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는 정말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위바위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가위바위보는 가위가 보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기고
바위는 다시 가위를 이기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유리하다 불리하다가 없어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게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도구나 사전 준비도 필요 없고 규칙도 간단해
무언가를 정해야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가위바위보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서양으로 전해졌고
지금은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bTKwUY0jSU
그럼 저랑 가위바위보를 한번 해볼까요?
가위바위보! 하면 동시에 내는 겁니다
가위바위보!
여러분들은 어떤 걸 내셨나요
가위?
바위?
보?
이겼나요? 졌나요?
다시 한번 해볼까요?
가위바위보!
이번엔 어떤 걸 내셨나요
가위바위보는 이기거나 지거나 비기거나
셋 중에 하나입니다
유불리가 똑같기 때문에
이길 확률은 3분의 1
질 확률도 3분의 1
비길 확률도 3분의 1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론 말이죠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위바위보 중에서
각자마다 더 선호하는 게 다르기도 하고
연속으로 하면 심리가 섞이기도 하기 때문에
언제나 이 확률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가위를 낼 확률은 29.6%
바위를 낼 확률은 35.4%
보를 낼 확률은 35%였다고 합니다
즉 통계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바위를 많이 내니
내가 보를 낸다면 이길 확률은 3분의 1, 33.3%가 아니라
35.4%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저장대학교의 왕 즈지엔 교수는
가위바위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독특한 패턴을 발견했는데
처음 가위바위보를 이긴 사람은
다시 한번 가위바위보를 했을 때 똑같은 것을 냈고
진 사람은 다른 것을 내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보를 내서 이긴 사람은 다시 한번 보를 내고
바위를 내서 진 사람은 가위나 보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진 사람은 바위로 졌다면 보로
보로 졌다면 가위로
가위로 졌다면 바위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를 내서 이겼다면
다음에는 보를 내기보다 가위를 낸다면
이길 확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위바위보가 아무리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사람끼리 한다면 심리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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