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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달리면 피맛이 느껴지는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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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달리면 왜 피맛이 날까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고 땀이 납니다

그리고 입에서 피 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죠


달리는 동안 혀를 깨물지도 않았고
다치지도 않았는데 피 맛이 나서
조금 이상하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달리기를 하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가 필요합니다
에너지는 영양분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는 것은 피입니다

 


즉 달리기를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피가 돌게 됩니다
심장은 피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면 심장이 빨리 뛰게 되죠

달리기를 하는 동안 필요한 영양분은 몸에 있는 것을 사용하지만
산소는 그때그때 보충해 줘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산소의 양이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게 됩니다



우리는 평소 코로 호흡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이물질은 코에 있는 코털과 콧물에 의해 걸러지고
따뜻해진 뒤 폐로 전달됩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해 숨이 차면
더 많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집니다

 


입으로 호흡하면 차가운 공기와
공기 중에 있는 이물질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들어와
기도에 있는 점막을 자극하고 약간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숨을 내뱉으면 공기와 함께 피가 올라오게 되고
피가 혀에 있는 미뢰에 닿으며 피 맛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달리기를 하면 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압력이 올라가게 되죠

우리가 들이마신 공기는 기관지를 통해 폐로 이동합니다
기관지 끝에는 산소를 보내고 이산화탄소를 받는 폐포가 있습니다

폐포는 모세혈관에 연결되어 있는데
폐에 압력이 올라가면 이곳이 살짝 터지며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피는 기도를 타고 올라와 역시 혀에 있는 미뢰에 닿게 되고
그 순간 우리는 피 맛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달리기를 할 때 피 맛이 느껴지는 것은
그냥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피가 낫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격한 운동을 할 때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운동이 끝나면 증상은 사라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피 맛이 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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