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정말 전염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품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졸릴 때 입을 크게 벌리고
호흡을 깊게 하는 것을 하품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하품을 하는 이유는
체내에 쌓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뇌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졸린 상태가 되면
뇌의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뇌의 온도가 올라가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시상하부에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하품을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하품을 하면 신선한 공기를 마셔 혈관의 온도를 낮추고
차가워진 피가 뇌로 전달돼
뇌의 온도가 내려가게 되죠

이렇게 하품은 내가 졸린 순간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옆 사람이 하품을 할 때
나도 따라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품은 전염된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죠
영국 노팅엄 대학교 스티븐 잭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품은 운동을 담당하는 일차운동피질에서 발생하는
반사작용이라고 합니다

즉 하품은 실제로 전염되는 것이며
누가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하품을 하게 되는 건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반사동작이라는 것입니다
하품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더 쉽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고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유는
거울 뉴런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 뉴런이 잘 활성화되는 사람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기도 한데
이런 사람은 하품이 쉽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영국 버크벡 대학교 아추시 센쥬는
자폐가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
하품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자폐가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하품을 덜했다고 합니다

동물도 하품을 합니다
아추시 센쥬는 여러 종류의 개를 한곳에 모아놓고
하품하는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게 했는데
29마리의 개중에서 21마리가 하품을 했다고 합니다
즉 하품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하품은 뇌를 깨우는 행위이기 때문에
참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지만
다른 사람에 앞에서 하품을 하면
예의가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니 손으로 가리거나 고개를 돌려서 하는 것이 좋고
만약 그냥 하품을 해버렸다면
공감 능력 테스트였다며
유쾌하게 넘어가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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