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는 가시가 있는데 새끼를 낳을때 아프지 않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슴도치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고슴도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가시입니다
뾰족한 가시가 온몸에 있는 덕분에
천적이 고슴도치를 쉽게 건드리지 못합니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태어나면서 점점 자라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고슴도치는 포유류입니다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새끼를 낳습니다
그렇다면 고슴도치 어미는 새끼를 낳을 때
괜찮은 것일까요..?

20cm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고슴도치는
바위 아래나 나무 뿌리에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며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짝짓기를 할 때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단독생활을 하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가시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
작은 크기에도 천적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고슴도치는 위험한 상황이 되면
잽싸게 도망가기보다
그자리에 멈춰 웅크려서
가시로 머리와 배를 보호합니다
그래서 근육이 별로 없죠

고슴도치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번식을 시작합니다
암컷 고슴도치는 한번에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데
임신하고 약 40일정도가 지나면
새끼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태아 상태일 때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양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슴도치 역시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털이 진화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털이 물에 젖듯이 가시 역시 물에 젖을 수 있는데
고슴도치 태아의 가시는 엄마의 뱃속에서
수분을 계속 머금어
딱딱한 상태가 아니라 부드러운 상태로 있습니다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를 감싸고 있는 막을
양막이라고 합니다
흔히 출산이 임박했을 때 양수가 터졌다고 말하는데
양수가 터졌다는 건
양막이 터져 양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고슴도치 역시 양막이 고슴도치 태아를 감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슴도치는 양수가 터진 뒤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양막과 함께 태아가 몸 밖으로 나옵니다
즉 고슴도치 태아는 가시가 부드러울뿐만 아니라
얇은 막에 감싸져 나오기 때문에
어미가 출산을 할 때
가시에 의한 피해를 전혀 입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슴도치의 양막은 태아를 보호함과 동시에
어미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새끼가 태어나면 어미는 양막을 모두 먹어치웁니다
그럼 새끼의 가시가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머금었던 수분이 전부 날아가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시의 상태가 됩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어미는 극도로 예민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끼를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만약 고슴도치를 키운다면
암컷이 출산을 한 뒤엔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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