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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자뷰를 경험하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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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영상 언제 봤던 것 같은데?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모두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컴퓨터도 용량에 제한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뇌 역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다는 건 참 중요하기도 하죠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비교적 최근 기억이라면 떠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래된 기억이라면 떠올리는동안 미화되기도 하고 삭제되기도 합니다

 

아주 희미한 기억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번씩 신기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분명 처음 보는 장면인데

마치 봤던 장면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데자뷰라고 하죠

 

 

한 사람이 쓰레기통에

다먹은 음료수 캔을 던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골인시키지 못했고 탄식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이런 느낌이 들죠

 

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데자뷰라는 말은 프랑스 말로

DEJA = 이미 VU = 본 이라는 뜻입니다

 

데자뷔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고 하며

한국말로는 기시감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already seen 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이론중 가장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은

뇌가 착각하기 때문에 데자뷰가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모든 경험을 다 기억할 수 없습니다

 

어떤 기억은 선명하게 저장되기도 하고

어떤 기억은 흐릿하게 저장되죠

 

컴퓨터는 저장한 파일을 정확하게 기록하지만

뇌는 기억에 따라 정확하지 않게 기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농구경기를 보고 있다고 해봅시다

 

한 선수가 슛을 했지만 림을 맞고 튕겨져 나옵니다

그리고 관중들은 탄식하게 되죠

 

하지만 농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어쨌든 농구경기를 봤기 때문에 이 경험은 뇌 속에 기억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쓰레기통에 캔을 던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때 뇌는 우리의 다음 행동을 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억중 비슷한 것이 있는지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비슷했던 농구경기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죠

하지만 이때 농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억은 흐릿하게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류가 발생해 뇌는 기억을 착각하게 되죠

 

실제로 농구경기를 봤지만 누군가 음료수 캔을 쓰레기통에 던지는 것을 봤다고 착가합니다

 

과거에 이런 장면을 본 기억이 있으니

지금 똑같은 장면이 눈앞에서 또 펼쳐지면

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면서 데자뷰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경험할 때 여러가지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냄새를 맡고

 

쓰레기통에 캔을 던지는 순간을 다시 예를 들어봅시다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순간

튕겨져 나오는 장면을 봅니다

튕겨져 나올 때 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탄식하는 소리를 듣게 되죠

 

평소라면 이런 정보는 동시에 뇌로 들어오지만

오류가 발생해 하나의 정보가 늦게 도착한다면

 

뇌는 이것을 별개의 상황으로 인식합니다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상황과

깡 하는 소리가 나는 상황 이렇게 말이죠

 

 

실제로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나오는 순간은

단 한번만 일어났지만

우리는 이것이 두번 일어났다고 착각해

데자뷰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진짜로 두번 일어났는지도 모릅니다

정보가 늦게 도착했으니까요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볼 때도 똑같습니다

양쪽 눈은 언제나 같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지만

오류가 발생해 하나의 정보가 뒤늦게 도착하면

 

만약 오른쪽 눈의 정보가 먼저 도착하고

왼쪽 눈의 정보가 늦게 도착하면

 

같은 눈으로 동시에 상황을 봤음에도

똑같은 장면이 또 일어났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데자뷰를 경험하게 되죠

 

이외에도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또다른 내가 경험한 기억이

실수로 나에게 전달돼 데자뷰가 느껴진다는 이론

 

전생의 내가 경험한 것이 기억 나기 때문에 데자뷰가 느껴진다는 이론이 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컴퓨터 조차

가끔은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인간이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뇌에는 정말 많은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아직까지 밝히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이 있죠

 

그래서 뇌는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뇌 과학이 더 발달하면

데자뷰에 대한 비밀을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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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떠다니는 수상한 것들의 정체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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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관한 영상을 만들때마다 매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눈은 정말 중요합니다

 

뭐 중요하지 않은 건 없지만

어쨌든 눈은 중요합니다

 

이것 이외에 뭘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음번에 눈에 관련된 영상을 만든다면

그때는 새로운 서문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이번만 봐주세요

 

 

 

어쨌든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을 제외하곤

항상 눈을 뜬 상태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눈은 잠에 드는 때부터 잠에서 깰 때까지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는데

눈을 뜨자 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눈곱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눈곱은 눈에 들어온 이물질이 눈물과 합쳐져 생긴 작은 덩어리입니다

 

눈은 잠을 자는동안에도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생기게 되죠

 

눈곱은 눈물주머니쪽(눈 가장자리)에 많이 생깁니다

 

오른쪽 눈이라면 왼쪽이 눈물주머니고

왼쪽 눈이라면 오른쪽이 눈물주머니입니다

 

하지만 가끔 검은자쪽으로 와서

시야를 방해할 때도 있죠

 

