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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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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소변 그리고 대변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싸는 것이죠

잘싸지 못할때의 고통은 정말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 것을 싸기 위한 고통은 아주 크다?

 

이런 것이 중요한만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을 이용하기도 하고 식이요법을 이용하기도 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관장라떼라는 것도 있더군요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배변활동을 할 수 있다니

원리가 궁금해집니다

 

 

커피는 19세기에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종황제가 커피를 아주 좋아했다고 하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커피의 인기도 계속 올라간 것 같습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밥을 먹은 뒤에는 커피를 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카페에는 커피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료를 많이 팔기 때문에

커피를 꼭 마시지 않아도 밥을 먹은 뒤에는 카페에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걸음입니다

 

참고로 저는 커피가 몸에 맞지 않아서 커피보다는 과일음료를 선호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의 끝을 커피와 함께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커피는 그야말로 우리의 일상이다라고 말할정도네요

 

그런데 때로는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에 있는 콩팥이라는 장기는

혈액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걸러진 노페물은 몸속의 수분과 합쳐저 방광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오줌으로 배설하죠

 

콩팥은 혈액속의 여러가지 물질을 일정한 비율로 유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혈액속 수분은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속에 수분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콩팥은 수분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필요있는 물은 사용하고 남는 물은 방광으로 보내버리죠

 

만약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의 비율이 낮아지면

역시 콩팥은 수분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방광으로 보낸 수분을 다시 흡수해 수분의 비율을 높혀줍니다

 

이때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라는 것이 분비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바소프레신이라고도 불리며 오줌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의 양이 부족하면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콩팥에게 오줌을 만들어내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이죠

 

우리 몸에 수분이 비율이 낮아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배설하려고 했던 수분을 다시 흡수하는 것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의 수분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이뇨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오줌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의 수분 비율이 높아지기 떄문에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서 오줌이 나오도록 합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막고

방광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마셨을 때도 오줌이 자주 마려운데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이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막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은 위로 보내지고

소화과정을 거쳐 창자로 보내집니다

 

이후에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들이 모여져

대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클로로겐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클로로겐산은 위속에 있는 음식물을 평소보다 빨리

창자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커피를 마시면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가스트린은 위산이 분비되도록 유도하고

창자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

 

커피에 있는 클로로겐산과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소화과정이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것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똥이 마려운 것입니다

 

똥이 마려운 이유는 카페인이 아니기 때문에

카페인이 거의 없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때로는 쾌변을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좋은 행동이다 좋지 못한 행동이다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행동일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각자 다르고

카페인이 과하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조절해서 마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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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주는 긍정적 효과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에는 여러분들의 뇌를 채워줄 지식, 정보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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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얼마나 겪으시나요?

사실 아침에 일어나는 것 부터 스트레스긴 하죠

 

그리고 다시 잠에 들면서 내일을 생각하면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생각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인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외에도

그럴 수 있지

나랑 다르니까 이해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기쁨, 슬픔, 두려움, 화남, 짜증남, 외로움 등등

 

감정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기쁠수도 화가날수도 있습니다

 

감정은 성인이 되면 더 세밀해지고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할 때 감정을 잘 통제해야 하는데

때로는 화가나더라도 감정으 숨기고 웃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감정을 숨기고 있으면

어김없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침에 잠에서아침에 잠에서 깨는 순간에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데 앉을 자리가 없는 순간에도
밀린 업무를 해야 하는 순간에도
아이디어가 없지만 회의를 해야하는 순간에도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워야 하는 순간에도

점심 메뉴를 고르지 못하거나
급식에서 원하는 메뉴가 나오지 않은 순간에도

집에 가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순간에도
집에 가려고 하는데 비가 오는 순간에도
쉬지도 못했는데 벌써 하루가 끝나고
내일 또 일어나야 하는 순간에도

그리고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 순간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으니

우리는 모두 병드는 것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정도 스트레스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적은 양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과거에 스트레스는 생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은 맹수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맹수와 만나면 빠른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맹수와 만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능이 약화되고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집중력과 민첩성이 높아지고

판단과 반응을 빨리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맹수와 만나면 빠르게 도망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맹수와 만날 확률이 거의 없지만

스트레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똑같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 벼락치기를 할때도 그렇죠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평소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도 그렇고

운동경기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뉴로트로핀, 인터루킨,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같은 물질이 분비됩니다

 

뉴로트로핀은 기억능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인터루킨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아드레날린은 신체능력을 올려주고
코르티솔은 혈액에 녹아드는 포도당 수치를 높여줍니다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바뀌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죠

 

밤새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스트레스 덕분이고

위급한 상황에 초인적인 능력이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 덕분입니다

 

적은 양의 스트레스는 우리가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감정을 통제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할 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불만이나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두게 되면

스트레스 역시 계속 쌓이게 되죠

 

이렇게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을 만성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때가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죠

 

아드레날린이 신체능력을 올려줄 수 있는 이유는

소화 기능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된다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쉽게 체하거나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는 심박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몸이 항상 긴장상태가 되고

쉽게 잠에들지 못해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코르티솔에 의해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코르티솔이 계속 쌓이게 되면 인슐린이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 결과 비만이 오거나 고혈압에 걸릴 수 있죠

 

코르티솔은 뇌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뉴런 사이에 연결 된 시냅스를 손상시키는데

시냅스는 기억이 저장되는 곳으로

이곳이 손상되면 기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해마에서 나오는 뇌세포 수도 감소시키는데

