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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어디에 매는게 맞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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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넥타이 논쟁 완벽 정리

 

기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구에 존재하는 육상 동물 중
가장 키가 큰 동물은 기린입니다

기린은 갓 태어난 새끼도 1.8m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전부 자라면 5m가 넘기도 합니다

기린이 키가 큰 이유는 다리가 긴 것도 있지만
역시 목이 아주 길기 때문입니다

기린은 목 길이만 2m가 넘습니다

 

https://youtu.be/tiN1MQrMgcw

 



인터넷을 하다가 기린이 만약 넥타이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목이 긴 기린의 특징 때문에 발생한 논쟁인데
만약 정말로 기린이 넥타이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것이 맞을까요



넥타이는 1618년 유럽에서 있었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에서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을 보호하기 위해 둘렀던 것이 시초입니다

즉 넥타이는 원래 목을 보호하는 용도였던 것이죠


기린은 목을 크게 휘둘러
상대의 목을 가격하는 식으로 싸웁니다
이것을 넥킹이라고 하는데

목 중에서 가장 약한 부위는
아무래도 턱 바로 아래에 있는 가장 얇은 쪽일 것입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넥타이는
목을 보호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턱 바로 아래에 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약한 부위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현대의 넥타이는 재킷을 입었을 때 생기는
일명 V존에 포인트를 줘
밋밋함을 없애고 더 깔끔한 느낌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넥타이는 보통 단독으로 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셔츠를 입을 때 매는데
셔츠의 목깃 아래에 넣어
매듭을 만들어 길게 늘어뜨리는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린이 넥타이를 맨다면
셔츠를 입는 것까지 생각을 해야겠죠

일반적인 셔츠의 목깃은 어깨라인에 있으니
기린의 뼈 구조를 생각해 봤을 때
앞다리 뼈가 시작되는 곳이 어깨라고 할 수 있고
이 라인에 맞춰 목깃이 있다고 하면
기린은 넥타이를 목 가장 아래쪽에 매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의 중심이 되는 기둥 역할을 하는 뼈를 척추라고 합니다
척추는 총 3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위쪽에 있는 뼈를 목뼈라고 하며
목뼈는 7개로 이루어져 있고
7개의 목뼈를 경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린은 목이 길어 뼈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놀랍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목뼈는 총 7개입니다

다만 목뼈 하나하나가 사람보다 훨씬 길뿐이죠


사람이 넥타이를 맨다면 그 위치는
경추 6번, 7번 쪽이 됩니다

그러니 기린도 넥타이를 맨다면 그 위치는
경추 6번, 7번 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넥타이를 목 가장 위에 매는 것이 아니라
목 아래에 매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만약 기린이 넥타이를 단독으로 맨다면
그것은 목을 보호하는 용도일테니
목 가장 위에 매는 것이 맞고

셔츠를 입고 맨다면 갖춰 입는 용도일테니
목 가장 아래에 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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