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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핀 음식 떼어내고 먹어도 괜찮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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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음식 먹는다 vs 버린다

 

아끼다 똥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사용하지 않고 아까워서 계속 두고 있다가

결국엔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쓰는데

음식에 특히 많이 적용되는 말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영원히 보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값이 쌀 때 많이 사서 계속 두고 먹으면 좋겠지만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고 맛도 변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죠

 

맛있는 음식을 나중에 먹으려고 뒀는데 상해버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더 그렇게 됩니다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요인중 하나가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음식뿐만 아니라 벽이나 화장실에도 피기 때문에

항상 신경쓰고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음식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음식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곰팡이는 버섯과 같은 균류로 분류되어 있으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지하실에 많이 피기 때문에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합니다

 

곰팡이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

그리고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벽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

영양분이 있는 곳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물에 잘 피어납니다

 

그러니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죠

 

하지만 냉장고에 들어갔다고 해서 곰팡이가 죽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피어나게 됩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하더라도 곰팡이는 역시 죽지 않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아주 작아서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피기 전까지는 그 존재를 눈치챌 수 없습니다

 

공기중에 떠다니던 곰팡이 포자가

영양분이 있는 곳

그러니까 음식물에 달라 붙으면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균사가 표면을 뚫고 들어갑니다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받으며 성장하는 곰팡이는

최종적으로 포자체를 펼치고

이곳에서 또다른 포자를 방출시킵니다

 

그리고 포자는 또 공기중을 떠돌다가 음식물에 달라붙고

성장하고 포자를 뿌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곰팡이는 빠르게 성장, 번식합니다

 

우리가 보이는 곰팡이는 포자체입니다

포자체는 곰팡이 성장의 최종 단계에 펼쳐지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곰팡이가 보인다는 것은

그 음식은 이미 곰팡이에게 잠식당했다는 뜻입니다

 

곰팡이가 보이는 부분을 떼어냈다고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음식에 남아있기 때문에

눈에 보일정도로 곰팡이가 피었다면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합니다

 

곰팡이는 습기가 있어야 잘 자라는데

습기가 없는 딱딱한 음식의 경우 곰팡이가 핀 부분을 떼어내고 먹어도 괜찮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정확하지 않고

곰팡이 균사는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음식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그냥 버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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