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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생 역대급으로 꿀빨던 세대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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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꿀 빨았잖아요

 

https://youtu.be/zSFsVJN5yxE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당신
혹시 80년대 90년대 생이신가요?
우리 솔직히 이야기합시다
꿀 빨았죠?

저는 8090에 속합니다
솔직히 저 꿀 빨았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많이 빨았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많이 빨았는데
학교에 바로 이 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학교에서
이 꽃으로 꿀을 빨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19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학교나 아파트 화단에 이 꽃이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 꽃의 길다란 부분을 따서 뒷부분을 쭉 빨면 꿀이 나오는데
당시 우리는 이 꽃을 사루비아라고 불렀지만
이 꽃의 정식 명칭은 샐비어 스플렌덴스입니다

사루비아는 샐비어를 일본식으로 부른 것이라고 합니다



샐비어의 잎은 깻잎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샐비어를 깨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샐비어는 5월~10월에 꽃이 피는데
꽃의 색깔은 붉은색으로
피었을 때 예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던 꽃입니다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각자마다 번식을 하기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샐비어는 벌이나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을
꿀냄새로 유인해 꽃 안으로 들어오게 만듭니다

벌이나 개미가 꿀을 먹기 위해 꽃 안으로 들어오면
몸에 꽃가루가 잔뜩 묻게 되고
이것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식으로 번식을 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샐비어는 뒷부분에 꿀이 있는 것이고
우리가 뒷부분을 빨았을 때 꿀이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꿀을 빨다 개미를 먹는 경우가 있기도 하죠
제가 실제로 그랬습니다..



샐비어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허브로 잘 알려진 로즈마리
요리할 때 사용하는 세이지는 샐비어의 한 종류이고

한약재로 사용하는 단삼 역시 샐비어의 한 종류입니다

샐비어 디비노럼의 경우 먹거나 피웠을 때
환각을 일으킬 수 있어
마약의 한 종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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