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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때는 잘했는데 실전에서 약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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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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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할때는 정말 잘했지만

실전만 되면 약해지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아니면 반대로 연습할때는 그리 잘하지 못했지만

실전만 되면 정말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칩니다

마치 게임을 하듯

계속 계속 퀘스트가 주어지죠


게임이라면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 몇번이나 다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지만

실전은 그렇지 못합니다


인생은 실전이야 종만아!





중요한 시험이 있는 경우

회사나 학교에서 발표를 해야하는 경우

혹은 대회나 시합이 있는 경우


우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연습을 합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이라는 말이 있듯

실제 상황인 것처럼 생각하고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연습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생각했던데로 연습했을 때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분명 연습할때는 정말 잘했는데

실전만 되면 연습할때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전에서 약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살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혹은 화가 날때 아니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아 스트레스 쌓인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에는 암 걸리겠다 라는 표현으로 대체가 된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어쨌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고 해소하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필수적으로 하는 말중 하나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입니다


참 웃기죠


어떻게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정작 그렇게 말하는 의사 선생님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다행히 적은양의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호르몬이 관리해줍니다

사람의 몸이란 참 신기하죠?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콩팥 위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인데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고

그런 덕분에 맥박과 호흡이 증가합니다

감각 기관도 예민하게 만들어줍니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코르티솔은 지방산과 단백질을 당으로 분해해

포도당을 증가시켜 뇌로 공급해줍니다


포도당은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물질인데

많은 양의 포도당이 들어가면서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관리해주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호르몬인 것 같지만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고 하죠

(뭐든지에서 돈은 빼야할 것 가습니다만?)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는 순간 문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걱정을 합니다

사실 적당한 걱정이라는 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가 여기까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걱정의 힘이 컸다고 하네요


해결해야하는 일의 가치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더 많이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은 스트레스로 바뀌고

계속 걱정하면 걱정할수록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을 만성 스트레스라고 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만큼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면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납니다

뼈가 약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죠


평소라면 쉽게 잡아낼 수 있는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잡아내지 못하죠


그래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고 심한 경우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코르티솔은 포도당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몸에 당이 점점 쌓이게 됩니다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당뇨병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이죠



집중력도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연습때처럼 결과를 낼 수 있을리가 없죠


당연하게도 좋은 컨디션이었던 연습때보다 실전에서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잠을 못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코르티솔 때문이죠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몸은 계속 긴장상태가 됩니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잠을 못자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코르티솔이 분비되죠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또 잠에 들지 못합니다


그럼 또 스트레스가 쌓이겠죠

그럼 또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걱정 -> 스트레스 -> 코르티솔 -> 불면증 -> 스트레스 -> 코르티솔 -> 불면증


무한의 인피니티에 빠지게 됩니다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이렇게 인터뷰하곤 합니다

잃을게 없어서 마음 편하게 했더니 잘됐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했습니다

코르티솔도 적당하게 분비됐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죠



코르티솔을 관리하지 못하면

즉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면

우리는 언제나 실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연습땐 잘했지만 실전에선 못하는 종만이가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이런 경우엔 휴식을 취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적당한 운동도 괜찮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되죠


다크 초콜릿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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