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울증 약은 어떻게 우울증을 치료해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우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는 지난 은잡지 영상을 통해
왜 우울증에 걸리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쉽게 볼만한 수준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2010년 우울증 환자는 64만 명 정도였지만
2020년에 들어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우울증에 더 많이 빠지게 되며
그중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전두엽을 자기장으로 자극하는 경두개자기자극법으로 치료하는데
보통은 약을 먹는 것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우울증 약은 어떤 방법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일까요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감정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줄어들면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우울증 약은 우울증을 대항한다고 해서
항우울제라고 부릅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인 뉴런에서 분비되어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부분인
시냅스를 통해 이동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이 전기 신호를 전달하고 나면
뉴런으로 다시 흡수됩니다

1950년대에 만들어진 삼환계 항우울제는
신경전달물질이 뉴런으로 다시 흡수되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계속 유지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원리인 것이죠

삼환계 항우울제는 지금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부작용이 훨씬 더 적지만 같은 역할을 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도 존재합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은
아미노기를 하나 포함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모노아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노아민은 모노아민 산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바로 이 산화효소가 모노아민을 분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항우울제도 있습니다

이것을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라고 하죠
산화효소가 모노아민을 분해하지 못하니
농도가 계속 유지돼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항우울제는 이런 식으로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항우울제를 먹을 경우 구토나 두통, 성기능 저하, 체중 증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흡수 억제제는 세로토닌이 너무 많아져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산화효소 억제제는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켜
발효 음식을 먹었을 때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모두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약을 먹다 보면 줄어들기도 하고
다른 방향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항우울제는 먹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주~6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니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약효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다 보니 우울증이 나아진 것 같아
스스로 판단해 약을 갑자기 그만 먹을 경우
신경전달물질의 수치가 갑자기 낮아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서 약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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