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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때는 정말 제거하면 안될까? 올바른 배꼽 때 관리 방법



사람마다 씻는 주기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 하루에 한번정도 씻죠

물론 한번이라는 것은 샤워일수도 있고 세수일수도 있구요

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굳이 매일 씻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것이 맞다 틀리다 할수 없죠


저같은 경우엔 얼굴이나 머리에 기름이 많아서

세수는 하루 두번 샤워는 하루 한번 하고 있습니다(샤워할 때 세수 포함 두번입니다)


씻을 때 온몸을 구석구석 씻긴 하지만

유일하게 대충 씻는 곳이 바로 배꼽이죠


물론 진짜 대충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대충을 말하는 겁니다


다른 곳에 때가 있을 경우 창피하게 생각하지만

배꼽에 때가 있는 것은 그렇게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배꼽은 잘 보여지지 않기에 그렇기도 하구요)

 




우리 몸에서 배꼽은 정말 신기한 부분입니다


배꼽은 태아상태일 때 처음 만들어지는데

엄마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죠


엄마 뱃속에 있을 땐 스스로 음식을 먹을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먹는 음식을 나눠 먹어야 합니다


탯줄을 통해 엄마가 먹은 영야분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충분히 자라서 세상 밖으로 나올 때

엄마랑 연결되어있던 탯줄을 제거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배꼽이라는 징표(?)가 생기게 되죠


배꼽은 죽어있는 부분입니다

태아 상태일땐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 배꼽이 하는 역할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도 없다는 말은 배꼽에게 했을 때 가장 적절할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배꼽을 제거하거나 배꼽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생명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우리가 너무 웃길 때 배꼽이 빠질 것 같다고 표현하는데

실제로 배꼽이 빠지더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꼽이 빠지는 일은 없고

배꼽이 사라지는 일도 없습니다


배꼽이 없어도 생명에 어떠한 지장도 없지만

배꼽이 없었다면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했겠죠



배꼽은 다른 피부에 비해서 움푹 패여있고

주름도 많아서 그런지

배꼽에 끼는 때는 제거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묵은 때가 되기도 하고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문지르다보면

복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배꼽 때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피층에선 새로운 피부 세포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죠

새로운 피부 세포가 만들어지면

기존의 피부 세포는 바깥쪽으로 밀려납니다


밀려난 세포는 영양분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죽은 세포가 됩니다


이렇게 죽은 세포들이 모여 때가 되는 것이죠

때는 각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때는

우리가 몸을 씻을 때 자연스럽게 씻겨나갑니다



그런데 배꼽이 움푹 파여있어서 그런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배꼽을 씻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경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손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

무리해서 때를 벗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때를 제거하려고 문지르다보면

'배꼽 때는 절대 제거하면 안된다' 라는 저주에 걸린 것 처럼

배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배꼽 때는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다 라는 말이 있어서

그냥 놔두기도 합니다



배꼽 때를 벗기려고 문지르다보면 배가 아픈 이유는

배꼽은 다른 곳에 비해 얇기 때문입니다


배는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배꼽은 배에 비해서 얇고 약합니다


그래서 작은 충격에서 쉽게 아픈 것이죠


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에 걸릴 수 있다라는 말도 있긴 한데

보시는 것처럼 복막위에는 근육이 있기 때문에

배꼽 때를 벗기는 것 만으로 복막염에 걸릴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배꼽 때에서 발견된 세균은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그냥 놔둬도 상관없지만

미용 목적으로 혹은 스스로가 거슬려서, 냄새가 나는 경우 면봉을 이용해 제거해주면 됩니다


샤워나 목욕을 한 뒤 때가 불어있는 상태에서 면봉으로 살살 문지르거나

배꼽에 로션을 발라 때를 불린 뒤 면봉으로 문지르는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배꼽은 약하기 때문에

매일 제거해주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번 최대 두번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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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배란기)에 냉이 많이 나오는 이유와 냉의 역할


여성은 보통 12~14살때 초경이 시작됩니다

이것은 몸이 성숙해지면서 임신이 가능해졌다는 뜻인데요


만약에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

분비물이 난자와 함께 자궁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은 평균 28일의 간격을 두고

약 일주일동안 지속됩니다

그래서 월경이라고 부르죠


초경은 첫번째 월경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남성은 이런 생리현상이 없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얼마나 고통스럽고 귀찮은지 공감하지 못하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월경이라는 단어 대신 생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생리 말고도

정말 짜증나는 현상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월경이 시작되기 전 임신을 위해 난자를 배출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하하며

배란이 나타나는 일을 배란일 혹은 배란기라고 합니다


배란일에는 여성의 생식기에서 끈적한 액체가 나오기도 하는데

사람마다 나오는 양이 달라서

많이 나오는 사람의 경우 혹시 내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곳에서 나온다면 크게 걱정을 안할수도 있지만

하필 생식기에서 나오기 때문에 건강하던 사람도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여성의 생식기에서 나오는 끈적한 액체를

냉이라고 합니다


냉은 여성의 생식기, 특히 질의 습도를 유지하고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배란일이 되면 냉의 양이 증가하면서

