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때문에 감전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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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전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겨울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자동차 문을 열려고 할 때
누군가와 악수할 때
타다닥 하면서 전기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것을 정전기라고 합니다

정전기는 따끔하는 수준이라 엄청 아프진 않지만
발생하면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어쨌든 전기이기 때문에
혹시 감전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죠
물체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를 원자라고 합니다
원자는 양전하인 원자핵과 음전하인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은 원자핵의 양성자 수와 전자의 수가 같아
중성인 상태로 존재합니다

그러다 물체에 마찰이 발생하거나
다른 물체와 접촉하거나 떨어질 때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던 전자가
자리를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원자는 양성이 되고
이탈한 전자를 얻은 원자는 음성이 됩니다
이렇게 음성이 된 물체가
음성이 아닌 다른 물체와 접촉하게 되면
쌓여있던 전자가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방전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정전기입니다

정전기의 전압은 5000V~1만 V 정도 되고
경우에 따라선 1만 V 이상 올라가기도 합니다
10억 V인 번개와 비교하면 대단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정용 전기의 전압인 220V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전기가 발생했을 때
따끔한 것 이외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전류가 작기 때문
다시 말해 실제로 이동하는 전자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흐르는 전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려면
높은 전압의 전기가 많이, 오랜시간 흘러야 하는데

정전기의 경우 전압은 높지만
많이 흐르지 않는데다
지속적이지 않고 순간적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생겨도 감전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전기가 언제나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가스나 기름 같은 인화성 물질과 정전기가 만나면
큰 폭발이 발생해 위험해질 수 있는데
실제로 2019년 강릉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사고의 원인이 바로 정전기였고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의 원인이 역시
정전기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셀프 주유소에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정전기 방지 패드가 있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쉽게 생기기 때문에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특정 물체를 만지기 전 동전이나 열쇠를 이용해
먼저 전기를 흘려보내는 것도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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