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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를 자주 파면 정말 콧구멍이 커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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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를 자주 파면 콧구멍이 커질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많은 이물질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먼지나 세균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죠

코로 숨을 쉬면 이런 이물질이 코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코에 있는 코털이 이물질을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코에서 흐르는 콧물은 이물질과 합쳐져 굳어지는데
이것을 코딱지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딱지는 숨 쉬는 걸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다른 물건을 이용해 파내게 됩니다

코딱지를 파낼 때의 기분
특히 왕건이를 파냈을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이것에 중독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코딱지를 자주 파면 콧구멍이 커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코딱지를 자주 파면 정말 콧구멍이 커지는 것일까요?



사람은 태아일 때부터 성장하기 시작하며
대부분의 경우 여성은 16살에
남성은 18살에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20살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하는 동안 몸의 모든 것들이 서서히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성장이 끝나는 시기는 각각 다릅니다

코는 10살 이전에 한 번
사춘기 때 한 번 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어린 나이에 코 성형을 하게 되면
자라면서 모양이 이상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코를 파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코를 자주 파게 되면
성장하고 있는 근육을 자극해 콧구멍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
코는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뼈와 근육, 피부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모양을 바꾸고 싶어서 이리저리 주물러도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즉 성장이 끝난 뒤에는 코를 아무리 파도
콧구멍이 커지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코에 손가락을 넣고 있으면 모를까
가끔씩 파는 것만으로는 크기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코딱지를 파는 것만으로 콧구멍의 크기가 바뀐다면
굳이 성형외과를 가지 않아도
얼굴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릴 때보다 콧구멍의 크기가 커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은 성장이 끝나지 않았을 때 코를 파
크기에 영향을 준 것이며

한쪽만 자주 파서 짝짝이가 됐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선천적으로 콧구멍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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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를 먹으면 정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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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오른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 이외에도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분들이 신경쓰는 것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입니다

 

youtu.be/kJ63G3lTzls

우리 몸에서는 여러가지 더러운 물질이 나옵니다

눈곱, 귀지, 비듬, 코딱지가 대표적인 것들이죠

 

그런데 코딱지는 다른 것들에 비해 대우가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경우

코딱지를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눈곱, 귀지, 비듬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지만

코딱지를 먹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물론 코딱지가 더럽다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말도 있긴 해서

진짜 먹어도 되는건가?

진짜로 면역력이 올라가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코딱지를 먹으면 정말로 면역력이 올라갈까요?

 

코딱지는 공기중의 먼지, 이물질이

콧속의 콧물과 합쳐져 딱딱하게 굳어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더럽습니다

 

하지만 어릴때는 이것에 대해 잘 모르고

한두번 먹다보면 코딱지 특유의 짭조름한 맛 때문에 중독 돼

성인이 되어도 코딱지를 먹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딱지에는 단백질, 백혈구뿐만 아니라

죽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코딱지를 먹게되면 몸속에 면역 세포가 죽은 세균을 분석해

항체를 만들어내고 이것 때문에 면역력이 올라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코딱지가 천역 백신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캐나다의 스콧 네퍼라는 교수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코딱지를 먹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코딱지를 먹은 그룹의 면역력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코딱지를 연구한 결과

코딱지에 강력한 항생물질인 루그더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루그더닌은 러그두넨시스라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물질로

다른 세균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즉 세균끼리도 경쟁을 하는데

그 세균을 죽이기 위한 무기를 만들었더니

알고보니 그게 항생 물질이었다는 것이죠

 

콧속에는 식중독, 중이염, 폐렴에 원인이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살고 있는데

콧속에 루그더닌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황색포도상구균에 노출될 확률이 더 적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실리기도 했으며

루그더닌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딱지를 먹는 행위가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애초에 코를 파는 것 자체를 권장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

코딱지를 먹지 않아도 음식으로 충분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손가락으로 코를 파게 된다면

손에 있는 세균이 코로 들어가 오히려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으며

콧속은 아주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코딱지보다 맛있는 음식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딱지보다 우리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음식이 많이 있죠

 

코딱지를 파서 그걸 먹어

면역력을 높이겠다 하는 생각은

어찌보면 참 어리석은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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