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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망하면 맡겨 놓은 내 돈은 어떻게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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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망하면 내 돈은 어떻게 될까

 

은행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은행은 내가 가진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고
돈에 대한 이자를 주기도 하면서
때에 따라서 필요한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돈을 그냥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은행에 맡겨놓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죠

 

https://youtu.be/prnl0ux5GQ0

 


은행에 돈을 맡기면 어쨌든 내 돈이기 때문에
언제든 그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은행이 내 돈을
가만히 보관해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다른 곳에 투자를 하기도 하면서
나에게 줘야 할 이자와 함께
은행을 운영하기 위한 돈을 버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맡긴 돈을 사용하다 어느 날 갑자기
큰돈을 맡긴 사람이 와서 돈을 전부 찾는다고 하면
돈을 돌려주지 못해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상 일정한 금액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두고 있는데
이것을 지급준비제도라고 합니다(한국은행법 55조)



은행에서 돈을 얼마만큼 보관해야 하는지는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급준비율이 7%입니다

즉 사람들이 은행에 맡긴 돈이 1억 원이라면
최소 700만 원은 사용하지 말고 보관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700만 원을 보관하고 있는 은행에
한 사람이 800만 원을 찾으러 오면 어떻게 될까요

은행은 보관하고 있는 돈이 없어
그 사람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여기저기 퍼지게 되겠죠


그럼 혹시 내 돈도 돌려받지 못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이처럼 은행에 대한 신뢰가 깨져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은행에 돈을 찾는 현상을
뱅크런이라고 합니다



뱅크런이 심해지면 은행은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해
결국 파산하게 됩니다

은행이 망하면 은행 금고에서
내가 맡겨놓은 돈을 가져오거나 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7%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사용을 해버렸기 때문이죠

즉 은행이 망하면 내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은행은 돈의 흐름을 도와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지 않으면
나라 발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이 망해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법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예금자보호법입니다

예금자보호법은 1920년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예금자보호법은 예금보험공사라는 정부기관이
우리의 돈을 보호해 주는 일종의 보험 같은 것으로

은행이 예금보험공사에게 보험료를 내면
그 돈을 모아 나중에 은행이 망했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돈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때 우리가 맡긴 돈의 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000만 원까지만 보호해 줍니다

예를 들어 은근한 은행에 4000만 원을 맡겼다면
은근한 은행이 망해도 40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6000만 원을 맡겼다면 1000만 원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또 주택청약저축이나 일부의 상품은 보호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5000만 원은 은행마다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은근한 은행에 1억 원을 맡겼다면 5000만 원만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은근한 은행에 5000만 원을 잡다한 은행에 5000만 원을 맡겼다면
1억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 5000만 원은 2001년에 정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23년 동안이나 유지되고 있는데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1억 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은행이 망하면 대출은 어떻게 될까요
대출 역시 얼마를 빌렸든 5000만 원까지만 갚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출의 경우 다른 은행이나 정부가 인수해가기 때문에
빌린 만큼 똑같이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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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음식은 언제 똥이 되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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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 언제 똥으로 나올까



소화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은 식도에서 위로
위에서 소장으로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분은 흡수되고
나머지는 똥으로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과정을 소화라고 하죠

 

https://youtu.be/b6lQbfJSaag

 


식도는 25cm 정도 되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통로입니다
음식을 삼켜 음식이 식도로 가면
식도에 있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음식을 아래에 있는 위로 보냅니다

이것을 연동운동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식도에서 위까지 전달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음식이 위에 도착하면 위에서 강한 산성 액체인
위액이 분비됩니다

위액은 음식을 잘게 부수고
음식과 함께 들어온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위액에 있는 펩신이라는 소화 효소는
단백질을 더 작게 분해해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하루에 분비되는 위액의 양은 1~2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액에 의해 분해된 음식은 소장의 가장 첫 번째 부분인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데

위에 도착해서 십이지장에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액체의 경우 한 시간정도
고체의 경우 두 시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소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장기로 6~7m 정도 되며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에선 탄산수소나트륨과 점액이 분비되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위액을 중화시키고
점액은 위액으로부터 소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위액이 분비되는 것처럼
소장에서도 장액이 분비되는데 


장액에 있는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음식을 한 번 더 분해하고
소장에 있는 융모라는 작은 돌기가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6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장의 길이는 1.5m 정도 됩니다
대장보다 소장이 훨씬 긴데 이름이 이런 이유는
길이가 아니라 지름의 크기로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장은 맹장, 직장, 결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장에서 음식에 남아있는 수분이 흡수되고
찌꺼기는 똥이 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대장으로 이동한 음식이 똥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즉 내가 먹은 음식이 똥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6시간~18시간 정도 된다는 것이죠

이것은 소화 작용이 활발하게 잘 이루어지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30시간 그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간혹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신호가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이 예민하게 반응해 소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음식을 먹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호가 와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으면 신호가 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소화기관이 해당 음식을 안 좋은 물질이라고 판단해
영양분을 흡수하지 않고 빠르게 보내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수분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설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먹는 것 만큼 싸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들 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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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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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구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하늘을 올려다보면 구름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야 솜사탕처럼 생겨가지고 참 맛있겠다

라는 생각을 혹시 해 본 적 있나요?

https://youtu.be/k69PnNYNn4U

 


태양에 의해 공기가 뜨거워지면 공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공기의 부피가 커지고 온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이것을 단열팽창이라고 하죠

공기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질소, 산소, 먼지, 수증기 같은 것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중 수증기는 액체인 물이 기체로 바뀐 것으로
공기가 위로 올라가 온도가 계속 낮아지면
수증기는 다시 기체에서 액체, 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물이 모이고 모이면 커다란 구름이 만들어지게 되죠

즉 구름은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름을 먹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물론 구름에 빨대를 꼽아 쪽 빨아마시는 건 안되긴 하지만 말이죠



구름을 구성하고 있는 물방울 입자의 크기는 0.01m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람 머리카락의 지름이 0.05mm 정도 된다고 하니
얼마나 작은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구름은 멀리서 보면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주 작은 물방울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손으로 잡는 것도 컵에 담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안개를 잡거나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공중에 떠있는 아주 작은 물을 먹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먹는 방법은 그저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면서
숨을 들이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구름을 먹어도
아마 맛은 물론 먹는 느낌조차 들지 않을 것입니다


구름은 물이기 때문에 먹는 것은 가능하지만
과연 이것을 먹었다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구름은 지상에서 2km 이상 높이에 떠 있습니다
구름을 먹기 위해선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지만
이렇게 높이 가지 않아도 구름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새벽에 낮은 온도 때문에 지표면 근처에 있는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액체로 바뀌게 됩니다

이 액체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을
우리는 안개라고 부르죠

안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똑같습니다

지표면 근처에서 만들어지느냐
공중에서 만들어지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안개가 낀 날 밖에 나와
열심히 안개를 먹으면 그것은 구름을 먹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구름을 먹는 것은
그렇게 좋은 행위는 아니라고 합니다

구름은 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매연이나 먼지 같은 오염물질도 있기 때문에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입으로 바로 들어가면
어쨌거나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먹는다면 입으로 먹지 말고 코로 먹어야 하는데
코로 먹을 땐 혹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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