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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쓴 비누는 왜 거품이 안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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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쓴 비누는 왜 거품이 안날까


비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비누의 주 성분 중 하나는 계면활성제입니다

원래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지만
바로 이 계면활성제가 물과 기름을 섞이게 만들어주죠

 

https://youtu.be/WMtmlvK7b-w

 


계면활성제는 물과 잘 섞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친수성 부분과
기름과 잘 섞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친유성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비누를 만지면
친수성 부분은 물을 향해 모이고
친유성 부분은 물을 피해 모이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원형 구조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형태를 미셀 혹은 마이셀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계면활성제가 공기를 둘러싸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거품입니다

그런데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비누가 점점 작아지면서 거품도 점점 안 나게 됩니다



비누에는 물에 잘 녹는 성분인 수산화나트륨이 있습니다

수산화나트륨은 우리나라에선 양잿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단백질을 녹여 때를 벗기는 역할을 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조해성이라고 합니다


수산화나트륨은 조해성을 가지고 있어
외부에 노출시키면 수분을 흡수해 녹아버리고
수분과 함께 증발하기도 합니다

비누는 화장실에 둡니다
화장실은 수분이 많은 습한 환경입니다

즉 비누에 있는 수산화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하고
녹거나 증발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수산화나트륨이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만히 둬도 수산화나트륨이 조금씩 증발하게 되죠

비누는 물에 녹아야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비누를 오래 사용하면 물에 잘 녹는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사라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거의 다 쓴 비누는 거품이 잘 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누를 쓰다 보면 표면이 갈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수산화나트륨이 증발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비누를 쓰면 쓸수록 거품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싶다면

물이 빠지는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누 거품과 세정력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 쓴 비누는 거품이 안 나서 뭔가 좀 그렇다면
거품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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