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에 숨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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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서, 말을 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그래서 말에 관한 속담도 아주 많이 존재하죠
여러가지 말에 관한 속담 중에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듣는 사람이 없어도 말을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여기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은
귀를 통해 소리를 듣습니다
누군가 소리를 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떨림이
귀에 있는 고막으로 전달 되고
고막은 이 진동을 감지하면서
어떤 소리인지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소리의 속도를 음속이라고 하는데
음속은 소리를 전달하는 물질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기중보다 물같은 액체에서 더 빠르고
액체보다 땅같은 고체에서 더 빠르게 이동합니다
소리는 주변 환경에 따라 전달되는 방향이 바뀝니다
무언가 가로막고 있으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는 빠르게 전달되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 방향으로는 늦게 전달됩니다
기온이 높으면 음속이 빨라지고
기온이 낮으면 음속이 느려집니다
소리의 속력이 달라지면 소리는 굴절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태양열이 지표면을 데우기 때문에
대기보다 지표면이 더 높은 온도가 됩니다
그래서 소리가 지표면에서 대기쪽으로 굴절하게 되고
소리를 내면 소리는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게 됩니다
밤이 되면 지표면은 식기 때문에
대기보다 더 낮은 온도가 됩니다
그럼 소리는 대기에서 지표면쪽으로 굴절하게 되고
소리를 내면 소리는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소리라도
낮보다 밤에 더 크게 들리는 것입니다
새는 위쪽에서 생활하고
쥐는 아래쪽에서 생활합니다
낮에는 소리가 위쪽으로 올라가고
밤에는 소리가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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