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난자의 이야기 탄생부터 죽음까지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난자의 이야기


난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자와 남자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여자는 난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여성호르몬은 가슴과 자궁에 영향을 주고
생식기관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SWSg14VZ-i8

 


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난자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난소에는 난원세포라고 불리는 줄기세포가 있는데
난원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다 보면
상동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난모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일종의 영양분이라고 할 수 있는
난황을 함께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제1차 난모세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은 여자가 태아 상태일 때부터 진행되는 것이며
태어났을 때 이미 제1차 난모세포를 200만 개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정자가 되는 정모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지지만
여자는 태어난 이후에는 난자가 되는 난모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난모세포는 사춘기 이후부터 감수분열을 하는데
이때는 난모세포가 30만 개로 줄어있는 상태입니다


하나의 제1차 난모세포는 감수분열을 해
대부분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와
소량의 물질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제1차 극체로 바뀌게 되고

한 번 더 감수분열을 해 하나의 제2차 난모세포는
하나의 난세포와 하나의 제2차 극체로
하나의 제1차 극체는 두 개의 제2차 극체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난세포가 이후에 난자로 바뀌게 되며
세 개의 제2차 극체는 시간이 지난 뒤 사라지게 됩니다

난자의 가운데에는 염색체가 들어 있는 핵이 있습니다
핵을 세포질이 감싸고 있는데
세포질에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와
영양물질인 난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질을 난황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난자의 가장 바깥쪽에는 난자를 보호하는 투명대가 있는데
이후에 정자가 뚫어야 하는 난자 벽이 바로 투명대입니다

난자의 크기는 200u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정자의 머리가 4um 정도 된다고 하니
이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큰 크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포 중 가장 커다란 세포가
바로 난자입니다


난소에서 만들어진 난자는 난포에 머물고 있다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난포가 터지며 난소에서 나팔관으로
나팔관에서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하죠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것을 수정이라고 하며
수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수정란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붙게 되는데
이것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배란은 수정을 위한 다시 말해 정자와 만나기 위한
사전 동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혹시 모를 수정과 착상을 대비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배란된 난자는 하루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때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벗겨지고
벗겨진 자궁내막과 함께 난자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것을 월경이라고 합니다

월경 이후 난소는 다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새로운 난자를 만들어내는데
여자는 평균적으로 400번 정도의 배란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만약 아나콘다에게 삼켜지면 어떻게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아나콘다에게 먹히면 어떻게 될까

 

아나콘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렸을 때 TV에서 아나콘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게 커다란 아나콘다라는 뱀이 나와
사람을 통째로 잡아먹는 그런 끔찍한 내용의 영화였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나콘다는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며
사람을 사냥하고 순식간에 소화시켜버립니다

아나콘다는 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실제로도 존재하는 뱀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
아나콘다에게 먹히면 어떻게 될까요
https://youtu.be/RmSc1iUJk6Q

 


어린왕자라는 동화책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는 뱀이 등장합니다
보아뱀은 최대 4m까지 자랄 수 있는 뱀으로
실제로는 코끼리는 커녕 사람도 삼키지 못합니다

아나콘다는 보아뱀의 일종으로
몸의 길이는 10m 정도 되고 몸무게는 400kg이나 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입니다


아나콘다라는 이름은 Anai-kondra에서 따온 것으로
코끼리를 먹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나콘다 역시 코끼리는 먹지 못합니다

아나콘다는 물고기나 새, 카피바라를 주로 먹습니다


그리고 대형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리나 사슴, 여우가 대표적이고
악어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사냥하고 먹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나콘다가 사람을 사냥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대형동물을 사냥해 먹는 경우
뱃속에 있는 음식물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다른 포식자에게 노려질 확률이 올라가게 되죠

또 아나콘다는 생긴 것과 다르게 온순한 성격이라
많이 굶주렸거나 자신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나콘다는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하지만 육지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만약 우리가 아나콘다를 육지에서 만났다면
아나콘다보다 빠르게 움직여 아나콘다를 따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직까지 아나콘다에게 사람이 먹힌 사고는
공식적으로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굶주린 아나콘다를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하게도 아나콘다 역시 우리를 공격해 먹어버리려고 하겠죠

