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유방암에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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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방암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병원에 갔는데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절망적인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암이라고 하면 각종 질병 중에서
끝판왕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빠르게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오래됐을 경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2023년 우리나라에서
암에 걸린 사람은 28만명 정도 되는데
가장 많이 걸린 암은 갑상선암이고
그 다음으로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입니다
암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걸릴 가능성이 있지만
유방암은 남자는 안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자는 정말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 것일까요

여자는 사춘기가 지나면서
가슴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때 여자의 가슴이 커지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가슴 안에 있는 모유를 만드는 조직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유선 조직이라고 하고
모유가 나오는 통로를 유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합쳐 젖을 분비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해서
유방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은 유방에 걸리는 암입니다
암은 세포가 세포 분열을 하는 과정에서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아 걸리는 것으로
세포 분열이 활발하면 활발할 수록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을 발달시키는 역할
다시 말해 유방의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유방의 세포 분열이 계속 활발하게 일어나
유방암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남자는 사춘기가 지나면서 가슴이 커지지 않기 때문에
유선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태아 상태일 때
성별에 관계 없이 유선 조직이 만들어집니다

다만 여자는 사춘기 때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유선 조직이 발달하게 되고
남자는 사춘기 때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유선 조직이 퇴화하기 때문에
유선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길 경우
남자임에도 유선이 발달해 가슴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여유증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유선이 있기 때문이죠

남자는 남성호르몬만
여자는 여성호르몬만 분비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여자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라고 해도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면
유방암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BRCA라는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종양을 억제해 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에게 변이된 BRCA 유전자를 물려받을 경우
남자라고 해도 유방암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남자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1%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걱정을 크게 할 필요는 없지만
남자는 가슴 내부 공간이 여자보다 적어
암이 다른곳으로 더 빠르게 전이될 수 있고
가슴에 뭔가 문제가 생겨도
남자가 무슨 유방암이야 하는 생각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
남자가 유방암에 걸리면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 가슴에 무언가 만져지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피부에 알 수 없는 변화가 생기면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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