저는 눈썹이 잘 빠지기도 하고 눈에 뭐가 쉽게 들어가서

이런 이물질이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눈곱과 비슷한 것이지만

분명 눈곱은 아닌것이

갑자기 눈 앞에 보이며 시야를 방해할 때도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알수없는 것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은 눈곱 같기도 하지만 눈곱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먼지 같기도 하지만 먼지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벌레 같기도 하지만 벌레가 아닌 것 같기도 하죠

 

우리의 눈 앞에 보이는 수상한 물질을 비문이라고 하며

비문이 눈에 보이는 현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날파리가 눈에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져서

날파리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분명 눈앞에 뭐가 있는데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이게 뭔지 자세히 보려고 하면 도망가버려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혹시 실, 거미줄, 머리카락, 지렁이, 날파리, 모기, 먼지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문증은 이런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 눈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끈적한 젤리 같은 조직을 유리체라고 부릅니다

유리체는 눈의 둥근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빛을 잘 통과시켜 망막에 상이 맺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이가 들면 유리체의 형태가 변하고

다른 물질이 섞이게 됩니다

 

빛이 일직선으로 나가는데 중간에 어떤 물건이 있으면 물건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눈도 똑같습니다

 

유리체에 다른 물질이 섞이게 되면

눈으로 빛이 들어오다가 물질을 만나게 되고 그림자를 만들어내죠

 

그럼 그림자가 눈 앞에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문증입니다

 

 

다른 물질이라고 해서 걱정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다른 물질은 외부의 이물질이 아니라

세포조각 일 수도 있고 적혈구 일 수도 있고 단백질 덩어리 일 수도 있습니다

 

즉 이 물질들은 원래부터 눈에 있었던 물질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문증이 생긴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비문증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근시가 있다면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문증과 조금 다르지만

역시 눈 앞에서 뭔가 보이는 현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별이 반짝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올챙이같은 것들이 눈을 헤엄치는 것 같기도 한 이 증상은

블루필드 내시 현상이라고 합니다

 

 

적혈구와 백혈구는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데

블루필드 내시 현상은 적혈구와 백혈구의 이동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입니다

 

하얗게 반짝이는 것이 백혈구이고

반짝이는 것 뒤로 까만색 꼬리가 보이는 것이 적혈구입니다

 

비문증이나 블루필드 내시 현상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갑자기 보였다가도 신경쓰지 않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현상이죠

 

하지만 이것들이 보이는 빈도수가 많다거나

비문증이 나타나는데 평소보다 커다란 비문증이 나타나고

시야를 방해해 앞을 보기 힘들다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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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발생 이유와 숙취해소제의 원리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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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숙취가 해소되는 걸까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적당히 마신다면 상관없지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언제나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괴로운 이유는

숙취가 오기 때문입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적당히 취해

적당히 기분 좋은 상태가 되지만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두통이 오고 구토가 나올 수 있으며

 

심한경우 전날밤 일이 기억나지 않는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죠

블랙 아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는 것이 특히 위험한 것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량을 잘 파악하고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술을 마시면 숙취가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어떤 원리로 숙취가 해소되는 것일까요?

 

술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 1% 이상 들어있는 음료를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소주는 20%

막걸리는 7%

맥주는 5%의 에탄올이 들어있죠

 

 

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가장 열일하는 것은 우리의 간입니다

 

간은 몸속에 들어오는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에탄올이 들어오면 ADH(알코올 탈수소효소)를 이용해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죠

 

분해된 아세트산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ALDH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인데다 독성물질이라서

우리의 몸은 어떻게든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죠

 

그래서 두통이 오고 구토가 오는 숙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취는 꽤나 고통스럽기 때문에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제는 액체 형태의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젤리 형태나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헛개나무, 칡,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간에 좋은 성분들입니다

 

즉 술을 마시면 열심히 일하는 간을 위해

영양분을 공급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에 영양분을 줘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에는 여전히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취해소제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기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불리는 유산(락트산)을 이용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몸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이 유산과 만나게 되면 결합을 해

일부는 물 분자로 바뀌어 배출되고

일부는 에틸 유산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에틸 유산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죠

 

이런 과정을 에스테르 결합이라고 하며

결과적으로 분자단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보같은 소리겠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다보면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숙취해소제를 찾게 되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입니다

 

이것들은 숙취에 대해 완벽한 효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광고에서 보는 것처럼 먹자마자 짜라란 하고 숙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이죠

 

하지만 술을 금지할 수 없고 숙취는 괴롭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숙취를 없앨 수 있을까 하는 연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의 숙취해소제가 등장하고 있죠

 

기존의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새로운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숙취가 나타나는 것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도 효과가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콩나물 국이나 꿀, 바나나를 먹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해소법을 선택하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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