뱀은 턱 구조상 무는 힘 자체가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아나콘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딘가를 강하게 물어 놔주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여 똬리를 트는데
이것은 자신을 공격하거나 움직이는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때 아나콘다가 조이는 힘은 4t 정도로
코끼리가 밟는 것과 비슷한 힘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이것은 과장된 것으로 4t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나콘다는 독이 없기 때문에 먹이를 꽉 조여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거나 피의 흐름을 차단시켜
상대를 죽이거나 기절시킵니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사람을 통째로 삼킬 것입니다
큰 먹이를 삼킬 때는 많은 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침샘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침이 나오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이것에 끈적하게 적셔지게 되겠죠

아나콘다 몸속으로 들어가면 내부에 있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우리를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을 것입니다



아나콘다의 근육 움직임 멈추면
우리가 위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때 깨어날 수 있다면
아나콘다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커다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따뜻한 곳에 있어야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이런 장소를 찾아 이동하기 때문이죠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면 아나콘다의 위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강한 위액이 나와
우리를 녹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통째로 삼켜졌기 때문에 완전히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몇 주 혹은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나콘다의 위액을 버틸 수 있는 보호복을 입고 있고
아나콘다를 찢을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이 타이밍에 아나콘다를 찢고 탈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나콘다의 뱃속에서 서서히 죽어갈 것입니다

가장 먼저 피부가 소화되고
가장 마지막으로 뼈가 소화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겠죠



우리가 실제로 아나콘다를 만나도
아나콘다에게 먹힐 확률은 거의 없지만
만약 비단뱀을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비단뱀은 아나콘다처럼 커다란 뱀으로
아나콘다와 다르게 사람을 사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며
비단뱀의 배를 갈라봤더니 사람의 시체가 나온 일이
2024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과거 아나콘다 영화를 리메이크할 거라면
제목을 아나콘다라고 하지 말고 비단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정자의 이야기 탄생부터 죽음까지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정자의 이야기

 

정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남자와 여자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남자는 고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환에서는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남성호르몬은 근육과 뼈를 크게 만들고
생식기관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정자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https://youtu.be/7WxAoq_E2aA

 


고환에는 정원세포라고 불리는 줄기세포가 있는데
정원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다 보면
상동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정모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을 제1차 정모세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나의 제1차 정모세포는 이후에 감수분열을 해
두 개의 제2차 정모세포로 바뀌게 되고


한 번 더 감수분열을 해 X 염색체 혹은 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4개의 정자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바로 이 정자세포가 이후에 정자로 바뀌게 되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꼬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정원세포가 정자로 바뀌는 과정을
정자 생산이라고 합니다



정자는 크게 머리, 중편, 꼬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앞부분을 머리라고 하는데
머리에는 염색체가 들어있는 핵이 있습니다

정자의 머리는 첨체라는 기관이 감싸고 있는데
첨체는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함께
이후에 정자가 난자를 만났을 때
난자의 벽을 뚫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머리 뒤에 있는 것은 중편입니다

중편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미토콘드리아는 정자가 움직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에너지를 아데노신 삼인산, ATP라고 합니다

꼬리는 만들어진 에너지를 이용해 정자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정자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기 전까지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정자의 머리는 4um 정도 되고 길이는 50u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um 정도 된다고 하니
이것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작은 크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자는 올챙이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한쪽으로만 흔들며 나선형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정관의 팽대부에 머물고 있다가
남자가 성적 흥분을 느끼면 전립선을 타고 이동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을 사정이라고 하죠

남자가 한번 사정을 할 때 배출되는 정자의 양은
2억 5천만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중에는 정상적인 정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두 개거나 꼬리가 두 개인 기형 정자도 있습니다

기형 정자는 다른 남자의 정자를 죽이거나
난자 벽을 뚫으며 정상 정자가 난자와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자가 여자의 자궁에 있을 때는 3일 정도 생존할 수 있지만
몸 밖에 있다면 한 시간 정도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남자의 고환에서 새로운 정자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