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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를 좋아하면 정말 대머리가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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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를 좋아하면 진짜 대머리가 될까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께는
제가 공짜로 문화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거절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공짜로 무언가를 준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짜를 좋아하면 정말 대머리가 되어버리는 것일까요

https://youtu.be/9Si5eC816SE


어떤 원인에 의해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고
빠진 만큼 자라지 않는 현상을 탈모라고 합니다

탈모에는 원형탈모, U자형 탈모, M자형 탈모가 있는데
원형탈모는 스트레스에 의해
U자형 탈모와 M자형 탈모는 유전자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탈모에 의해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상태를
우리는 대머리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공짜를 좋아하면 어떨까요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입니다

그리고 공짜 물건은 유전자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없던 탈모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짜를 좋아한다고 해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공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대머리인 것은 아니죠

그렇다면 왜 이런 말이 만들어진 것일까요

머리에 난 털 즉 머리카락을 두발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사람들의 두발을 단속하곤 했습니다

 


1895년에는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상투를 자르는 단발령이 내려지기도 했고

1970년대에는 남자가 머리를 기르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나 경찰이 바리캉이나 가위를 들고
두발 단속을 하며 머리카락을 깎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죠


지금의 바리캉은 전자식이고 깨끗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이 당시 사용하던 바리캉은 이런 폭력적인 모습인데다
위생 관념도 지금과 같지 않았기 때문에

바리캉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돌려쓰다
위생 문제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곰팡이에 의해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는 병을 무좀이라고 합니다
무좀은 발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손이나 머리에 생기기도 하는데

머리에 생긴 무좀을 두부백선이라고 부릅니다
두부백선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기는 병으로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고 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심해지면 탈모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부백선은 더러운 바리캉이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
특히 공짜로 머리를 깎아주던 이발소에서
자주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두부백선을 기계독이라고 부르기도 했죠

즉 과거에는 공짜로 머리를 깎다
대머리가 되는 일이 실제로 있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래해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말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머리를 자주 감기도 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머리를 깎기 때문에

공짜로 머리를 깎다고 해서 대머리가 되는 일은 없고
공짜를 좋아한다고 해서 대머리가 되는 일도 없으니
이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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