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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선 창어 4호 달 뒷면 착륙성공

- 중국은 왜 달 뒷면에 갔을까 -



우주 여행

모두의 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수많은 우주 관련 영화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우주에 나가볼 수 있을까를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일반인이 우주에 나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자원이 고갈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남긴 했지만 먼 미래에는 인류가 지구에서 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계속 우주에 대해 연구하고

지구 이외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주에 첫발을 내딛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물론 저는 그때 세상에 없었지만

이것이 얼마나 위대했던 일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인간에겐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달에 최초로 발자국을 찍었던 닐 암스트롱의 말입니다


원래 버즈 올드린이 첫번째로 달을 밟게 되어있었지만

우주선 구조상 그렇게 되지 못했고 닐 암스트롱이 첫번째로 밟았다고 합니다

이 일때문에 버즈 올드린은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있죠


어쨌든 1969년 7월 미국의 우주선 아폴로 11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딛었습니다



이후 달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죠

지구에서 달을 보면 언제나 같은 면만 보인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달은 지구의 중력때문에 지구 주위를 공전합니다


달은 지구처럼 자전하기도 하죠


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공전하지만 언제나 같은 면만 보여주는 것이죠


우리는 달의 뒷면을 보고싶어도 볼 수 없습니다

참 수줍은 아이인가보네요


그것이 아니라면 언제나 지구를 바라보는 해바라기같은 아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달 뒷면에 혹시 외계인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 트랜스포머에선 달 뒷면에 옵티머스 프라임이 타고 왔던 우주선이 있기도 했죠



이후 인류는 달 뒷면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중국만큼은 달 뒷면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2019년 1월 3일

세계 최초 , 인류 최초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총 4번에 걸쳐 달에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2007년 창어 1호를 이용해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고

2010년 창어 2호를 이용해 달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2013년 창어 3호는 달 착륙에 성공했고

탐사로봇 위투는 31개월동안 달을 탐사했죠



2018년 12월 창어 4호가 발사됐고

기회를 엿보다 2019년 1월 3일 창어 4호는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창어 4호는 달의 지표면 분석과 활용 가능한 광물자원이 있는지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창어 4호는 감자와 누에를 싣고 갔는데

중력이 없는 환경에서 감자가 자랄 수 있는지

누에가 부화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고 합니다


감자는 옥수수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이죠



2018/07/10 - [은근한 잡다한 지식/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 미래의 식량, 인류 최후의 식량이 될 옥수수와 고구마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가 망해가는 환경속에서 옥수수를 키웠던 이유도

영화 마션에서 화성에 감자를 심었던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지구의 자원이 점점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도 사용하지 않은 달의 자원을 사용한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달의 자원이 사용가능한 자원이라면 말이죠



미국, 러시아(그 당시에는 소련)에 이어 세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중국은

스스로를 대국이라고 부를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라입니다


중국이 달 뒷면에 집착을 보인 이유는

물론 달의 자원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 이정도로 강한 나라고

이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을 다른 나라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우주 기술이 가장 뛰어난 것일까요?


미국과 러시아는 왜 그동안 달 뒷면에 가지 않은 것일까요?

미국은 1972년 이후

러시아는 1976년 이후 달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식어갔습니다


그런 이유는 다시 달에 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달이 왜 탄생했는지

달은 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지가 궁금한 이유였는데


달의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연구해보니

과거 행성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해 달이 탄생한 것으로 결론을 냈기 때문이죠


2018/03/18 - [은근한 잡다한 지식/과학 잡다한 지식] - [우주의 신비] 지구가 배 아파 낳은 자식 달? 거대 충돌설과 달의 탄생



또 달에 가는 것은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듭니다

특히 달 뒷면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달 뒷면에서는 지구와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중국은 달 뒷면에서 지구와 통신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통신 위성인 췌차오를 띄워 창어 4호와 통신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달은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고 누구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우주 자원입니다

지금은 달에서 사람이 살 수도 없고

동물이나 식물이 살수도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이번 창어 프로젝트를 통해서

생명체를 키워내고 활용 가능한 자원을 발견해 낸다면


중국의 군사력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부가 생성되는 것이죠


중국은 이것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이죠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중국의 우주선 이름인 창어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달에서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 로봇인 위투는

달에 살고 있다는 전설적인 토끼를 부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창어가 지구와 통신할 수 있게 도와주는 통신 위성인 췌차오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에 나오는 오작교를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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