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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실존한 것으로 알려진 대마법사, 대현자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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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했다고 알려진 대마법사

 

1856년 그리스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아버지나 다른 가족들이 아이를 데리러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는 아토스 산에 있는 한 수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아이는 미하일로 톨로토스라는 이름을 얻은 뒤
수도원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토스 산에는 20개 정도의 수도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 자체가 커다란 수도원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아토스 산에는 하나의 전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다고 알려진 성모 마리아가
키프로스로 가다 우연히 아토스 산에 들렀고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에 반해 아토스 산을 자신의 정원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토스 산은
신의 어머니의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토스 산에서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은
오직 성모 마리아만이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모든 여성들의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이 규칙은 계속 이어져 왔으며

이후에는 아토스 산에서 수행을 하는 수도사들은
평생 금욕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남성 수도사의 수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여성의 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게다가 소나 양 같은 동물의 암컷도 출입을 금지시켰는데
암컷 고양이만은 예외로 했습니다

수도원에 쥐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들이 번식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전통은 미하일로 톨로토스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도원에서 자라는 동안
단 한명의 여성도 만나거나 보지 못했죠

게다가 톨로토스가 지내던 수도원은
산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에
수도원 바깥에 있는 여성들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책을 통해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였죠



톨로토스는 충분히 자란 뒤 수도원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도원 생활이 잘 맞았기 때문에
그는 굳이 수도원을 떠나지 않았죠

톨로토스는 1938년 82세의 나이로 수도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는 평생을 여성이 금지된 수도원에서 보냈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단 한 명의 여성도 본 적조차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장례식을 치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에든버러 일일 통신이라는 신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일정 기간 이상 모쏠로 지낼 경우
마법사가 된다고 말하곤 합니다

미하일로 톨로토스는 여성과 사귀는 것은 커녕 본 적도 없으니
그야말로 그 시대에 존재했던 대마법사
대현자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톨로토스에 대한 기록이 있는 신문의 원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정말 존재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기도 합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수도원을 더 부각시키고
수행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설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하일로 톨로토스는
현대에 와서 모태솔로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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