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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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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유모차에서 멀미를 할까

 

멀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혼자 걷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어딘가 외출할 때
유모차를 이용하곤 합니다

유모차는 누군가 대신 끌어주기 때문에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에 타거나 배에 탄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자동차나 배에 탔을 때 멀미를 하는 것처럼
아기도 유모차에 타면 멀미를 할까요

https://youtu.be/aUa2ByZJaMM

 


귀안에 있으며 상하좌우 움직임
가속도나 회전 운동, 기울기 같은 것들을 감지하는 기관을
전정기관이라고 합니다

전정기관 안에는 작은 돌(이석)이 있는데
우리가 움직이면 이 돌이 같이 움직여
우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 역시 우리가 움직이면 바뀌는 시야 정보를 분석해
우리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전정기관과 눈이 이런 정보를 뇌로 보내면
뇌는 이것을 종합해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전정기관이 보내는 정보와
눈이 보내는 정보가 다를 경우


예를 들어 자동차나 배가 흔들려 우리도 움직여
전정기관은 움직임을 감지하지만
계속 같은 곳을 바라봐 주변 시야가 바뀌지 않아
눈은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면

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전정기관은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지만
주변 시야가 계속 바뀌어 눈은 움직임을 감지하면

뇌가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멀미입니다



결국 멀미는 이 두 개의 정보가 다를 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기도 이런 상황이 되면 멀미를 합니다
그리고 유모차에 탔는데 유모차가 많이 흔들리거나
거칠게 움직인다면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멀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정기관은 태아 상태일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지만
태어났을 때 완성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아기의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아기와 함께 조금씩 성장하고 발달하죠

전정기관은 만 2세가 되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미 역시 만 2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만 2세 미만의 아기는 유모차에 탔을 때
멀미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만 2세 이상이 되면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모차에 탔는데 아기가 이상하게 평소와 같지 않고
창백하고 구토를 한다면
이것은 아기가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경우
나가기 한두 시간 전에 가벼운 간식을 줘 배를 조금 채우거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주면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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