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계속 뜯으면 결국 없어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의 피부에 있는 작고 까만 얼룩을
점이라고 합니다
몸에 있는 점은 어디에 있든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얼굴에 있는 점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DNA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검은색 혹은 흑갈색의 색소를
멜라닌이라고 합니다
멜라닌은 사람의 머리카락, 눈, 피부에 존재하며
멜라닌 세포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세포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을 만들어냅니다
만들어진 멜라닌은 피부 표면으로 올라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 세포, DNA, 핵 같은 것들이 손상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일종의 천연 양산이라고 할 수 있죠

햇빛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까맣게 타는데
이것은 검은색 색소인 멜라닌의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생겨 일부의 세포가 과하게 활성화되거나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고 남아
한곳에 뭉쳐 하나의 덩어리가 되기도 하는데

이것을 모반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모반이 우리가 점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반은 자외선을 받으면
더 많은 멜라닌을 만들어냅니다

더 많은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니
우리가 눈으로 봤을 때 그 부위가 까맣게 보이는 것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 점이 만들어지면
점을 제거하기 위해 손톱으로 뜯어내거나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반은 표피 깊은 곳이나 표피와 진피 사이
혹은 진피에 존재합니다

표면에 보이는 점을 뜯어내면
처음에는 점이 제거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점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모반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멜라닌이 만들어져 점이 생겨납니다

점을 제거하려면 모반을 제거해야 하는데
직접 뜯는 경우 너무 아파 깊숙한 곳까지
뜯어낼 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점을 뜯어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점을 뜯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극 때문에
색소침착에 의해 이후에 점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뜯긴 피부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점을 제거하고 싶다면 직접 뜯지 말고
병원에서 점 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점 제거 시술을 레이저를 이용해
멜라닌 세포 덩어리를 직접 제거하는데
이때 세포 덩어리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점이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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