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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는 왜 뜨거운 개라고 불리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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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는 왜 뜨거운 개일까

길거리를 걷다가 언제는 사먹을 수 있고

장거리 여행을 하다가 휴게소에 들려 사먹을 수 있고

 

그리고 꼭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아도

그냥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핫도그

 

우리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물론 평소에 이런 것을 생각해보진 않겠지만

핫도그의 이름에 대해 잠깐 생각해봅시다

 

핫도그 직역하자면 뜨거운 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핫도그의 모양은 개 모양도 아니고

소시지 역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합니다

 

핫도그는 왜 핫도그라고 불리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 핫도그라고 하면

막대기에 소시지를 끼운 뒤 밀가루반죽을 묻혀 튀겨낸 음식을 말하지만

 

미국에서 핫도그라고 하면

빵에 소시지를 끼운 뒤 여러가지 채소와 소스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포츠를 보며 음식을 먹는 것은 공통된 문화입니다

 

특히 야구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죠

 

미국에서 야구는 아주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음식 역시 정말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 중 핫도그는 미국 야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는데

 

미국의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야구팬들이 먹는 핫도그의 수는

시즌당 2천만개정도 된다고 합니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독일에서 건너온 것인데

프랑크푸르터라는 정식 명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긴 모습이 닥스훈트와 닮아

닥스훈트 소시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1901년 미국 뉴욕에서는 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었는데

이때도 역시 그 음식을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늘 하던것처럼 음식을 팔 때

뜨거운 닥스훈트 소시지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이것을 본 만화가 태드 도건은

이런 장면을 만화로 그려 신문에 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태드 도건은 닥스훈트의 철자를 정확하게 몰라서

뜨거운 닥스훈트가 아니라 그냥 핫도그(뜨거운 개)라고 쓰게 되었는데

이것이 재밌어 이후로 뜨거운 닥스훈트 소시지는 뜨거운 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 닥스훈트가 건너온 것이

1800년대 후반인 것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설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니다

 

하지만 이런 만화는 실제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본 역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1890년대 한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소시지를 파는 마차를 개 마차라고 부른 덕분에

이 음식이 핫도그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이것 역시 핫도그의 정확한 어원으로 채택된 것은 아닙니다

 

독일에서 소시지가 들어올 때

닥스훈트도 같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이미 이 소시지를 개라고 부르거나 닥스훈트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핫도그는 핫도그였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핫도그가 왜 핫도그라고 불리는지에 대한 이류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어원이든 마찬가지이겠죠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핫도그가 처음 만들어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맛있는 음식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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