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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 남극에, 펭귄이 북극에 가면 살 수 있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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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를 바꾸면 살 수 있을까


서식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북극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동물은
북극곰이죠

아일랜드나 알래스카, 그린란드에 살던 불곰이
먹이를 찾아 북쪽으로 움직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유빙을 타고 이동해
북극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EyqayUfdXYQ

 



불곰은 북극 환경에 맞게 하얀 털을 가지는 쪽으로 진화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북극곰입니다

즉 북극곰은 원래부터 북극에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극곰의 피부 색은
어두운 갈색이나 검은색이죠


게다가 북극곰의 털은 사실 흰색이 아니라
투명한 색입니다

북극곰에게 반사된 빛이 산란되어 우리의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는 것뿐입니다



북극곰의 피부는 어두운색이기 때문에
햇빛을 더 잘 흡수해 열을 유지할 수 있고

길고 촘촘한 털이 흡수한 열을 잡아둡니다

북극곰은 10cm가 넘는 피하지방층을 가지고 있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북극의 추운 환경을 견디며

북극에 살고 있는 각종 물고기와 바다표범을 먹고 생활합니다


남극은 북극과 환경이 많이 다른 곳입니다

북극의 겨울 평균 온도는 영하 30~40도 정도이고
여름에는 0도까지 올라가기도 하지만

남극의 평균 온도는 영하 50도입니다

그래서 북극곰은 더 추운 남극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1892년 북극의 온도가 영하 67도를 기록했음에도
북극곰이 살아남은 것을 보면
남극의 낮은 온도에도 충분히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극곰만 40년 동안 연구한 캐나다의 생물학자
앤드류 데로처의 말에 따르면

북극곰이 남극에 간다면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합니다

남극에는 북극곰의 먹이가 되어줄
물개나 펭귄이 아주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남극에 살고 있는 펭귄은 곰이라는 동물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죠


북극곰의 속도는 40km/h 정도인데
펭귄의 속도는 10km/h 밖에 안됩니다

북극곰이 남극에 간다면 그곳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펭귄이 북극에 가는 건 어떨까요

펭귄은 물고기나 크릴새우, 오징어를 먹고 생활합니다
북극에도 펭귄의 먹이가 되어줄 이런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남극보다 조금 덜 춥긴 하지만 충분히 추운 곳이라
온도에 적응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펭귄은 수영도 굉장히 잘 하기 때문에

펭귄은 북극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생각한 노르웨이의 지질학자 아돌프 호엘이
1900년대 초 펭귄을 북극에 데리고 오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펭귄이 북극 환경에 잘 적응해
노르웨이의 새로운 새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펭귄이 북극에서도 잘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데리고 온 펭귄이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펭귄을 처음 본 사람이 악마인 줄 알고
펭귄을 때려죽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북극에는 북극곰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즉 북극 환경은 펭귄이 살기에 충분하긴 하지만
북극곰이라는 존재 때문에 펭귄은 북극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결국 북극곰이 북극에서만 살고 있는 이유
펭귄이 남극에서만 살고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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