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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술은 진짜 효과 있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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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술로 해장이 될까


해장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술을 마신 다음날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특정 음식을 찾곤 합니다

콩나물국, 라면, 뼈해장국, 북엇국 같은
얼큰하거나 개운한 국물류가 대표적이고

꿀물이나 토마토 주스, 초코우유
피자나 햄버거를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의 사람들은
술은 술로 푼다고 하며
해장술을 찾곤 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시는 건
정말 해장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https://youtu.be/pOKmNAB7oms

 


술을 마시고 시간이 조금 지나거나 다음날
갈증, 두통, 속 쓰림, 구토, 설사
소화불량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숙취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숙취를 없애기 위해
무언가 하는 행동을 해장이라고 하죠


결국 숙취의 원인은 술이기 때문에
술을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위가
가장 좋은 해장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다양한 해장 음식은
먹었을 때 영양분이 들어와 대사가 빨라져
술을 분해하고 배출하는데 약간의 도움은 줄 수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사실 해장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해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매운 음식의 경우
먹으면 통증이라는 다른 감각이 느껴지면서
숙취가 사라지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 해장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장술은 어떨까요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인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통이나 근육통, 속 쓰림 같은 현상이 줄어들게 되죠

실제로 술이 술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술이 술을 분해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술을 마셨기 때문에 착각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숙취의 원인은 술
그중에서도 에탄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라고 말하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정말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이라면
술을 마신 직후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을 때
숙취가 나타나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돼
농도가 낮아진 뒤에 숙취가 나타나기 때문이죠


술을 만들면 메탄올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겨납니다
메탄올이 몸에 들어오면 에탄올을 분해하는
알코올 탈수소 효소에 의해 분해되고
이러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집니다

메탄올은 에탄올보다 늦게 분해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낮아질 때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숙취의 원인을 포름알데히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숙취가 있을 때 술을 마시면
다시 말해 메탄올이 분해되고 있을 때 술을 마시면
에탄올이 다시 들어갑니다

그럼 알코올 탈수소 효소는
메탄올 분해를 멈추고 에탄올 분해를 시작하게 되죠


즉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지지 않고
아세트알데히드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숙취의 원인입니다
그런데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지지 않으니
해장술을 마시면 숙취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에탄올 분해가 끝나면 다시 메탄올 분해를 시작하기 때문에
숙취가 또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아직 남아있는 메탄올을 추가로 분해해야 하니
해장술을 마시면 이후에 더 큰 숙취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해장을 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술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것입니다

술은 술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장술을 마셔도 해장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반복되면 알코올 의존증이 생길 수 있으니
술을 해장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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