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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고 하거나 비오는 날 관절이 쑤시는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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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왜 관절이 쑤실까

날씨를 알아 맞힌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청조차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해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곤 하죠

 

그나마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날씨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기술이 발전이 없었던 과거라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마 하늘이나 동물들의 상태를 보고 날씨를 예측했겠죠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거나

개미들이 줄지어 행렬을 하면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세차를 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죠

 

또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비가 오기 전날에는 온몸이 쑤시는데

이것으로 비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바뀐다는 것은

기압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압이란 공기가 누르는 힘을 말합니다

 

공기가 누르는 힘이라면 분명 그 힘을 느껴야 하지만

우리는 평소 기압의 힘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의 몸도 기압과 동일한 힘으로

공기를 밖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죠

 

주위보다 기압이 높아지면 고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강해지게 됩니다

 

고기압에서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것을 하강기류라고 하죠

 

공기가 아래로 이동하면 기압에 의해 부피가 작아지고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단열압축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물방울이 구름으로 바뀌지 않고

있던 구름마져 사라져 맑은 날씨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위보다 기압이 낮으면 저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이동합니다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상승기류라고 합니다

 

상승기류가 나타나면 기압에 의해 공기의 부피가 커지고

온도가 낮아집니다

 

이것을 단열팽창이라고 하죠

여름이면 태풍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단열팽창과 관련이 있습니다

 

낮아진 공기의 온도 때문에 수증기가 구름으로 바뀌고

흐린 날씨가 되거나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인간은 총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뼈가 있는 덕분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죠

 

두개 이상의 뼈가 맞닿는 곳을 관절이라고 하는데

관절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연골입니다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붓고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것을 관절염이라고 하죠

 

관절염에 걸리면 온도, 습도, 기압의 변화

즉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은 날입니다

기압이 낮다는 것은 공기가 누르는 힘이 평소보다 적다는 것이죠

 

몸에서 공기가 누르는 힘과 같은 힘으로 공기를 밀고 있는데

공기가 누르는 힘이 작아진다면

미는 힘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몸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주변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통증이 더 커지게 되죠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은 날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채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이것으로 인해 관절내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통증이 오게 되고 관절이 쑤시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이 쑤신 것이 내일은 비가 오겠구나 하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면 움직임이 제한되고 집안에 있게 됩니다

이럴때 관절이 아프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마사지를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충치가 있다면 비가 오는 날 통증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잇몸이나 치아에 있는 혈관이 부어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 때문에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지만

비가 오는 날은 햇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두통이 오거나 우울증이 올 수 있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울하다 라는 말 역시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하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높은 곳에 있어 기압이 낮아지니

역시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고

충치가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기 전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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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낮보다 밤에 더 아픈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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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괜찮다가 왜 밤이 되면 더 아파질까

건강은 정말 소중하지만

평소에 건강에 소중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죠

 

아프지 않으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채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웃기게도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 관리를 잘 하리라 다짐 하다가

건강해지면 또다시 건강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어딘가 아프면 그것이 작든 크든

생활 하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손가락을 다치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발을 다치면 걷는게 힘들어집니다

 

감기는 별거아닌 병처럼 느껴지지만

기침과 코막힘이 한번 시작되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게 됩니다

 

주말에 아프거나 너무 바빠서 병원갈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회복 능력을 믿어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아침이 되면 아픈 것이 사라지고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어 자려고 하면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고통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몸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유해 물질이 들어오면

몸의 면역체계가 발동되죠

 

호중구나 대식세포같은 백혈구들이 대표적인 면역체계입니다

 

이들의 능력은 꽤 대단합니다

그래서 작은 병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낫게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는 언제나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고

여러 물질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코르티솔은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여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서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킵니다

 

https://youtu.be/Sfco8IohHDE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돼 면역 시스템이 약화 되면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돼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 되고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죠

 

코르티솔은 콩팥 위 부신피질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하루종일 같은 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밤이 될 수록 적게 만들어지죠

 

코르티솔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잠에 들기 힘듭니다

 

밤에는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죠

 

코르티솔이 줄어들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됩니다

 

즉 밤이 되면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되니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면

몸 안에 있는 세균과 전투를 펼칩니다

 

이들이 전투를 하는 도중에는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죠

 

열이 나거나 두통이 올 수 있고

코가 막히고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구와 세균의 시체인 고름이 나오기도 하죠

 

아침이 되면 코르티솔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세균과 치루는 전투는 잠시 휴전 상태가 됩니다

 

밤이 되면 몸이 아픈 이유는 병에 의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백혈구가 활동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침이 되면 백혈구가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병이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면 다시 몸이 아프게 되는 것이죠

 

호중구는 세균과 전투를 하는 도중에

주위에 건강한 세포들도 죽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에는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염증 반응은 몸이 치료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잠에 들기 힘들만큼 고통스럽다면

병원에 가서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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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모티너, 냉장고에서 나는 딱 소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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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주의 정체불명의 딱 소리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방

늦은 시간이라 바깥에서 나는 소리마저 거의 없을 때

 

집에서 들리는 정체 불명의 딱 하는 소리

 

이상하게 밤이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고

특히 잠에 들려고 할 때 많이 들려 짜증이 나면서도 무서운 그 소리가 있습니다

 

창문도 다 닫혀있고 집안에 나밖에 없는데

무언가 떨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들리는 딱 소리

 

소리가 나서 불을 켜보면 소리의 정체를 찾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무시했더니 또 들리는 소리

 

우리를 공포에 떨게하는

늦은 밤 집에서 들리는 딱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딱 하는 소리는 낮보다 밤에 더 잘 들리는 것 같고

잠에 들기전 들리기도 해서 신경을 거슬리게 합니다

 

때로는 무섭기도 한 이 소리는 누군가가 내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 내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티비, 냉장고, 모니터에서 자주 들리는데

특히 냉장고에서 많이 들립니다

 

냉장고는 안에 있는 음식물을 차갑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냉장고의 부품들은 냉기를 뿜어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런데 계속 냉기만 뿜어내면

냉장고 안에 있는 공기가 얼게 되고

부품에 서리가 끼게 됩니다

 

서리가 끼면 부품이 잘 작동하지 못하고

결국 고장이 나게 되죠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에는 제상히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상히터는 냉장고에 낀 서리를 제거하거나

서리가 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상히터가 가동되면 냉장고에 열이 발생합니다

그럼 제상히터 근처에 있는 부품들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죠

 

온도가 올라가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고

분자사이의 거리가 증가해 물체의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이것을 열팽창이라고 합니다

 

열팽창에 의해 부품의 부피가 커지거나

온도가 다시 낮아지면서 부품의 부피가 다시 작아질 때 딱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듣는 정체 불명의 소리로

귀신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 가전제품에서 나는 소리인 것이죠

 

티비나 모니터에서도 딱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티비나 모니터가 작동되는 동안에는 열이 발생해 부피가 팽창했다가

끄게 되면 열이 식으면서 부피가 다시 줄어듭니다

 

그러면서 딱 소리가 나게 되죠

 

겨울이 되면 집안의 온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딱 소리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들리게 됩니다

 

가전제품에서 나는 이런 소리는

제품이 불량이라서 나는 소리가 아니긴 하지만

딱 소리가 너무 거슬리거나 크게 들리고 자주 들린다면

수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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