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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앞으로 나아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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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앞으로 나아갈까

 

방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떤 두 개의 물체가 있을 때
A라는 물체가 B라는 물체에 힘을 주면
B라는 물체 역시 A에게 같은 크기의 힘을 주게 됩니다

이것을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은 힘이 작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합니다

 

https://youtu.be/Er5UMyJ4xKc

 

 


예를 들어 로켓이 발사되는 이유는
고온, 고압의 가스가 분사되는 작용과
분사된 가스가 로켓을 미는 반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반작용을 추진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방귀도 로켓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방귀를 뀌면 방귀가 분사되는 작용과
분사된 방귀가 우리를 미는 반작용이 존재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는 하루에
10번~20번 정도의 방귀를 뀐다고 합니다


이때 나오는 양은 500~1500ml 정도로
한번 뀔 때 50ml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체도 질량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귀의 경우 양이 아주 적기 때문에 질량도 아주 작습니다

가스가 로켓을 미는 반작용으로 로켓은 발사되지만
방귀가 우리를 미는 반작용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질량에 비해 방귀의 질량이 아주 작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귀를 뀌는 것으론 추진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어떨까요

우주는 중력도 거의 존재하지 않고
진공에 가깝기 때문에 마찰도 없어
작은 힘으로도 추진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우주에서는 우주복을 입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방귀를 우주로 배출해야 하니
우주복이 없어도 안전하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캐나다의 우주인 크리스 해드필드는 동료들과 함께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실험해 봤는데
방귀의 힘이 너무 약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방귀는 꾸불꾸불한 장을 통해 배출되고
항문은 엉덩이에 가로막혀 있어
강하게 분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베르누이의 정리에 따르면 액체나 기체는
좁은 통로를 지날 때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것은 방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로가 좁아지는 노즐을 만들어
항문에 꼽고 방귀를 뀌면
방귀로부터 추진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1분에 2.5mm를 갈 수 있고
한 시간에 15cm
하루에 3.6m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 약 38만 5000km 떨어져 있다고 하니
방귀를 뀌어서 달까지 가려면
29만 3000년이 필요합니다


물론 방귀를 뀌면 뀔수록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이것보다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콩은 방귀를 많이 만드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만약 우주에 나가게 된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콩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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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에게 옷을 입히면 눈사람은 좋아할까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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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에 옷을 입히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눈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겨울에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드는 일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귀엽게 모양도 만들고
눈코입도 붙여주고
마지막으로 옷을 입혀주면 나만의 눈사람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눈사람이 추울 것 같아서 옷을 입혀줬는데
옷을 입히면 더워서 녹아버리니까 오히려 싫어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눈사람에게 옷을 입히면
눈사람은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https://youtu.be/6dHgGKOUMFU

 


구름에 있는 수증기가 점점 무거워져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비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때 온도가 낮아 얼어있는 상태로 떨어지면
그것을 눈이라고 부르죠

결국 눈은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눈으로 만든 눈사람은
주변 온도가 0도 이상이 되면 녹기 시작합니다


또 햇빛을 받으면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눈사람이 녹게 되죠

날씨가 추워지면 두꺼운 옷을 입거나
옷을 더 껴입게 됩니다

옷은 열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옷을 입으면 따뜻함 느끼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열을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 주고

외부에 존재하는 냉기가 몸에 닿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영하의 날씨가 아닐 때
눈사람을 만들고 그냥 두면
눈사람보다 주변의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열을 전달받아 눈사람은 서서히 녹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눈사람에게 옷을 입힌다면
옷은 반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눈사람이 방출하는 냉기를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줍니다

그리고 외부에 존재하는 열이 눈사람에 닿지 않게 막아주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즉 눈사람이 옷을 입으면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을 입지 않은 눈사람보다
옷을 입은 눈사람이 더 천천히 녹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옷은 추위를 막아주는 물건이지만
눈사람에게 옷은 계속 추울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인 것이죠

그러니 눈사람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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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의 이야기 탄생부터 죽음까지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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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의 이야기


난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자와 남자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여자는 난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여성호르몬은 가슴과 자궁에 영향을 주고
생식기관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SWSg14VZ-i8

 


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난자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난소에는 난원세포라고 불리는 줄기세포가 있는데
난원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다 보면
상동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난모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일종의 영양분이라고 할 수 있는
난황을 함께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제1차 난모세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은 여자가 태아 상태일 때부터 진행되는 것이며
태어났을 때 이미 제1차 난모세포를 200만 개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정자가 되는 정모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지지만
여자는 태어난 이후에는 난자가 되는 난모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난모세포는 사춘기 이후부터 감수분열을 하는데
이때는 난모세포가 30만 개로 줄어있는 상태입니다


하나의 제1차 난모세포는 감수분열을 해
대부분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와
소량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1차 극체로 바뀌게 되고

한 번 더 감수분열을 해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는
하나의 난세포와 하나의 제2차 극체로
하나의 제1차 극체는 두 개의 제2차 극체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난세포가 이후에 난자로 바뀌게 되며
세 개의 제2차 극체는 시간이 지난 뒤 사라지게 됩니다

난자의 가운데에는 염색체가 들어 있는 핵이 있습니다
핵을 세포질이 감싸고 있는데
세포질에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와
영양물질인 난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질을 난황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난자의 가장 바깥쪽에는 난자를 보호하는 투명대가 있는데
이후에 정자가 뚫어야 하는 난자 벽이 바로 투명대입니다

난자의 크기는 200u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정자의 머리가 4um 정도 된다고 하니
이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큰 크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포 중 가장 커다란 세포가
바로 난자입니다


난소에서 만들어진 난자는 난포에 머물고 있다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난포가 터지며 난소에서 나팔관으로
나팔관에서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하죠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하며
수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수정란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붙게 되는데
이것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배란은 수정을 위한 다시 말해 정자와 만나기 위한
사전 동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혹시 모를 수정과 착상을 대비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배란된 난자는 하루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때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벗겨지고
벗겨진 자궁내막과 함께 난자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것을 월경이라고 합니다

월경 이후 난소는 다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새로운 난자를 만들어내는데
여자는 평균적으로 400번 정도의 배란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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