생식기를 통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냉의 양이 많은 사람의 경우

너무 많이 흘러나와서 속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나오기도 합니다



배란일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입니다


모든 생물은 자손 벙식에 목적을 가지고 있죠

이것은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손 번식에 가장 적합한 몸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몸이 스스로 대비하는 작업을 합니다



남성의 정자는 여성의 질을 통해 난자와 만나 임신을 합니다

질 내부는 산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자는 산성에서 살아남기 힘들죠


그래서 배란점액이라고 불리는 냉이 질 주위를 둘러싸면서

정자의 이동을 도와줍니다


배란일에 임신 확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산성의 질속에서 많은 정자가 죽겠지만

배란일의 경우 냉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죠


배란일에 따라 냉의 상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배란일 전에는 맑은 냉이 분비되고

배란일에 가까울수록 끈적해집니다


그리고 배란일 이후에는 불투명한 냉이 나오죠


보통은 흰색, 투명한 냉이 나오지만 가끔씩 갈색 냉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른 색의 냉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배란혈이라고 불리는 배란할 때 나오는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것입니다

갈색 냉이 심각하게 많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냉은 자손 번식의 확률을 높여주고

질을 보호해주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예고 없이 나오기 때문에 여성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예로 콧물이 있죠)


게다가 냉이 흘러 나왔을 때 잘 닦지 않거나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냉증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가 계속 나온다거나

갈색 냉이 많이 나오는 경우

그리고 간지러움이 있는 경우에 질염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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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털이나 음모는 왜 곱슬일까? 겨드랑이에 털은 왜 나는 것일까?

- 겨드링이 털과 음모의 존재 이유 -




보통 머리카락을 털이라고 표현하진 않지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털의 일종이죠


머리카락은 빳빳한 직모냐 구불거리는 곱슬이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론 더 빳빳하냐 더 구불거리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모양이 다르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머리카락이 직모인 사람들도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는 모두 곱슬입니다



곱슬 머리는 공기가 잘 통합니다

그런 덕분에 두피가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죠


과거 아프리카에 살던 흑인들은 뜨거운 햇빛을 오랜시간 받아야 했습니다

머리 속에는 뇌가 있기 때문에 보호를 해야하죠

직모보다 곱슬일 때 두피를 시원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흑인들의 머리카락은 곱슬인 쪽으로 진화했습니다

2018/08/08 - [은근한 잡다한 지식/역사 잡다한 지식] - 흑인은 왜 곱슬머리가 많을까? 흑인이 레게머리를 하는 이유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가 곱슬인 이유도 이런 것과 관련이 있죠



겨드랑이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서 약합니다

우리는 몸을 움직일 때 팔을 함께 움직이죠

몸은 움직이지 않는 순간에도 팔을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을 움직일때마다 몸과 팔에선 계속 마찰이 일어납니다

다시 말해서 겨드랑이는 계속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겨드랑이 털은 이런 점을 방지해 주는 것입니다


털의 단면을 잘랐을 때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면 직모

타원에 가까우면 곱슬입니다


직모의 경우 곱슬보다 더 두껍게 자라죠


만약 겨드랑이 털이 직모라고 생각해봅시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털에 찔려 상처가 나겠죠


하지만 털이 곱슬인 덕분에 찔려 상처가 나는 일은 없고

팔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일어나도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죠



겨드랑이는 땀이 많이나는 부위중 하나입니다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마찰이 일어난다면 건조한 상태일 때보다 고통이 더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땀은 몸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겨드랑이 털은 이것도 방지해줍니다


곱슬은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즉 땀도 빠르게 말릴 수 있는 것이죠



털 끝에 있는 모낭에선 피지가 분비됩니다

피지는 털을 타고 올라가서 땀, 먼지랑 결합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털을 기름지게 만들죠


머리를 오래 감지 않으면 떡지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곱슬의 경우 오래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가 기름지지 않습니다


직모의 경우 피지가 머리 전체로 퍼져나가기 쉽고

곱슬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털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의 성기 주변에 나는 털을 음모라고 합니다

음모 역시 머리카락이 직모인 것과 관계 없이

모두 곱슬이죠


곱슬은 공기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직모에 비해 충격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즉 곱슬은 쿠션 역할도 해주는 것이죠


남녀가 성관계를 할 때 중요 부위를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그곳에 털이 없다면 계속 부딪쳐 상처가 날 수 있겠죠


음모는 이것을 방지해줍니다

음모가 곱슬인 덕분에 중요 부위를 부딪쳐도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죠


만약 음모가 직모라면 성관계를 할 때마다 서로의 털에 찔려 상처가 날 수 있겠죠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털을 밀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를 전문적으로 왁싱해주는 왁싱샵도 생기고 있고

개인이 할 수 있도록 도구가 나오기도 하죠


과거에는 털이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였습니다


과거에는 활동적이고 육체적인 노동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몸에 마찰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았죠


지금은 과거에 비해 덜 활동적이고 육체적인 노동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몸에 마찰이 일어날 확률이 낮아졌죠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는 과거에는 생존에 필수였지만

지금은 선택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 수영 선수들은 물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온몸을 제모한다고 합니다


수영 선수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죽는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죠


따라서 제모를 한다고 해서

생존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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