 오브젝트를 쉽게 그릴 수 있다

 

꼭 이렇게 똑같이 그리지 않더라도

한번 따라 해 본다면

패스파인더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각형과 선을 동시에 잡고 자르려고 하는데

사각형이 잘리지 않고 선만 계속 사라진다면

그것은 선이 사각형보다 작아서 그렇다

 

어차피 선은 사라지기 때문에

꼭 사각형의 크기에 맞게 그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아예 확실하게 더 크게 그리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사각형 도구 툴을 길게 누르면 둥근 사각형, 원, 다각형 등등 여러 가지를

쉽게 그릴 수 있는 툴이 숨겨져 있다

 

면에 색을 넣는 방법은

오브젝트를 클릭하고 단축키 i를 누르면

마우스가 스포이트 모양으로 변하는데 그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색을 찍어내거나

툴 박스 하단에 면 색과 선 색을 지정해 줄 수 있는 툴이 있다

더블 클릭하면 팔레트가 나와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아무래도 펜 툴로는 정교한 오브젝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패스파인더를 이용한다면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오브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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