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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는 어떻게 멀리 있는 물체도 탐지하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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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보지도 않고 아는 걸까

 

레이더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내가 찾고자 하는 물체가 그곳에 있는지
그 물체와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그 물체가 움직이고 있는지
혹은 그 물체가 접근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바로 레이더입니다

레이더는 RAdio Detection And Ranging을 줄인 것으로
우리는 보통 레이더라고 부르지만
실제 발음은 레이다에 가깝다고 하며
관련 업계 사람들 역시 레이다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레이더는 박쥐가 초음파를 발사해
어두운 곳에서도 부딪히지 않고 비행하는 것을 보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TXsPT71vxdw

 


전자기파의 한 종류인 전파를 이용해
물체를 탐지하는 장비인 레이더의 원리는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레이더의 안테나와 연결된 송신기에서 전파를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전파를 안테나를 이용해 발사합니다


발사된 전파는 어떤 물체에 반사되고 다시 안테나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럼 안테나와 연결된 수신기가 전파를 분석해
그 물체가 가진 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전파를 발사하고 돌아오기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고

전파를 지속적으로 보냈을 때 돌아오는 시간이 바뀐다면
그 물체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돌아오는 시간을 분석하면
움직이고 있는 물체의 속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레이더는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차량 주위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고

대기중으로 전파를 발사해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온다면 얼마나 오는지를 알아내기도 하고


상대 전투기의 접근이나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을 파악해
미리 대비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레이더는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물량이 부족했지만 레이더를 이용한 덕분에
나치 독일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영국 본토 항공전)

미국 역시 레이더를 이용해
일본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미드웨이 해전)


이렇게 많은 것을 알아내는 레이더지만
모든 것을 알아내지는 못합니다

어디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만 알아낼 수 있을 뿐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합니다

또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너무 멀리 있는 물체는 탐지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더는 최대한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죠


레이더로 탐지할 수 없게 은폐하는 기술을
스텔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런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비행기 같은 것들도
쉽게 탐지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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