해마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시냅스와 해마의 기능이 떨어지면

지능과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전전두엽의 능력도 떨어트리는데

전전두엽은 집중, 판단, 의사결정같은 걸 담당하는 곳입니다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몸은 물론 뇌도 망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를

디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몸의 여러 장기들과 이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 결과 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설사가 올 수 있죠

 

 

과거에는 활동의 다양성이 없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다른 부족이나 맹수와 싸울때 밖에 없었습니다

 

싸움을 하면 상처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계 물질이 분비 돼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거나 2차 감염을 막아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이토카인이 분비됩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이것은 똑같죠

 

만성 스트레스가 되면 사이토카인 역시 계속 분비됩니다

 

사이토카인이 과하면 뇌간 위쪽의 시상하부를 자극해

42도가 넘는 고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적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우리에게 도움을 줬던 사이토카인이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를 공격하는 물질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상처가 나 피가 피부 밖으로 새어나가면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되면 딱지가 피부 밖이 아닌 혈관에 생겨

혈액의 이동을 방해해 인체에 심각한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이토카인이 짧은 시간에 빠르게 분비되면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부릅니다

 

너무 극단적인거 아닌가? 하겠지만

우리는 과거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이될 가능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나 명상이라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선 휴식을 취하거나 먹는 동안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죠

 

게임을 하거나 독서, 음악듣기, 영화감상처럼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면

어떤 일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만병의 근원이 아닌

만병의 근원을 막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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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단맛에 중독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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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중독

이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음식을 먹어봤지만

먹어보지 못한 수많은 음식들이 아직 남아있죠

그래서 저는 평생 살고 싶습니다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음식들을 먹어보지 못하고 죽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요

 

사람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각자 선호하는 맛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맛은 모든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맛있다 = 달콤하다 = 달다 이런식으로 연결되는게 맛의 공식이 아닐까요?

 

 

초콜릿, 사탕,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달다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다른 맛과의 조합도 굉장히 좋다'입니다

 

특히 악마의 조합이라고 불리는 단짠단짠 조합은

우리가 음식을 끊임없이 먹을 수 있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맛은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한번 단맛에 빠지면 계속해서 단맛을 찾게 되고

살이찌거나 여러가지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단맛에 중독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단맛은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단맛은 당 성분에서 느껴지는 맛으로

꿀이나 설탕이 원료가 된 음식에서 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당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포도당, 과당, 엿당, 녹말, 시럽 등등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이기도 합니다

 

단맛은 어른보다 어린이가 더 선호하는 맛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뇌 발달에 필요한 당분과 지방을 단 음식에서 얻을 수 있고

성장하면서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기본적으로 단맛을 좋아하게끔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못지 않게 단맛을 좋아하는 어른을 보고 우리는 초딩입맛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초딩입맛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어떤 음식이 안전한 음식인가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상한 음식인지 괜찮은 음식인지를 알기 위해선

먹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한 음식은 신맛이 나고 괜찮은 음식은 단맛이 났기 때문에

여러가지 맛 중에서 단맛을 가장 선호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보는 과정에서 미각이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거나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당이 떨어졌다는 말과 함께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몸에 포도당이 들어옵니다

포도당은 혈액에 녹아 흡수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글리코겐은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 됩니다

 

즉 단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 열심히 하게되면 단 음식을 찾게되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지쳤을 때 단 음식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인체는 당의 비율을 언제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슐린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버렸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당을 채우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이것 때문에 단 음식이 또 땡기게 됩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도파민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기분 좋은 상태가 됩니다

 

우리는 계속 이런 상태를 원하게 되고

계속해서 단 음식을 찾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에 중독되면 끊기 어려운 이유도 도파민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단 음식을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중독되면 이것들을 끊는 것이 아주아주 힘들어지죠

 

 

여러가지 맛 중에서 단맛이 도파민을 가장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단맛에 중독되는 것입니다

 

채소를 먹을 땐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채소를 먹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도파민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기분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죠

 

치킨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치킨은 맛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치킨을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기분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전히 치킨은 맛있기 때문에 도파민이 분비되고 기분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죠

 

그리고 또 다음날에도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해 봅니다

약간 질리긴 했지만 치킨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여전히 기분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날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때부턴 헛구역질이 나오기 시작하고

치킨은 더이상 맛이 없어집니다

 

이제 치킨이 아닌 다른 음식을 원하게 되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매일 먹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처음 치킨을 먹을 땐 도파민의 분비가 100이라면

계속 치킨을 먹다보면 도파민의 분비가 0이 됩니다

그럼 치킨을 먹어도 기분 좋지 않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한정된 영양분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정 음식을 질리게 만들어 다른 음식을 먹게 만들어야

여러가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단 음식의 경우는 다릅니다

오늘 먹어도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고

내일 먹어도 그 다음날 먹어도 또 그 다음날 먹어도 도파민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도파민이 계속 나오니 계속 단 음식을 찾게 되고 그렇게 단맛에 중독되는 것입니다

 

단맛에 중독되어 몸이 위험한 상태가 되었음에도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단맛을 계속 찾게 되고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맛 중독은 약물 중독보다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맛은 약물보다 도파민의 분비가 적기 때문이죠

 

식단을 바꾸고 적당한 디저트와 적당한 활동이 있다면

단맛 중독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맛에 중독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단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이 들어와 인슐린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꿉니다

 

여기서 또 단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이 또 들어오고 인슐린이 또 분비됩니다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은 상태라면 글리코겐이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버립니다

 

지방이 쌓이게 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어 포도당이 많이 들어와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저혈당에 걸리거나 각종 성인병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적당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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